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3. 05:51ㆍ문화산책/고택과 문학관
소재지 : 충청북도 보은군 회인면 회인로 5길 12
[문학관 입구 골목]
[문학관이 보이는 골목길에서]
[문학관 가는 길 골목 담벽에 적혀 있던 시인의 詩(시) 해바라기, 종이비행기]
[주차장에서 담은 오장환 문학관과 생가 전경]
2006년에 개관한 오장환문학관은 오장환 생가 옆에 있다.
[생가와 문학관 전경]
오장환은 1918년 아버지 오학근과 어머니 한학수 사이에서 4남 4녀 중 3남으로 태어났다.
유년시절의 오장환은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을 지녔지만, 귀염성 있고 진실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회인공립보통학교를 3학년까지 다니다가 경기도 안성 공립보통학교로 전학하여 그곳에서 졸업했다.
[표석비와 생가 전경]
1931년 4월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한 오장환은 이곳에서 정지용시인을 만나 詩(시)를 배우고된다.
그리고 문에반 활동을 하며 '휘문'이라는 교지를 만드는 일에 참여하다.
1933년 2월 22일에 발간된 '휘문' 임시호에는 오장환의 첫 작품인'아침'과 '화염'이라는 두 편이 詩(시)가 실려 있다.
이 후 오장환은 '시인부락', '낭만', '자오선' 등의 동인으로 참가하면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전개하였다.
이 시기에 발표한 시집 '성벽'과 '헌사'를 통하여'시단의 새로운 왕이 나왔다.'는 찬사를 듣게 된다.
[생가 앞 표석비]
[문학관 앞쪽 뜰에 세워진 나의 노래 詩碑(시비)]
[나의 노래 전문]
[오장환 문학관 현판]
[오장환 문학관]
문학관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입구쪽 구입할 수 있는 책자와 기념품등...]
[안내데스크 안의 친절하신 안내원]
혹시나 하고 정면으로 담지 못하고 약간 비켜 담았지만,...그래도 여쭈어 보았지요.
사진을 문학관 소개와 함께 올려도 되느냐고...그랬더니 흔쾌히 허락해 주었습니다.^^
그럴줄 알았다면 정면 모습을 더 곱게 담아 올렸을텐데....
[전시관 소개 안내도]
[전시관 입구 좌측 오장환 시인님의 모형]
의자 옆자리가 비어있었지만, 혼자라...
마음속으로만 가만히 옆자리에 앉았다 생각하고 디카로 담아 올려봅니다.
[전시실 좌측 옆벽에 걸려 있던 詩(시) 고향앞에서]
[전시실 우측 벽에 걸린 시인 오장환]
[전시실 입구]
[전시실 입구에서 담은 전경]
[오장환의 문학 친구들(퍔플렛)]
[오장환의 문학 친구들(퍔플렛) 2]
[오장환 年譜(연보)]
[퍔플렛에서 담은 안내 글 내용]
[시단의 3대 천재]
[한국 근대문학 최조의 장시 '전쟁']
[한국 근대문학 최조의 장시 '전쟁' 안내 글]
[전시된 시인의 출판한 책]
[전시실 내부]
[오장환 문학의 재 발견 안내 글 내용]
[오장환의 동화적 상상 동시]
[전시된 동시 작품들]
[오장환의 동화적 상상 동네(동시) 작품들]
[작품이 수록된 자료]
[아, 나의 노래는 당신의 것입니다.]
[나의 노래 전문]
[문학사랑방]
[문학사랑방 체험공간]
[어릴적과 젊은 날의 오장환 시인 모습]
1988년 광복 후 40여 년간 논의 조차 불가능했던 월북문인에 대한 해금조치가 이루어졌다
그 뒤부터 오장환 문학세계에 대한 연구논문을 비롯하여 전집, 평론, 시집등이 발간되었으며,
오장환의 문학세계를 보다 폭 넓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시세계 변천 연구]
[오장환 시인의 가계]
[오장환 시인의 회인공립보통학교 학적부]
[일제에 의해 검열 삭제 당한 오장환 시인의 육필 원고]
[문학사랑방 쪽에서 담은 전경]
[휘문고 시절의 사진]
[육사에게 보낸 엽서]
옥천의 정지용 시인과 함께 충북을 대표하는 시인인 오장환 시인
34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했지만, 우리 문단에 한 획을 긋는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오장환 문학제 기념공연 포스트]
[다시 담아 본 생가 전경]
병상에서 해방을 맞이한 오장환은 '병든 서울'을 통해 해방의 기쁨을 감격적으로 노래했다.
'병든 서울'은 '해방기념조선문학상' 최종후보에 오르는 등 문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또한 시 '석탑의 노래'는 1947년 중학교 5,6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리기도 하였다 합니다.
석탑의 노래
탑이 있다
누구의 손으로 쌓았는가, 지금은 거친 들판.
모두다 까맣게 잊혀진 속에,
무거운 입 다물고 한없이 서 있는 탑.
나는 아노라, 뭇 천백 사람 미지와 신비속에서
보드러운 구름 밟고,
별과 별들에게 기울이는 속삭임.
순시라도 아 젊은 가슴 무여지는
덧없는 바라옴
탑이여, 하늘을 찌르는 제일 높은 탑이여.
어느 때부터인가?
스스로 나는 무게 아득한 들판에
홀로 가없는 적막을 누르고.....
몇 차례나 가려다는 돌아서는가.
고이 다듬은 끌이며 자자하던 이름들
설운 이는 모두다 흙으로 갔으나,
다만 고요함의 끝 가는 곳에 이제도
한층 또 한층 주소로 애처로운 단념의 지붕 위에로
천년 아니 이천 년 발돋음 하듯
탑이여, 머리 드는 탑신이요, 너로 돌이여....
어느 곳에 두 팔을 젓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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