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러 리/꽃과 열매(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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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만난 시들지 않는 꽃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910-30 안녕하세요. 혹 제 이름 아시나요? 몰라도 괜찮아요. 모르는 분은 처음 뵙구요. 아시는 분은 구면의 인사 드립니다. 저 천일홍이라고 해요. 어디서 경주 첨성대 부근 핑크 뮬리와 키 작은 해바라기, 수크령과 억새에 이어 오늘은 붉은 천일홍 분홍천일홍 핑크천일홍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비름과(─科 Amaranthaceae)에 속하는 관상용 원예식물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꽃은 7∼10월에 피고 붉은색, 보라색, 연한 홍색, 흰색 등이며 乾質(건질 : 수분이 거의 없어 까끌까끌한 질감)의 소포가 있다. 꽃은 작은꽃으로 많이 피며, 5개씩의 꽃받침조각과 수술 및 1개의 암술이 있다. 수술은 합쳐져서 통처럼 되고 종자는 바둑알같이 생긴다. 건조질의 ..
2019.11.19 -
난 섹시한 여인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910-30 [경주에서 만난 白蝶草(백접초)] 경주 첨성대 부근 핑크 뮬릴를 보려 들렸다가 근처에 피어 있는 많은 꽃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경주에서 만난 白蝶草(백접초) 2] 이 꽃도 그곳에서 만났지요.^^ [경주에서 만난 白蝶草(백접초) 3] 제 이름은 가우라(홍접초)랍니다. 또는 '바늘꽃'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경주에서 만난 白蝶草(백접초) 4] 미국이 원산지이며 2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전국적으로 관상용으로 식재하며 자연상태에서 월동하여 자란다. [경주에서 만난 紅蝶草(홍접초)] 꽃이 피어 바람에 하느적거리는 모습이 꼭 나비 같다고 해서 '나비바늘꽃'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경주에서 만난 紅蝶草(홍접초) 2] 꽃말은 : 섹시한 여..
2019.11.16 -
2019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284 대구수목원은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14일 동안 국화전시회를 열어 모형작, 분재작 등 1만여 점의 국화작품을 전시하였다. 국화 전시와 함께 식물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 느린 우체통 엽서 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수목원 사진전, 생태 공예전시 등 전시 프로그램들도 함께 펼쳐졌다 합니다. 난 대구수목원에서 하는 국화전시회에는 늘 전시회가 끝날 무렵이거나, 아니면 끝난 후에 들리곤 한다. 전시회 기간중에는 많은 사람들로인해 감상하기도 쉽지 않고 사진도 담기가 힘들기도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때맞추어 꽃이 개화를 하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다. 축제가 끝난 후 다시 축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전시회가 끝난 2틀 후 수목원..
2019.11.14 -
내 이름은 부들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284 대구 수목원에 들렸다가 만난 요상한 열매(?) 소세지 같기도 하고 홧도그 같이 생긴 모양이 신기해서 총총히 걷던 걸음을 멈추고 담아왔습니다. 넌 누구니? 이름이 뭐야? 물어도 대답이 없네요. 그래도 포기할 수 없죠. 기여이 알아냈습니다.^^ 내이름은 '부들' 학명 : Typha orientalis C.Presl 부들은 전국적으로 습지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들어오는 습지와 도심 주변의 습지에서 자란다. 부들의 잎과 꽃이삭의 감촉이 부들부들해서 부들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기도하고, 꽃가루받이가 바람에 의해 이뤄질때 부들전체가 부들부들 떨려서 부들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하기도 하네요. 수꽃은 위에 갈색으로 피고 암꽃은 수꽃밑에 바짝붙어서 녹색..
2019.11.12 -
경주 생태터널 옆 수크령과 억새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910-30 [경주 첨성대 부근 생태터널 전경] 오늘은 지난 번 소개해 드린 경주 첨성대 부근의 핑크뮬러와 키 작은 해바라기 소개에 이어 생태터널과 수크령, 그리고 갈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제가 입동이라 이미 가을은 지나갔으며 겨울입니다만, 마지막 가을의 정취를 흠뼉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생태터널] 생태터널로써의 임무를 다 마치고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은 쓸쓸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그래도 한창 번성했던 때를 떠올리며 천천히 걸어보았다. [생태터널 전정] 기다란 수세미가 이젠 거의 말라 또아리를 튼 마른 뱀 처럼 보여 섬득하기도 하였지만, 담아보았다. [생태터널 천정] 가까이 담아 본 생태터널 천정위 굵은 통수세미와 여주가 익어가고 있네요. [여주] 정확한 지역은 모르..
2019.11.09 -
파키스타키스루테아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284 이 꽃 이름 아시는 분 물론 제가 몰라서 여쭈어보는거에요. 수목원이나 식물원에 들리면 생전 보지못하였던 꽃들을 만난다. 아주 가끔 방문할 때는 어릴적 소풍가던 날 처럼 가슴이 뛴다. 오늘은 무슨 꽃을 얼마나 많이 만날수 있을까?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 새로운 꽃을 만났습니다. 첫 만남 이름부터 알아봐야겠지요. 이름도 까다로운 '파키스타키스루테아' 쥐꼬리망초과 파키스타키스속(Pachystachys) 상록 관목으로, 원산지는 페루의 아열대 지역이라 합니다. 학명은 파키스타키스 루테아(Pachystachys lutea)다. 루테아(Lutea)는 노란색을 의미하는 라틴어(Lutum)에서 유래한 단어라 합니다. 여름에 독특한 모양의 꽃이 핀다. 겹겹이 달린 노란색 포엽(꽃..
2019.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