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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頭陀山(두타산) 三和寺(삼화사)
소재지 : 강원도 동해시 三和洞(삼화동) [일주문] 강원도 동해시 頭陀山(두타산) 三和寺(삼화사) 청옥산과 한 산맥으로 山水(산수)가 아름다운 명산으로 사계절 등산 코스로 이름이 높아 많은 등산객이 찾는 명산이다. 깎아지른 암벽이 노송과 어울려 절경을 이루니, 비경이라 아니 할 수 없으며,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진 무릉계곡을 小金剛(소금강)이라고도 부른다. [일주문 을 통과하며 담아 본 단청] [무릉계곡] 고려시대에 동안거사 이승휴가 천은사의 전신인 용안당에 머물며 '제왕운기'를 저술하였고, 조선 선조때에 삼척부사로 재직 하고 있던 김효원이 제명 하였다고 한다. [三和寺(삼화사)] 무릉계곡의 초입에 펼쳐져 있는 거대한 무릉반석 조금 위쪽에 동해시 최대의 사찰 三和寺(삼화사)가 자리잡고 있다. 삼화사는 신..
2015.10.22 -
無陵溪谷(무릉계곡)과 金蘭亭(금란정)
소재지 :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頭陀山(두타산. 1,352.7m) [두타산 주차장] 외국의 지리와 풍속 신화 전설을 기록한 중국 최고의 지리책인 [산해경] 해외동경편에 '七年洪水 治山治水 檀君臣彭虞(칠년홍수 치산치수 단군신팽우)'로 되어있다. 지금으로부터 4300년전 단군 성조께서 팽우에게 높은 산과 냇물 등 산천을 다스리게 했는데, 그때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내려 온 산천이 모두 물에 잠기게 되자 높은 곳으로 피난을 가야 했다. 이때 팽우는 이 산에 머물게 되었고 그 후 무명인 이 산은 홍수 때 산봉우리가 섬같이 보였다고 하여 머리 頭(두), 섬 陀(타)자를 따서 두타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하기도 하고 또 생명에 도움 을 준 산이라 하여 일명 加利島(가리도)라 전해져 내려오기도 한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2015.10.22 -
단재 신채호선생 생가
소재지 :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 233 시도기념물 제 26호 [丹齋軒(단재헌) 전경] 申采浩(신채호, 1880∼1936) 한말 일제시대에 역사가, 언론인, 독립운동가로서 활동했으며 26세 때에 성균관 박사가 되었으나 관직에 나아갈 뜻을 버리고 황성신문 기자가 되었다. 1905년 황성신문이 폐간되자, 그 이듬해 대한매일신보의 주필로 초빙되어 당당한 시론을 써 민중을 계몽하고 정부를 편달하였다. [丹齋軒(단재헌) 옆 쉼터] [獨立有功者(독립유공자) 丹齋申采浩先生遺墟碑(단재신채호선생유허비)] 한일합방이 되던 1910년 4월 망명길에 올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신민회 회원들과 함께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19년 3.1운동 직후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그는 이승만 대통령의 위임통치에 반대하였다. [생가 가는 길..
2015.10.20 -
시조시인 李鎬雨(이호우) 李永道(이영도) 오누이 생가를 찾아
소재지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내호리 259-24 등록문화재 제293호 비 개인 햇볕이 쨍쨍 한 날. 우린 청도에서 밀양으로 넘어가는 도중에 있다는 시조시인 이호우님과 이영도 남매의 생가와 詩碑(시비)공원을 찾아 집을 나섰다. 올림픽대로를 그쳐 새로 생긴 길을 넘으니 곧장 경산병원이 보이고 우회전으로 꺾어 남성현재를 구비돌아 올라 정상에 있는 휴계소에 주차 했다. 예전에 보았던 이호우님의 '살구꽃 피는 마을'의 詩碑는 없어지고, 그 자리엔 싸움하는 소 두마리가 조각되어 있었다. 휴계실 밑 식당에서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신하며, 주인에게 여쭈어보았지만.... 모른단다. 수첩에 적어온 대로 찾아갈 수 밖에 없다. 다시 출발하여 용암온천도 지나 사거리...어디로 가야할까? 잠시 길가에 차를 정차시켜놓고..
2015.10.19 -
道東書院(도동서원)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35 보물 제350호 [다람재] 현풍IC를 빠져나와 한적한 시골마을을 지나면 왼쪽 낙동강 옆으로 기암괴석이 있는데, 그곳을 끼고 도동서원으로 가는길을 따라 좀 더 달리면 포장된 좁은 도로가 산비탈을 구비돌아 연결되어 있다. 길따라 달리다보면 다람재라는 돌 비석이 서 있는 고개에 도착한다. 여기가 다람재 정상이다. 나무 정자가 있어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정자에 오르면 발 아래 도동서원을 비롯해 낙동강, 고령 개진면 일대 평야까지 펼쳐진다. [寒暄堂(한훤당) 金宏弼(김굉필) 선생 詩碑(시비)] 路傍松(로방송) / 김굉필 한 그루 늙은 소나무 길 가에 서 있어 괴로이도 오가는 길 손 맞고 보내네 찬 겨울에 너와 같이 변하지 않는 마음 지나가는 사람 중에 몇이나..
2015.10.17 -
慶州(경주) 蘿井(나정)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塔洞(탑동) 700-1 사적 제245호 [蘿井(나정) 안내판] 나정입구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비스듬이 열린 문을 통해 울타리 안으로 들어서니 입구엔 안내판만 하나 서있을 뿐 넓은 공지만 있고 멀리 소나무 숲이 보인다. [안내판 글 내용] [蘿井(나정)] '三國史記(삼국사기)'와 '三國遺事(삼국유사)'에 이 우물터에서 신라 시조 朴赫居世(박혁거세)가 태어났다는 誕降傳說(탄강전설)이 있다. 기원전 69년 어느 날 高墟村長(고허촌장) 蘇伐公(소벌공)이 陽山(양산) 아래 나정이라는 우물 근처에 이상한 기운이 돌며 백마 1마리가 무릎을 꿇고 있어, 가보니 백마는 하늘로 올라갔고 붉은색의 커다란 알만 남았는데 이 알 속에서 어린 사내아이가 나왔다 한다. 이상히 여겨 동천(東川)에서 목욕시..
201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