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12. 05:52ㆍ문화산책/고택과 문학관
소재지 :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285-2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17호
[고가로 들어가는 골목길]
높다랗게 쌓은 돌담에는 담쟁이 덩쿨이 엉기어 있다.
녹음 짙은 계절에 들린다면 푸른잎들로 더욱 운치가 있을것 같다.
[최씨고가 일각문 전경]
1985년 1월 14일 경남문화재자료 제117호로 지정되었다.
[최씨고가 일각문]
이 문을 들어서면, 남사마을 중앙에 자리잡은 가장 큰 집으로
안채와 외양간채, 사랑채가 안채를 중심으로 ㅁ자형 평면을 갖추고 있으며
1930년대 지은 고택으로 1985년 1월 14일 경남문화재자료 제117호로 지정되었다.
[대문 우측 옆 담 너머로 보이는 막 개화하려는 백목련]
[주의 글]
[안내판 글 내용]
[사랑채 전경]
사랑채의 좌우 2곳에는 중문이 설치되어 있다.
건물의 높이가 높은 편이며 조각 장식이 매우 섬세하다.
사랑채는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겹집형식으로 건립되었다.
[사랑채]
조선시대의 가옥으로 사랑채가 안채를 중심으로 ㅁ자 형으로 조성되어 있다.
[사랑채]
사랑채 좌우에 두 개의 중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서쪽 중문을 통과할 경우 'ㄱ'자 담으로 막혀 안채가
보이지 않게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랑채 전경 2]
양쪽 문이 다 닫혀 있어서 들어가 보진 못하였지만,
안채는 정면 6칸, 측면 3칸으로 5량구조 팔작지붕을 갖추고 있으며,
유교 사상에 따라 남녀의 생활 공간 분화를 분명히 하려 했던 데서 비롯된 구조라 한다.
[고택 대문쪽에서 담은 광채]
광채는 앞면 4칸, 옆면 2칸 규모이며 서쪽을 향하여 서 있다.
[사랑채 정면에서 담은 광채 와 최씨매 전경]
최씨고가에도 최씨매라는 매화나무가 있다.
해마다 3월말이면 눈이 부실 정도로 화사한 꽃이 핀다고 하네요.
마침 제가 갔을 때 한창 개화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최씨매 아래에서 인증샷]
[광채쪽에서 담은 사랑채 전경]
되돌아 나오면서 안채로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에
사랑채 전경을 다시 디카에 담고는 남사리 최씨고가의 답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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