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작품 소개(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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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 時代의 선구자들 / 목랑 최근배
대구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30년 동안 지역 작가들의 편에서 대구미술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그들과 함께 대구미술의 역사를 정립하는 의미있는 역활을 수행해 왔다.(중략) 그런 의미를 담은 이번 전시에서는 대구미술의 형성에 큰 역할을 한 근 현대기 예술가들 중에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지역미술의 정신을 지키고, 지역 후학들에게 큰 가르침을 주는 스승의 역할을 했던 '시대의 선구자들' 5인을 조명하고자 한다. (팸플릿에서 옮겨 적은 글) 그 중 오늘은 4전시실 '목랑(木朗) 최근배(崔根培, 1910-1978)'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021.12.03 -
대구문화예술회관 / 時代의 선구자들 / 극재 정점식
한참을 기다려도 꼼짝 앉고 영상에 빠져 계신 분께 비켜달라는 소리는 못하겠고 기다리다 지쳐서 영상은 담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3전시실 克哉(극재) 鄭點植(정점식, 1917-2009)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021.12.02 -
자작-숲 / 강석태 개인전 / DGB Gallery
자작나무 앞에서면 늘 마음이설렌다 가을 문턱에 노랗게 물든 자작나무앞에 살랑이는 바람소리 마저 감미롭다. 숲속의 귀족이라는 말처럼 귀인의 살결같은 수피는 빛의 유혹에 하얗게 빛난다. 햇빛을 받으면 자작나무는 고유의 흰색보다는 강열한 빛의 존재로 더욱 더 그색을 빛낸다. 자연과 생명에서 솟구쳐 나오는 경이로운 소리와 교감을 통해 나는 겸허와 감사를 배운다 흰 표피가 유난히 아름다운 자작나무는 겨울에만 하얗게 빛나는 줄 알았더니 단풍진 가을의 모습도 정말 아름다웠다. 햇빛을 받아 노랗게 빛나던 자작나무 숲에서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나는 그림을통해 이야기 하고자한다.(중략 / 작가노트 옮겨적음) 강원도 인제 원대리의 자작나무 숲을 함께 찾겠다 했던 임은 안 계시지만, 혼자서는 엄두도 못낸 먼 길의 자작나무 숲을..
2021.11.29 -
채우는 것에 대하여 / 이상경 개인전
나의 선재 구성 작업에서 '드로잉'과 '철'은 철저히 분리된 개념이었다. 단순히 생각을 정리하거나 머리를 식힐 때 등등 어려 순간에 그저 심심풀이로 해왔던 것이 드로잉이었기에 그 자체가 나의 작업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선을 쌓아 면을 만드는 행위를 반복하여 드로잉의 스타일을 연구하며 우연히 깨달은 것이 있다. 그것은 내가 드로잉에서 면을 채울 때와 철 작업에서 면을 채울 때의 방식이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서로 연관성을 더 구체화하고 연구하기 위해 드로잉은 철 작업으로, 철 작업은 드로잉으로 옮기는 실험적 작업을 하고 있다. 즉, 두 가지 방식 및 매체를 억지로 분리하지 않고 무의식을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나는 거대한 사회적 주제나 화려한..
2021.11.27 -
러시아 현대 작가전 / 그림과 이야기하다(호반갤러리)
수성아트피아 와 갤러리 까르찌나 공동주최로 열린 '러시아 현대 작가전 / 그림과 이야기하다' 참여작가 미하일 쿠가츠. 미하일 이조토프. 블라디미르 텔레긴 작가의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021.11.23 -
대구미술관 / 모던 라이프 / 어미홀 작품
대구미술관 10주년 기념전 1전시실 전시는 7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는 1전시실과 아카이브 섹션이 맞닿아 있는 어미홀 등 크게 두곳의 장소에서 총 8개의 테마로 전시를 하였기에 1전시실(1~7) 전시작품 소개를 마쳤으니 오늘은 마지막으로 어미홀 전시 작품 '모던 라이프' 전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오랫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