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한 詩(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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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를 제 졸 시 2편으로 맞이합니다.
희망은 꿈꾸라고 있는 것이며,꿈은 이루라고 있는 것이라 합니다.새로운 2025년 우리 모두 희망으로 시작합시다.
2025.01.01 -
2024년의 마지막을 저의 졸 시로 대신합니다.
슬픔도 아픔도 다 흘려보내시고,새로운 2025년 기쁨과 행복으로 시작합시다.
2024.12.31 -
삶
삶 / 초아 박태선 사는 게 아픈 거래요. 그래서 참아야한대요. 꽃을 피우기 위해 열매를 맺기 위해 이 세상 삶 살아가는 거래요.
2020.01.04 -
비눗방울
비눗방울 / 초아 박태선 살아가며 막막해 질 때 어릴 적 불던 비눗방울 불어보고 싶다. 꽃이 아니어도 새가 아니어도 하늘에 동동 떠다닌다. 그 속에는 유년의 추억이 엄마와 동생과 친구들이 있다. 사막의 오아시스 손 내밀면 소리 없이 사라지는 신기루
2020.01.03 -
건장마
건장마 / 초아 박태선 미루나무 잎이 뒤집혔다. 곧 비가 오시려나보다 눅눅해진 몸이 비 냄새를 맡았다. 내릴 듯 말듯 내리지 않는 비 불쾌지수만 높아지는 건장마라 한다. 한차례 죽죽 소낙비 내린 후 푸른 하늘에 걸쳐진 무지개가 보고프다.
2019.12.24 -
사랑
사랑 / 초아 박태선 그대를 보내고 나서야 겨우 깨달은 사랑 이제 겨우 사랑의 뜻을 알게 되었는데 그는 없다. 언제나 공존하지만 공허한 울림 뿐 그는 없다. 있는 듯 없다. 그러나 늘 함께 동행하고 있다.
201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