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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며 내내 갈고 닦아야 하는 일
사람에게 욕심을 빼버리면 발전이 없다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난 욕심을 버리면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다 생각한다. 다시 말해 마음이 너그럽고 풍족하면 욕심껏 끓어 안으려 하지 않기에 행복하리라. 물질의 富보다는 난 마음의 富를 갖고 싶다. 욕심이 없다는 것과 가난하다는 것과는 다르다. 부자라고 해서 다 마음이 욕심으로 가득한 것은 아니며, 가난하게 산다고 해서 다 욕심이 없어서가 아니다.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한다면 이건 심각한 일이다. 가난한 것을 원하는 게 아니라 마음의 넉넉함을 그리워하는 겁니다. 물질의 富와 마음의 富 중에서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난 후자를 택하고 싶다.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하며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不惑의 나이를 지난 지도 많은 세월이 흘렸으..
2015.08.04 -
吳章煥(오장환) 시인 생가와 문학관
소재지 : 충청북도 보은군 회인면 회인로 5길 12 [문학관 입구 골목] [문학관이 보이는 골목길에서] [문학관 가는 길 골목 담벽에 적혀 있던 시인의 詩(시) 해바라기, 종이비행기] [주차장에서 담은 오장환 문학관과 생가 전경] 2006년에 개관한 오장환문학관은 오장환 생가 옆에 있다. [생가와 문학관 전경] 오장환은 1918년 아버지 오학근과 어머니 한학수 사이에서 4남 4녀 중 3남으로 태어났다. 유년시절의 오장환은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을 지녔지만, 귀염성 있고 진실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회인공립보통학교를 3학년까지 다니다가 경기도 안성 공립보통학교로 전학하여 그곳에서 졸업했다. [표석비와 생가 전경] 1931년 4월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한 오장환은 이곳에서 정지용시인을 만나 詩(시)를 배우고된..
2015.08.03 -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신거역과 신도정미소)
소재지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새마을1길 34 [신거역 전경] 1957년 박종태, 김봉영, 이인우씨를 중심으로 잘 사는 농촌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운동을 시작하였으며 농로를 개설하고 부엌을 개량하고 부락면모 가꾸기 사업, 소하천 정비 등 착실히 추진하였다.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의 힘으로 마을입구를 지나가는 경부선 철로에 신거역을 건립하고 역사를 개통하게 되었다. [신거역 안내글 내용] [정면에서 담은 신거역 전경] 新巨驛(신거역)은 청도읍 신도리와 거연리의 앞 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며, 청도읍 신도1리에 위치한 경부선의 역으로 현재 열차가 정차하지 않지만, 이 역 일대는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신도마을 잘살기 운동 제7차 사업으로 1967년 주민들이 철도청에 건의하여 만들어진 ..
2015.08.03 -
마음 다스리기
시아주버님 기제사 참석하려 강릉으로 출발 넉넉한 시간에 출발하여 쉬염쉬염 가자하기에 그러자 하였다. 아침을 먹고, 준비해서 내려와 주차된 차를 빼려는데, 평소보다 더 바짝 붙여 주차한 옆 차 때문에 스치지 않고 빼려니 신경이 쓰인다. 뒤에서 손짓으로 하는대로 따라주지 않았다며... 남편의 곱지 않은 말투와 시선에서 속이 좀 상했다. 차와 약간 떨어진 곳에서 그냥 봐주기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한다. 그러지 않겠다고 해놓고도 언제나 이렇게 저렇게 지시(?) 한다. 그러나, 난 뒤쪽에 사람이 있으면 괜히 마음이 불안하다. 차를 빼고, 짐을 싣고 출발을 하였지만, 당신 말을 듣지 않아 기분이 상했나보다. 그러나 모른척 했다. 이럴땐 모른척 하는게 장땡이다. ㅎㅎㅎ 강릉으로 가기 전 우선 대구역 청과시장으..
2015.08.03 -
작은 사랑이나마 나누는 삶
새벽녘 잠에서 깨어나 아직도 동트기 전의 새 날을 느껴봅니다. 오늘의 할 일들을 정리도 해보며, 아침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이때가 가장 좋은 시간이며, 바쁜시간이기도 합니다. 상상의 날개를 ... 펼쳐봅니다. 남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 상대방의 입장에 서 본다는 것. 마음의 사치를 위해서도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도 아닌, 진정한 봉사를 한다는 것. 상대방의 욕심과 이기심을 다 용납하고, 허용할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으로 마음이 복잡해지기도 합니다.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언제나 영원한 것. 성경말씀을 읽으며 작은 사랑이나마 나누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작은것이라도 배풀었을 때, 나에겐 그보다 더 많은 기쁨이 가슴속에 채워진답니다. 남을 도우려 다니면서, 미처 알지못하고 지냈던 지난날과 현재의 나의 ..
2015.08.03 -
터 놓고 얘기 해 봅시다.
옛속담에 사람은 사귀어 봐야 알고, 음식은 먹어봐야 알며, 고기는 씹어봐야 안다고 했던가요. 처음엔 그냥 그렇겠지 하고 무심코 들었습니다. 지금은 마음에 와 닿아요. 컴이 에라가 자꾸나서, 결혼해서 딴 살림난 아들에게 전화로 묻기도하고, 와서 고쳐달라고도 하구요. 조금은 귀찮게 하였답니다. 난 시간이 급한데... 아들은 자기일이 있었으니까, 회사일을 끝나고 와서 고쳐주면 했지만 항상 바쁘다기에... 마냥 기다리기만 하였답니다. 그무렵의 일입니다. 일요일 아침에 아들집에 전화를 걸었답니다. 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아 어머님이세요." 며늘아기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침은 먹었니?" “아니요.” "배고프겠다 빨리먹어야지... 신랑은 깼니? " “예.” "그럼 바꿔줄래." 조금 있다가 며늘아기하..
201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