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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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一島 生家(오일도 생가)와 詩碑公園(시비공원)
소재지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감천리 780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248호 [吳一島詩碑 公園(오일도시비 공원)] 본명은 熙秉(희병)이요 一島(일도)는 雅號(아호)이다. 吳時俊(오시준) 漆原 縣監(칠원현감)의 10세손이며 吳益休(오익휴)선생의 둘째 아들로서 光武(광무) 5년(1901) 영양면 甘川洞(감천동)에서 태어났다. 8세에 私淑(사숙)에서 6년간 한문을 배웠을때도 성적이 우수하였다. [좀더 가까이서 찍은 吳一島 詩碑] 1915년 3월 16세로서 뒤늦게 영양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여, 한 학년을 건너뛰어 1918년에 4학년을 졸업하고 전국의 수재들이 모여드는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에 응시 합격하여 입학하였다. 1923년 일본 동경의 立敎(입교)대학 철학부에서 學究(학구)에 精進(정진)하는 한편 詩藝術(시예술..
2016.07.01 -
鶴峯(학봉) 金誠一(김성일) 神道碑(신도비)와 墓傍石(묘방석)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서지리 산75-3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12호 [학봉 김성일 신도비각 전경] 神道碑(신도비)란 임금이나 고관 등의 평생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무덤 남동쪽에 세워두는 것이며, 墓傍石(묘방석)은 墓(묘)의 바로 옆에 두어 墓(묘)의 주인공을 밝혀두는 것이다. 이 비는 조선시대 중기 柳成龍(유성룡)과 더불어 퇴계학파를 대표하였던 학봉 김성일 선생의 묘에서 약 50m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영남학파의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는 점에서 이들 금석자료의 가치와 그 역사적 의미는 더욱 커진다. 신도비는 건립된 시기로 보면 경상북도 내에서 다른 비석에 비해 오래되었고, 규모가 거대하다. [신도비 머릿돌] 신도비는 거북받침돌 위로 비신과 이수를 하나의 돌로 조각하여 세워놓았으며, 머릿돌에는..
2016.06.28 -
왜관철교와 6.25
소재지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872번지 외 등록문화재 제 406호 [뒤쪽에 보이는 아치형 철교가 구 왜관철교] 왜관철교는 구한말 일제가 1901년 착공해 1904년말 완공한 붉은 벽돌과 석재로 만들어진 아치형 교각에 근대 철도 다리 중 보기 드문 트러스교로 1905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경부선 철도가 지나가는 단선 철도교였다. 구 철교는 왜관교의 남쪽에 현재의 철교는 북쪽에 있다. [앞쪽 왜관교와 뒤쪽 구 왜관철교] 1941년 11월 강 상류 쪽 100m 지점에 복선 철교가 건설된 후부터 경부선 도로 교량과 인도교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한국전쟁의 격전지 상징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10월 등록문화재 제 406호 지정됐다. 1970년 11월 바로 위쪽에 경부간 국도의 왜관교를 새로..
2016.06.25 -
반남박씨 안동 입향조 박숙 묘와 德洞齋舍(덕동재사)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2리 640 [德洞齋舍(덕동재사) 전경] 안동입향조인 朴䃞(박숙)의 묘제를 위한 재실로 박숙 묘하에 있다. [우측에서 담은 德洞齋舍(덕동재사) 전경] 재사란 후손들이 조상의 묘를 수호하고 墓祭(묘제)를 받들기 위해 산소 아래나 가까운 곳에 지은 건물을 칭한다. [德洞齋(덕동재) 현판] [우측에서 담은 德洞齋舍(덕동재사)] 그 명칭에 있어서도 齋舍(재사), 齋室(재실), 齋宮(재궁), 齋閣(재각)등으로 다양하게 부르는데 대개 齋舍(재사)라 지칭한다. [德洞齋舍(덕동재사) 내부] 묘소와 묘제를 수호하기 위하여 조선 중기에 창건하였는데, 오랜 세월지나면서 건물이 낡아져 새롭게 중수하였다 한다. [좌측에서 담은 德洞齋舍(덕동재사)] 이곳의 옛 지명이 '德洞(덕동)'이기 때문..
2016.06.22 -
고려말의 문신 남휘주, 남민생 부자 묘
소재재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 [재사쪽에서 담은 設壇(설단) 전경] 보통 재사의 누마루는 산소를 바라보는 법인데, 南興齋舍(남흥재사)는 '設壇(설단)'쪽을 바라보고 있다. 남흥재사를 둘러보지 못하여 궁금하시다면 요기 클릭하셔서 들려보셔요. [유허비와 설단기념비 전경] '壇(단)'은 묘를 확인하기 어렵고 실전되어 찾을 수 없을 때 조상을 모시는 '設壇(설단)'이다. 여러 분의 조상을 合祀(합사)하여 제사를 모실 경우도 '壇(단)'을 차려 놓는다. 이럴 때는 神主(신주)를 모실 수가 없다 한다. [설단기념비 글 내용] [유허비 전경] [묘소로 가는 길] 설단옆 도로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그곳을 조금 더 오르면 묘소로 가는 길이 있지만, 무성한 풀들이 우거져 자칫하면 ..
2016.06.21 -
藥峯(약봉) 金克一(김극일) 묘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산161-1 [사빈서원에서 담은 묘소 전경] [도로에서 담은 묘소 전경] 사빈서원을 둘러 본 후 저 멀리 선명하게 보이는 묘소를 찾아 출발하였지만, 어디로 해서 가는지 들어가는 입구를 찾지 못해 내려갔다 올랐다는 반복. [도로에서 줌으로 당겨 담은 묘소 전경] [도로에서 줌으로 당겨 담은 묘소 전경 2] 결국 입구를 못 찾아 돌아와야 하는가 하고 도로에서 줌으로 당겨 묘소를 담아 되돌아 오려다 드디어 입구를 찾았다. [도로변 표시석] 약봉 김선생 묘소 입구 표시석이 어찌나 반가운지 그리운 임을 만난듯 가슴이 두근두근..^^ [표시석 옆으로 난 묘소 가는 길] 무조건 올랐지요. 묘소를 향해~ [묘소 아래쪽에서 담은 전경] 金克一(김극일, 1522~1585) 자 伯純..
201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