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일상(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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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31일 ~ 9월 6일 주간 일기
2024년 8월 31일 토요일 코로나는 물리쳤지만, 후유증인지 어쩐지는 몰라도 나른한 게 의욕이 없다. 오늘까지 우쿨렐레도 건너뛰고 집에서 쉼 앓느라 힘드셨을 거라면서 건너편에 살고 있는 올케가 개장국(탕)을 사다 주었다. 사러 가기 전 전화해서 "형님 개장국 드셔요?""탕을 좋아하셔요. 진국을 좋아하셔요?" 하고 묻기에 안 사다 줘도 된다고 하였지만, 올케도 먹고 싶어 사러 간다고 하니더는 거절하기가 좀 그렇다.진국도 좋지만, 탕이 먹기가 좋다고 했다. 오후쯤 딩동!~ 올케가 벨을 울리기에 서둘러 마스크를 착용하고문을 열고, 얼른 받고는 잘 가요. 하고는 되돌려 보냈다.행여 몸이 약한 올케에게 옮기면 안 되니까 서둘러 보냈다. 집안에만 있었더니, 체력이 더 떨어지는 것 같아서....저녁 무렵 산책..
2024.09.07 -
2024년 8월 24일 ~ 8월 30일 주간 일기
2024년 8월 24일 토요일 그저께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다.평소처럼 괜찮겠지, 하고 그냥 넘겼다.따끈한 생강차도 끓여서 먹고, 조심을 하였는데도...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뜨끔거리고 맑은 콧물이 주르르 아무래도 느낌이 좋지 않아서, 우쿨렐레 수업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연락을 단독방에 올렸다. 그리고, 병원 개원 시간에 맞추어 상가 2층 푸른 소아 병원으로말씀을 드렸더니, 요즘 이런 환자들이 많이 오신다고 하시면서,코로나 검사를 해 봐야겠다고 하셨다. 코로나 검사 후 양성반응약 처방을 해 주셨다. 아무 약국이나 있는 게 아니라면서 길 건너동산병원 쪽 메디칼 약국으로 가시면 된다고 하셨기에...나른한 게 힘이 없었지만, 누구에게 대신 사다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해서..천천히 걸어가는데, 평소에 멀다고 느끼..
2024.08.31 -
2024년 8월 17일 ~ 8월 23일 주간 일기
2024년 8월 17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 곧장 집으로어제 가족 단톡방에 공지가 떴다. 김천 친정 고모님이 돌아가셨다는 모바일 부고장. 오후 3시에 강창역 1번 출구 버스 승강장 위쪽에서 사촌 남동생 부부랑 만나기로 약속. 올케와 2시 40분경에 강창 우체국 건너편 우리 아파트 쪽에서 만나 함께 약속 장소로 향했다. 사촌 남동생 부부의 차를 타고 김천의료원장례식장으로 예정했던 시간보다 이르게 장례식장 도착고모님께 마지막 인사를 드렸다.고모님과 함께하였던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98년을 사시고 돌아가셨으니 여한은, 없겠지만,마지막 가시는 길이라 눈가에 자꾸만 눈물이 맺힌다.오래 못 만났던 세째 동생 부부와 막냇 동생 부부도 만나고, 사촌들도 만났다. 서울 사는 고종사촌까지 한..
2024.08.24 -
2024년 8월 10일 ~ 8월 16일 주간 일기
2024년 8월 10일 토요일 출발하다 보니 약속 시간보다 이르다.약속 장소에서 기다릴까 하다가 가는 길에 있는 회원의 아파트 앞으로 가서 기다리기로 했다.도착해서 주차하려는데, 벌써 내려오며 내 차를 보고 반가워서 달려온다. 함께 타고 푸른초장교회 4층 교육실로 직행 수업을 마친 후 곧장 망고식스 계명점으로그곳에서 아메리카노 뜨거운 아메리카노, 냉 아메리카노 한 잔씩 마시고조금 앉아서 쉬다가 곧장 집으로 2024년 8월 11일 일요일 주님 만나려 가는 날이라 맘이 들떠서인가?또 시간 계산을 1시간 이르게 하여 집을 나셨다.나설 때는 몰랐는데, 작은 소공원까지 와서 카톡이 오기에 확인하려 보았더니, 세상에나 1시간이나 빠르다. 집으로 다시 가기도 그렇고, 너무 일러서 교회로 가기도 그렇다.잠시..
2024.08.17 -
2024년 8월 3일 ~ 8월 9일 주간 일기
2024년 8월 3일 토요일 시간 계산을 잘못하여 실수한 일.휴강이라 분명이 말씀하셨는데도, 모르고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다.전화해서 왜 안 오셔요? 했겠지만, '오늘 휴강입니다'라는 카톡이 와서 실수하지않게 된 지난 주 토요일 오늘은 정시에 약속 장소로 가서 함께 수업을 받았다.시간에만 집중하다 보니, 이젠 또 현장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다. ㅋㅋ 수업을 마친 후 우린 함께 망고식스로~그곳은 회원의 영업장소이기도 하고, 어느덧 우리의 아지트가 된 망고식스 계명점이다. 우쿨 수업 사진을 못 찍고 온 한을 이곳에서 풀었다. ㅎㅎ요리조리 바깥에 환하게 핀 호야꽃까지 마시다가 생각나서 담은 아메리카노 인증 사진도 담았다. 와촌에서 자두 농장을 하는 내당동 사촌 올케에게 전화가 왔다.오늘 자두를 딴다면서 대..
2024.08.10 -
2024년 7월 27일 ~ 8월 2일 주간 일기
2024년 7월 27일 토요일 오늘은 정확한 시간에 만나 함께 우쿨렐레 수업 하러 가야지눈 뜨자마자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며 준비하고 있는데,'카톡' 하고 울리기에 받아 보았더니... ㅎㅎ 세상에나 깜빡했다.지난주 수업을 마치시며, "다음 주는 휴강입니다" 하셨던 것을... 회원 중 한 분이 잊을지도 모르니, 당일 아침에 카톡 보내주셔요. 했던 게 그제야 생각이 난다. ㅋㅋ 카톡을 못 보았다면, 혼자서 시간 맞춰 나가서 안 나온다고전화하고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했겠지요. ㅎㅎ 얼른 감사함의 답장을 보냈다.연이어 들어오는 회원들의 알았다는 신호. 수업을 마친 후 내당동 친구랑 만나기로 약속. 휴강이라 가지 않아도 되니, 집에서 약속한 시간보다 넉넉하게 출발올해 들어서 여기저기 자꾸만 불쑥불쑥 터지는 건..
202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