답사(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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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州(경주) 金虎將軍 古宅(김호장군 고택)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탑동 633 중요민속자료 제 34호 [金虎將軍 古宅(김호장군 고택) 삼문] 조선 선조 25년(1592) 부산첨사로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김호가 살았던 집이다. 17세기전후에 세운 것으로 추정하며 집터는 신라시대 절터였다는 설이 있는데, 주변에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여러 석조물이 있고 마당의 우물돌은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다. [안내판과 고택표석] [안내판 글 내용] [金虎將軍 古宅(김호장군 고택)] 대문을 들어선 정면에 안채, 왼쪽에 아래채, 안채 오른쪽 뒤편으로 家廟(가묘)가 배치되어 있다. 원래 사랑채가 동쪽에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자리만 남아있다. 안채는 앞면 5칸, 옆면 1칸 규모에 왼쪽부터 부엌, 방, 대청, 방으로 단순한 구성을 이루고 있다. [金虎將軍 古宅(김..
2015.10.31 -
昇州靖獻齋(승주정헌재)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 217 전라남도 민속자료 제31호 [玉川趙氏副正公世阡(옥천조씨부정공세천) 碑(비)] 주암마을로 가는 도로변에 세워놓은 玉川趙氏副正公世阡(옥천조씨부정공세천) 碑(비) [昇州靖獻齋(승주정헌재)] 한참을 헤메야 했다. 이곳을 찾기 위해서... 갈림길 쪽에 작은 안내팻말이라도 세워두었으면 좋았을텐데.. 몇번을 오락가락 올랐다 내렸다. 주변 사람들에게 여쭈어 겨우 찾았다. 가는 날이 장날?? 마침 이곳을 정리하고 보호하기위해 문화재청에서 오신 분들이 계셔서... 조심스럽게 허락을 얻어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다. 평소 같으면 문이 닫혀 있어서 재실의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았다 하네요. 행여 방해가 될까봐 조심스레 피해서 담았지만, 간혹 그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있네요.^..
2015.10.29 -
順天金氏 始祖(순천김씨 시조) 金摠(김총) 영당과 墓(묘)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 산 32 전남민속자료 제27호 [순천김씨 시조 사적지 표시석과 안내표시석 전경]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위해 새벽 일찍 집에서 출발 고속도로를 경유하며, 시골길을 달려 도착한 시간이 너무 일렀을까? 짙게 낀 안개가 아직도 걷히지 않고 신비스럽게 사적지를 덮고 있었다. [성황신 김총 영정 안내석 글 내용] [성황신 김총 영정 안내석 영문 글 내용] [사당과 재실 전경] 사적지 표시석을 지나 우선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디카를 꺼내들었다. 담은 사진은 이렇게 뿌옇게 안개가 낀 새벽 기온이 촉촉하게 온 몸을 감싸는듯 하다. [순천김씨사적지연혁비와 공덕비] 사당 옆 터에 세워놓은 순천김씨사적지연혁비와 공덕비이다. [동원재 외삼문 전경] [崇尙門(숭상문) 현판] [재실 삼..
2015.10.28 -
白山(백산) 安熙濟(안희제) 선생 生家(생가)
소재지 : 경상남도 의령군 부림면 입산리 168번지 경남문화재자료 제193호 [ 백산 안희제선생 추모비] 추모비 소재지 : 경남 의령군 의령읍 동동리 380-2 민족사상의 고취자요, 민족교육의 선각자이며 민족자본의 육성자, 영남지방 독립운동의 지도자인 선생의 업적이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白山 安熙濟先生(백산 안희제 선생, 1885~1943) 선생은 1885년 8월 4일 경남 의령군 부림면 입산리에서 태어나셨다. 호는 白山(백산). 7살 때부터 선생은 향리에서 집안의 형인 안익제로부터 한학을 수학하였는데, 매우 영민하여 문리를 쉽게 터득하였고 문장에도 뛰어났다. 19세이던 1903년 7월 선생은 정석신 등 의령, 합천, 삼가, 진주, 하동 등지의 선비들과 지리산과 섬진강 일대를 유람하며 32수의 한시를..
2015.10.27 -
洛東江(낙동강)의 發源地 黃池(발원지 황지)
소재지 :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25-4 [낙동강의 발원지임을 알리는 표지석] 이곳은 옛 신라와 가야의 문화를 꽃 피우며 이겨레와 숨결을 같이 한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강은 낙동강이며, 525km나 된다. 이에 못지않은 한강의 길이는 514km이다. 이 두 강 모두 태백에서 비롯된다. 이렇듯 태백시는 우리나라 젖줄이 시작되는 곳이다. 해발 1,500m를 넘는 태백산과 함백산이 솟아있는 태백산맥의 산중에 있는 태백시는 '하늘아래 첫 도시'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다. 예전에는 석탄산지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고원 휴양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휴양도시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태백시 한 가운데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는 황지못이 자리 잡고 있다. 황지못은 여느 연못과 다..
2015.10.26 -
한강의 발원지 검용소
소재지 : 강원도 태백시 삼수동 한강은 곳곳에서 물길이 모여 만들어진 큰 강으로 발원지를 찾으면 수도 없이 많은 발원지를 갖고 있는 강이다. 그 중 가장 물길이 긴 발원지가 태백의 검룡소이다. 입구 왼쪽편에 있는 '검룡소'란 표석을 지나 골지천 옆으로 난 오솔길을 20여 분 걸어 오르면 검룡소가 나타나는데, 검룡소로 가는 길의 풍광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금대봉 일대는 환경부가 정한 자연생태계보호구역으로 희귀 동식물이 많이 살고 있어 물놀이나 취사, 야영 등이 금지되어 있다. 검용소로 오르는 길에 보이는 야생화를 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지요.^^ 처음엔 찔레나무 같은 키 작은 나무들이 길 한켠을 메우지만 중간에 있는 개울 하나를 건너면 울창한 낙엽송 터널이 객을 반긴다. 타박 타박 걷는 재미가 흥겨울 ..
201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