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작품 소개(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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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옆자리 / 최승윤 초대전
2021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서문시장역 1번 출구에서 동산병원, 청라언덕, 삼일만세길에서 열리고 있는 노상 작품을 담으로 들렸다가 우연히 보게 된 고도아트 갤러리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제가 누굽니까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그냥 지나치겠습니까 저 역시 참새가 되어 놓치지 않고 들렸습니다.^^ 전시 명제도 마음에 쏘옥 들었습니다. '바람의 옆자리' 바람의 옆자리로 잠시 함께 해보셔요. 예전에는 카페였지만, 현재는 1층은 갤러리로 운영하고 있으며, 2층은 영상실로 운영하고 있다 합니다. 무슨 영상을 보여줄까? 궁금하였지만, 오늘은 그냥 통과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만 소개하겠습니다. 전시실 1층 전시된 작품 '바람의 옆자리 최승윤 초대전' 전시작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잘 봐야 한다. 노래를 잘 부르려면 ..
2021.10.27 -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 대구문화예술회관 7
2021년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7전시실 허언증과 거짓말 탐지기 사이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021.10.06 -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 대구문화예술회관 2
영상으로 보여주는 화면을 담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2021년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 대구문화예술회관 1층 2전시실 'Main Exhibition / 주제전 / 누락된 의제 - 37.5 아래'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021.09.30 -
DGB갤러리 초대 / 독도 사진전 / 김현길
DGB대구은행이 사이버 독도지점 오픈 20주년을 기념해 사진가 김현길의 독도 사진전을 개최한다. 대구은행이 실시하는 이번 전시전은 본점 디플렉스 1층에 위치한 DGB갤러리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작가 김현길은 실제 독도등대(포항지방해양수산청 독도항로표지관리소)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이력을 살려 희소성과 차별성 있는 독도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생생하게 담았다. 대구은행은 "독도의 일출과 일몰, 계절별 독도의 경관 그리고 청정지역의 동·식물들을 비롯해 쉽게 가볼 수 없는 독도의 일상적인 모습들이 생생하게 펼쳐지면서 마치 독도에 온 듯 한 신비한 느낌을 자아낸다"고 설명했다.(옮겨 적은 글) 독도 예찬 찬란한 여명을 받으며 깊은 잠에서 깨어나듯 서서히 자신의 모습을..
2021.09.28 -
강정보 디아크 광장 / 2021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2021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전시 기획 의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래로 인류는 완전히 새롭고 낯선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고립과 단절이 심화할수록 접촉의 갈구는 강해 지고, 위기의 강도가 세질수록 연대의 필요성이 커진다. 새로운 일상, 뉴노멀(New Nomal)로 향하는 여정에 미술이 필수인 까닭은, 아름다움의 향유와 감성의 자극으로 메마른 일상을 적셔주기 때문만은 아니다. 미술작품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나누고 세계를 바라보며 동시대인과 함께 호흡하게 된다. 특히 시대를 진단하고 지각 변동을 읽어내는 역활을 하는 현대미술을 대거 접할 수 있는 미술제는 시대정신이 조형예술로 육화한 시공간이 된다. 2021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예술(현대미술)과 자연(강정), 인간(미술가와 시민)이 소통하..
2021.09.08 -
김민지 개인전 '여기 우리 만나는 곳'
나의 사진첩엔 외할머니 집 뒤 뜰에서 어린 시절부터 찍은 사진이 많이 있다. 겨우 걸음마를 시작했을 시절부터, 엄마의 사진첩엔 수십 년 전 같은 곳에서의 소녀 시절의 엄마가 있다. 아빠는 오래 된 사진 속 할머니의 나이가 자신과 같아질 때 사진 속 장소를 찾아 사진을 찍었다. 그날 이후 아빠의 나이는 사진 속 할아버지를 앞질러 가며 할아버지가 갖지 못했던 숫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엄마는 자신이 걸어온 추억의 길목에 나의 추억을 새겼고, 아빠는 할아버지의 길목을 베껴두었다. 전시장의 그림 속 장소는 내가 머물렀던 곳이다. 내가 머물렀던 시간 이전엔 나의 부모가, 그 이전엔 부모의 부모가 모두 가 알고 있다. 같은 장소에 찾아 간다 하더라도 그 시간을 가는 문은 없다는 걸 그럼에도 그곳에서 사진을 찍고,..
202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