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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삶
조카가 이 세상 소풍 마치고 하늘나라 갔습니다. 한창 빛나는 나이 31살.. 미쳐 피지도 못한 나이가 너무 아까워서... 저야 또 한 다리 건너지만, 부모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생각만 해도 억장이 무너져 내립니다. 산다는게 그렇지요. 늘 죽음과 동행을 하면서도 영원히 살 줄 착각하며 살지요. 내일이 언제나 제게 오는것도 아니면서 언제나 내일을 바라고 살아가다가 목숨이 이리 허망한 줄 오라 부르시면 가지 않을 수 없는 길. 그 길을 어린 조카가 먼저 길을 떠났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 충실하고 겸손하게 받아들이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2015.07.28 -
공짜 극장표 2 (김종욱 찾기)
공짜 극장표 2번째 감상. '김종욱 찾기'을 보았다. 난 사실 이 영화보다는 다른 것이 더 보고 싶었지만, 친구가 그러네요. 내가 보고 싶은 영화는 생각을 하며 봐야하니, 그냥 편하게 생각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로 하자고... 그러자 하고 임시표를 주고 새로운 표로 받아 시간에 맞춰 들어갔다. 12월 16일(목) 2회 12시 40분 13층 7관 C열 11, 12 번에 나란히 앉아 감상하였습니다. 그러나 다 보고 난 후.... 잔잔한 감동이... 참 잘 보았다는 느낌이 왔다. 기대도 하지 않고 본 영화.... 기대한 영화 이상이였다. 잠시 줄거리를 소개하면...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고지식한 성격의 소유자 한기준(공유). 지나치게 강한 책임감과 융통성 제로에 가까운 성격 때문에 회사에서 잘린 기준...
2015.07.28 -
공짜 극장표(워리어스 웨이)
5년전 그러니까 벌써 지나가버린 오래 된 날이 되었네요. 11월 중순 쯤 친구에게서 연락이 공짜 극장표가 생겼다면서.. 함께 가자 한다. 손목을 부러뜨러 깁스한 상태라... 좋아라만 할 수 없어서, 다른 사람과 함께 가라 양보(?)를 하였지요. 그런데.. 그런건 신경 안 써도 되는 표라 하네요. 연말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서 구입한 한일극장표. 새해 1월 말까지 유용하다고 하며, 6장. 생겼다고 합니다. 유효기간안에 언제던 보고 싶을 때 가서 보면 된다고 한다.^^ 6장의 극장표를 둘이서 보면 3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면서 저랑 함께 하고 싶다하네요. 오잉 좋은거~ 혼자서 가면 6번 기회가 주어지는데.... 둘이면 3번... 그것도 3번다 저에게 행운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도 미안할것 같아 깁스한 손..
2015.07.28 -
아마존의 눈물
[인터넷에서 모셔온 포스트] 아무리 친구가 좋아라. 시켜준 영화지만, 몇 번이나 시켜주는 영화를 보았기에 다음엔 '아마존의 눈물' 미공개 원본 극장판을 가자 하기에 이번엔 꼭 내가 내도록 해 달라 부탁(?)을 했다. 좋아서 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일방통행은 좋지 않다 생각한다. 네가 한번 냈으니, 내가 또 한번...이렇게 똑 뿔어지게 하는 것도 좋은 풍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미루다 보면 다시 허물해질 것 같아서.. 헤여지며 내일 당장 조조 프로를 보기로 약속을 했다. CGV에서는 상영하지 않기에 롯데시네마에서 만나기로 대구에서 서울까지 山(산) 일로 다녀온 짝꿍은 피곤해 하기에 아침을 먹고 서둘러 치우고 점심 준비해 놓고 푹 쉬시라 하고는 친구와 약속..
2015.07.28 -
대구 광역시 방천시장 김광석 길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방천시장 [안내도] 대구에 살면서도 김광석 길은 들려보지 못하였다. 등잔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마침 모임이 그 근처에서 있기에 모임시간보다 서둘러 출발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시장도 아직 활성화가 되지 않아 조용하다. 물론 김광석 다시그리 길도 조용 분비지 않아서 좋다. 디카로 담기에는 딱 좋은 시간 그런대 한가지 아침햇살이 방해를 하네요. [김광석 길 출발 입구 전경] [김광석 길 골목방송스튜디오 전경] [골목방송스튜디오 무대 전경]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그림과 노랫말 전경]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
2015.07.27 -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터넷에서 모셔온 포스트] 뭐라 서투르게 감상평을 적기보다는 한번 가셔서 보시고 느껴보시라 권해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근래엔 고마운 친구 덕에 영화를 종종 보았지요. 마침 짝꿍이 다음날 일행과 산행 떠나기 전날 따르릉 울린 전화에서 "영화 구경가자 나올래?" 한다. 그러자 하고 약속을 하였지요. 조조로 약속해 놓았기에, 다음 날 서둘러 CGV로 갔다. "뭘 볼래?" 영화를 예매해놓고 부를 때도 있지만, 이렇게 무조건 불러내어서 만나서 결정할 때도 있다. 그리고 결정한 영화가 바로 '우리가 꿈꾸는 기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그저 영화를 보며 뭉클한 감동을 진하게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옮겨온 글로 간략하게 줄거리를 소개합니다.) 줄거리1995년 남아공의 기적! 역사를 뒤바꾼 운명의 경기! 첫 흑인 ..
201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