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

2019. 11. 14. 05:55갤 러 리/꽃과 열매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284

 

 

대구수목원은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14일 동안

국화전시회를 열어 모형작, 분재작 등 1만여 점의 국화작품을 전시하였다.

 

국화 전시와 함께 식물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 느린 우체통 엽서 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수목원 사진전, 생태 공예전시 등 전시 프로그램들도 함께 펼쳐졌다 합니다.

 

 

난 대구수목원에서 하는 국화전시회에는 늘

전시회가 끝날 무렵이거나, 아니면 끝난 후에 들리곤 한다.

 

전시회 기간중에는 많은 사람들로인해 감상하기도 쉽지 않고

사진도 담기가 힘들기도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때맞추어 꽃이

개화를 하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다.

 

 

축제가 끝난 후 다시 축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전시회가 끝난 2틀 후 수목원으로 고고~~

 

 

짙은 국향이 코를 찌른다.

국화꽃을 보면 언제나 서정주님의 '국화옆에서'가 떠오른다.

 

 

국화 옆에서 / 서정주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첫번째로 맞이한 조형물에는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도 분볐지만,

우르르 차례대로 추억을 담고 돌아서는 사이 순간 포착 얼른 촬칵 성공 ㅎㅎ

 

 

전국 최초로 쓰레기 매립장을 메워 만든 대구수목원 

2002년 문을 연 뒤 매년 가을이면 수목원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를 이용해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국화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18회를 맞이하였습니다.

 

담아온 사진을 소개합니다.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국화꽃으로 만든 조형물 타요버스 포토존]

 

자아 국화여행 떠납니다.

띠띠 빵빵!~~

 

 

[탸요버스 전경]

 

오후 늦게 도착하여 그런지 사람들이 적긴 하였지만,

그래도 사람들을 피해 담기는 어려움이 있다.

 

밀물처럼 밀려가는 사람들을 피해가며 용케 또 한장 건졌습니다.^^

 

[수목원 입구쪽 넓은 광장]

[줌으로 담아 본 광장 건너편 국화꽃 터널]

 

 

[국화꽃 조형물 포토존]

 

 

[물레방아]

 

[백조 포토존]

[하트 포토존]

[국화꽃으로 만든 조형물 / 애니메이션 편집]

[중앙 광장의 국화 조형물 전경]

[코끼리 조형물 전경]

[어미코끼리와 새끼코끼리가 코로 만든 꽃하트]

 

[토끼 조형물]

[토끼 조형물 전경]

 

 

[나비 조형물]

[다람쥐 조형물]

[국화꽃 궁전 앞면 전경]

[국화꽃 궁전 앞면]

[다람쥐와 꽃 조형물]

 

아이들의 모습은 바라만 봐도 좋다.

꽃속에서 더욱 아름다운 아이들 건강하게 자라렴~~~

 

[국화꽃으로 만든 조형물 전경]

 

[국화꽃 조형물 전경]

[나비 조형물]

 

 

 

[종교관련 식물원]

 

지난번 들렸을 때 봉오리였던 꽃이 폈을것 같아

들려보고 가려하였건만, 오후 4시가 지나 문이 닫혀 있다...ㅠ.ㅠ

 

이곳 온실은 오후 4시까지 개장 그 후는 문을 닫는다.

 

[산림문화전시관]

 

산림문화전시관 앞쪽에서 수목원 사진전을 하고 있었다.

담아 온 사진은 나중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그냥 통과~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장 조형물 전경]

 

 

[토끼 포토존]

[수목원내 커피숍 전경]

[국화꽃 궁전 뒤쪽 전경]

 

앞, 뒤가 꼭 같았지만, 그래도 비교해 보시라고 담아왔습니다.
역광이라 사진이 좀....

 

[국화꽃 궁전 뒤쪽]

[꽃 터널 쪽 전경]

 

[꽃터널 사이의 천사의 날개 포토존]

 

이곳은 한참을 기다렸지만, 결국은 사람들을 피해 담지 못하였다.

사진을 찍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계셔서...

결국은 그냥 돌아섰다.

 

[꽃터널 전경]

[가까이 담아 본 꽃터널]

 

도란 도란 무슨 얘기들을 나누실까?

 

 

[겨울 왕국의 울라프와 사슴]

[가까이에서 담은 겨울 왕국의 울라프와 사슴]

 

대구 수목원 국화전시회 소개를 마칩니다.

어때요?

국향 맡으시며 구경 잘 하셨나요.

 

국향처럼 향기롭고 아름다운 삶 건강하게 이어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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