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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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휴게실에서 만난 사람
소재지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 언젠가도 한번 들려 쉬었다가면서, 마이정 정자에 올라 마이산 전경을 담아 게시물로 올린적이 있는 진안 휴게소 오늘도 잠시 들려 커피도 한잔 마시고, 또 주유도 할겸 겸사 겸사 들린 휴게소.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찾아 경비로 쓰려하였는데.... 앗 불사...카드를 집에 두고 가져오지 않았다. 이틀전 카드를 주기에 쓰곤 주지 않았기도 하였지만, 매일처럼 넣고 다니는 내 카드도 빼놓고 왔다. 도둑을 맞으려 들면 10사람이 지켜도 한 사람의 도둑을 막을 수 없다는 말처럼... 어쩜 짝꿍의 카드까지 내가 두고 왔으니... "집에 돌아가자!!" 한마디에 간이 금방 쪼그라들었다. 머릿속으론 어떻게 하지? 궁리하느라 뱅뱅... 차 기름도 달랑달랑....우선 주머니에 있는 현금으로..
2015.11.10 -
일주차 손주의 태건도 시범??^^
공부하고 있는 형 옆에서 낙서하는 래훈이...ㅎㅎ 저러다 혼나지..... 맞네요. 그러나 래건이가 혼내는 대신 래훈이 손을 꼬옥 잡고 기특하게도 그러면 안된다고 기도하고 있는 형 래건이...^^ 태권도 도장을 다니기 시작한 래건이 기얍과 함께 앞발 차기!! 열심히 따라하는 래건이 현관 입구에서 형을 기다리고 있는 래훈이 형제간에 오순도순 함께 게임도 하고 거실에서 두 형제가 공부중인가보네요. 그래 씩씩하게 놀고 열심히 공부도 하고, 무럭무럭 자라 이 나라에 꼭 필요한 동량이 되기를 바란다.^^ 위 사진들은 카톡으로 보내온 손주사진들이구요. 아래 동영상은 며느리가 카톡으로 보내준 2편의 동영상 편집해서 하나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보내준대로 하니 영상이 옆으로 누워보여서.... 바로 세웠더니, ..
2015.11.10 -
단양팔경 石門(석문)
소재지 :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산 20-35 명승 제45호 [이향정 전경] 단양 삼봉을 본 후 가까운 곳에 있는 석문을 보기위해 서둘러 걸음을 옮겼다. [석문으로 오르는 입구쪽 전경] 꽃으로 장식된 꽃벽이 아름다워 담아 보았습니다. [도담삼봉 춤추는 음악분수] 당분간 쉰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관광철인데, 춤추는 음악 분수 볼 수 있는 기회가 닿지 않았다. [석문 오르는 계단 입구] 석문을 보기 위해서 높은 경사지에 설치된 계단을 10분~15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한다. 계단은 구비돌면 다시 또 이어지고... 석문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숨이 가파르지만, 오를 수 밖에 없다. 역시 나이는 속일 수 없네요. 난간을 잡고 오르면서도 두어번 쉬었답니다. 잠시 숨을 고르며 내려다 본 주자창 전경 [이..
2015.11.09 -
보도위에 새겨진 詩(동영상)
[진골목 벽에 그려진 이상화 시인 모습]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이 상화 지금은 남의 땅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 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 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나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 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 자국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다리는 울타리 너머 아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을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뿐하다.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2015.11.09 -
이팝나무꽃과 목련 새잎
서구에 사는 친구덕에 유익한 강의가 있으면 전화로 연락을 해준다 올래? 하구요. 제게 필요한 것이라면 무조건 그래 대답부터한다. 그 후에는 짝꿍에게 어떻게 허락을 구할까 속으로 머리를 굴린다. ㅎㅎ 배워야겠다는 욕심이 앞서면 어떻게 해서든 허락을 받아낸다. 흔쾌히 해주지 않고 마지 못해하드라도 난 기쁘게 "고마워요. 다녀올께요" 하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는댜. ㅋㅋ 이번에도 그렇게 해서 디카 수업을 받기시작 2주간 하는 디카 수업 셋째날 부터 강의를 듣었습니다. 디카 수업 마지막 날 집을 나서서 지하철역에 도착하니 곧장 들어오는 지하철 반월당역에서 내려 지상에 올라 늘 기다리게 하여 애태우던 버스도 금방 도착 큰시장네거리에서 내려 대여섯발짝 떨어진 앞쪽 버스정류장에 도착 기다리고 있는 버스 올라타고 서너정..
2015.11.09 -
낡은 가방 새 가방
오랫동안 함께 동거동락한 어깨에 메는 가방(백팩) 겉으로 봐서는 멀쩡하지만, 자세히 보면 어깨매는 부분의 끈과 가방을 이어주는 부분이 튿어졌다. 아니, 정확하게 말한다면, 튿어진게 아니라, 미여졌다. 하긴 튿어질만도 하다. 함깨 한 지가 어느새 3년이 넘었다. 결혼식만 빼고, 주야장창 이 가방만 메고 다녔으니.... 수선집에 맞겨 고쳐 쓸까하였더니,... 수리비가 1만원이라 한다. 에궁... 이 가방을 1만 3천원주고 구입하였는데.... 차라리 새로 구입하는게 훨 나을것 같다. 일 년 삼백육십오일 주야장천 멜 가방인데, 좋은 것 사라면서 짝꿍이 압력을 넣네요.^^ 망설이다 마침 할인판매에 들어간 kipling 가방이 아주 마음에 들어 샀습니다. 끈과 가방을 이어주는 부분이 튼튼한지 확인하고 샀지요.^^ ..
201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