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러 리/꽃과 열매(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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極樂鳥花(극락조화)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284 極樂鳥花(극락조화, Strelitzia reginae)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속씨식물이다. 뉴기니아와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는 새인 극락조가 있는데 그 새를 닮아서 극락조화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 새는 불교와도 인연이 닿아 있다. 산스크리트어로 칼라빈카(Kalavinka)라 부르는데, 아미타경이나 정토만다라 등의 불경에서는 상상의 새로 그려진다. 여기에는 극락정토의 雪山(설산)에 살며, 머리와 상반신은 사람의 모양이고, 하반신과 날개, 발과 꼬리는 새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우리나라의 '관음도'와 같은 불화에도 극락조를 볼 수 있다. 꽃말 : 영구불변, 사랑을 위해 멋을 부린 남자 극락조에 얽힌 전설 한자락~ 옛날 남태평양 외딴 섬에 왕후 귀족들의 ..
2019.10.10 -
가을 꽃 해바라기
국화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 꽃이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오인해서 해바라기라고 하였다. 중앙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개화기에 들어왔는데, 번식력이 강해서 각처에서 자생하고 있다. 종자를 식용하며, 한방에서는 줄기속을 약재로 쓴다. 向日花(향일화). 산자연. 朝日花(조일화)라고도 한다. 아무데서나 잘 자라지만, 특히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태양의 꽃' 또는 '황금꽃'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해바라기는 페루의 國花(국화)이고 미국 캔자스 州(주)의 州花(주화)이다. 꽃말 : 당신을 사랑합니다, 숭배, 기다림 전설도 알아봐야겠죠. 전설 1 그리스 로마의 신화로 물의 요정 크리티아는 태양신 아폴론(헬리오스)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아폴론은 그녀를 모른척했대요. 그런 아폴론의 태도에 절망한 크리티아는..
2019.10.08 -
첫 만남
무슨 식물일까요? 아님 무슨 꽃? 대구수목원에 어제 들렸다가 열대과일원에서 만난 꽃입니다. 솔방울처럼~ 벌집처럼~ 생긴 야릇한 모습... 뭘까? 드디어 이름을 알아냈습니다. 아래쪽에 이름표가 붙어 있었거든요. [이름표] 커다란 꽃차례는 실리콘으로 만든 듯 도톰하면서도 말랑말랑해 보입니다. 지금은 꽃은지고 꽃차례만 남은듯 하네요. 11월까지 핀다하니 언제 시간을 내어 다시 들려봐야겠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첨 만난 꽃 소개합니다.^^
2019.10.05 -
지면 패랭이
예전 청도로 우쿨 야회수업 갔을 때 담아온 지면 패랭이 너무 오래 컴속에 가둬놓았던지 나 좀 봐 주세요. 하고 소리하는듯하여 오늘은 지면 패랭이 소개를 좀 할까합니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꽃고비과 풀협죽도속의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Phlox subulata이라 합니다. 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이며, 약 50~65종이 있으며, 시베리아에 1종이 있다 합니다. 멀리서 보기에 잔디같지만 아름다운 꽃이 피기 때문에 꽃잔디라고도 하며, 꽃이 패랭이꽃과 비슷하고 지면으로 퍼지기 때문에 지면패랭이꽃이라고 한대요. 꽃은 4~9월에 줄기 위쪽의 갈라진 가지마다 붉은색, 자홍색, 분홍색, 연한 분홍색, 흰색 등으로 핀다 꽃잔디의 종류로는 진한핑크색의(홍설) 연핑크, 그리고 흰색 그리고 무늬 꽃잔디가 있다. 꽃말 : 온..
2019.10.04 -
봄꽃 가을에 만나보실래요.
올 봄 어느 날 대구문화예술회관으로 뻔질나게 나들이 할 때였습니다.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느 날 갤러리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만났지요. 그날 따라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고, 친구랑 함께 였기에 여유롭게 주변을 살필 수 있었지요. 앞쪽 하얗게 무리지어 핀 공조팝나무꽃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참새가 방앗간 지나치는거 보셨어요. 저도 같은 과 꽃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죠. 그래서 담아왔습니다만, 다른 게시물들을 올리느라 잊고 지냈는데, 어제 정리를 하며 담아온 꽃을 보게되어 오늘 소개를 해드리려 합니다.ㅎㅎ 봄날 담은 꽃 가을이 되어 소개한다고 탓하진 마셔요. 공조팝나무의 원산지는 본래 중국으로 비옥한 땅에서 잘 자란다 합니다. 조팝나무는 꽃송이가 하나씩 떨어져 있다면, 공보팝은 꽃송이가 뭉쳐피..
2019.09.21 -
세속에 물들지 않는 향기로운 꽃
연꽃(연)은 蓮花(연화)라고도 하는데, 진흙 속에서 싹을 틔워 꽃을 피우고 자라면서도 물들지 않고 더렵혀지지 않는 깨끗함과 향기로움을 지니고 있다. 연(연꽃)은 불교나 힌두교에서 신성함의 상징으로 표현된다. 원산지는 인도로 추정하나 확실치 않으며, 이집트라는 설도 있다 합니다. 진흙땅속에 뿌리를 내려 물 밖으로 웅장한 잎과 맑고 순박한 꽃을 피여 올려 험난한 인간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고달픈 중생(중생)을 구원한 석가모니를 상징 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연꽃은 식용품으로 연밥, 연떡, 연돼지고기, 연막걸리, 연된장국, 연김치로도 활용하지만 약용, 관광 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멋진 식물이다. 진흙 속에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인데 더러운 연못에서 깨끗한 꽃을 피운다 하여 예로부터 선비들의 사랑..
201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