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지는 이야기(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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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을 올릴 수 없었던 이유
대여섯달전에 윈도우 10으로 바꾸었다. 두어달은 헷갈려하긴 했지만, 잘 쓴것 같았는데... 어느 날 부터는 주인이 원하든 하지 않든 제 맘대로 업데이트를 해서 간혹 헷갈리기게도 한다. 작은 심통에는 어찌어찌하다보면 순하게 응해주기도 하고, 간혹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은 아들의 원격조정 덕을 보기도 그러다 결국 업데이트도중 컴이 사망 인터넷에 들어갈 수가 없다. 혼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동원해 보았지만, 요지부동이다 전혀 말을 듣지 않는다. 혹시나 하고 인터넷 이용을 하고 있는 곳에 전화를 해서 상담도 받아 보았지만, 그쪽 관할이 아니니 기기를 만든 업체에 써비스를 받아보라한다. 다시 전화로 상담을 받았지만, 포멧을 하는 수 밖에 없다 한다. 그쪽에서도 포멧을 해 줄 수는 있지만, 이때껏 간직해온 자료..
2016.12.27 -
삶이 어두울 때
칠흙같은 밤바다. 군함의 함장은 정면에 나타난 불빛을 향하여 신호를 보냈습니다. "방향을 동쪽으로 10도 돌리시오." 그러자 상대방이 답신을 보냈습니다. "당신이 방향을 서쪽으로 10도 돌리시오." 화가 난 함장은 다시 신호를 보냈습니다. "난 해군 함장이오. 당신이 방향을 돌리시오." "난 해군 일등병이오. 당신이 방향을 돌리시오." 상대방이 이런 대답을 보내왔습니다. 화가 치민 함장이 다시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 배는 전함이다. 절대 방향을 바꿀 수 없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이 신호를 보내왔습니다. "여기는 등대입니다. 마음대로 하시오." ***** 퍼온 글입니다. 오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날. 어떤 결정을 내리든 따라야 할 결과지만, 어떤 결정을 하여야 할지는 각자의 몫이겠지요. 제발 개인의 명..
2016.12.09 -
일상의 일과 컴퓨터 에러
컴퓨터를 하다가, 다른 일을 하느라 켜놓고 일을 마치고 컴앞에 오니.... 요런 메시지가 떠 있네요. 누구맘대로..지 맘대로..ㅠ.ㅠ 아무리 기다려도 그대로이기에 잠을 자기위해 전원스위치를 끄고 잤지요. 새벽에 일어나, 컴퓨터를 켜니 더 이상 화면을 보여주지 않네요. 이른 시간이라 컴을 끄고, 운동 다녀와서 스비스센타에 전화를 걸어 하라는대로 따라해서 고쳤다. 오잉 좋은거~~~ 그런데, 또 같은 현상이... 저녁먹기전 컴을 하다가 저녁을 먹은 후 다시 와 보니 똑 같은 현상이.... 요렇게 밉상이다. 그대로 두면 자동으로 치유가 된다기에 켜 놓은채 그냥 잤다. 새벽에 일어나 보니, 그냥 그대로 정지화면...ㅠ.ㅠ 운동 다녀온 후 다시 연락을 해 봐야겠다. 흐미... 싫은거...미운 컴퓨터.. 속상해 하는..
2016.11.25 -
친정 동기간과 1박 2일 여행
침묵시위로 어렵게 얻어낸 친정 동기간과 함께 한 1박 2일 여수와 순천 여행길 [카톡모임방에 올려놓은 여행일정] 시간 차이는 조금 있었지만, 일정에 따라 무사히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마쳤습니다. 옛 생각만 하고 다녀온 후 금방 블로그를 할 수 있으리라... 믿고, 약속도 하였건만, 내 생각일 뿐. 몸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개천절 하루를 허비하고 이제야 이웃님들께 인사드립니다. 내일부터는 다녀온 여행 코스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웃님들도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나날들 되셔요.^^
2016.10.04 -
지진과 막내아들의 전화
우리나라도 이젠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가 보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경주 부근에서 일어난 강도 4.5와 5.8의 지진 대구에 사는 저도 느낄 정도로 아파트가 흔들렸다. 5.8 지진에는 냉장고 안에 넣어둔 음식 그릇들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도.. 함께.. 12일부터 21일까지 불과 열흘 동안 일어난 지진은 총 400회가 넘었다 한다. 최근 7년 동안의 한반도 지진 횟수를 훌쩍 뛰어넘었으며, 위력이 약해졌다가 비교적 강도가 센 규모 4.5와 3.5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사는 막내가 전화를... "어머니, 서울로 올라와서 지내시다가 내려가셔요" "아니 그냥 있을래.." 하고 다른 얘길 좀 나누다가 끊었지만... 내심 불안하긴 하다. 우리야 이제 어찌 된다 해도 살 만큼 산 나이 자라..
2016.09.22 -
손주와 대구미술관 나들이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미술관로 40 [Ottmar Hörl(오트마 회얼) 작품 뒤러의 토끼] 대구미술관에 도착하여 아이들과 전시관으로 향하다가 보았다. 넓은 잔디위에 커다란 빨간 토끼?? 뭐지?? 근데, 너무 많다. 12마리 쌩뚱맞게 무슨 빨간 토끼?? 말릴 사이도 없이 아이들은 토끼위로 할미는 디카로 담고...ㅎㅎ 연휴 끝난 후 아이들이 다들 돌아간 후 정리를 하다가 알게되었다. 우쩌.. 오트마 회얼의 작품이라하네요..ㅠ.ㅠ [이상헌 작품 피에로] 일층 전시실은 사진촬영 금지.. 아이들과 함께 보긴 좀 난해한 그림들이라... 둘러본 후 2층으로 향했다. 2층에는 이상헌 작품 피에로가 전시되어 있었다. 아이들이 들어가려 하기에 안된다고 말렸지요. [이상헌 작품 피에로] 작품주변으로 가는 줄을 쳐 ..
201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