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꽃과 목련 새잎

2015. 11. 9. 06:29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

 

서구에 사는 친구덕에 유익한 강의가 

있으면 전화로 연락을 해준다 올래? 하구요.

 

제게 필요한 것이라면 무조건 그래

대답부터한다. 그 후에는 짝꿍에게 어떻게 허락을

구할까 속으로 머리를 굴린다. ㅎㅎ

 

배워야겠다는 욕심이 앞서면

어떻게 해서든 허락을 받아낸다.

 

흔쾌히 해주지 않고 마지 못해하드라도

난 기쁘게 "고마워요. 다녀올께요" 하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는댜. ㅋㅋ

 

 

 

이번에도 그렇게 해서 디카 수업을 받기시작

2주간 하는 디카 수업 셋째날 부터 강의를 듣었습니다.

 

디카 수업 마지막 날
집을 나서서 지하철역에 도착하니 곧장 들어오는 지하철
반월당역에서 내려 지상에 올라 늘 기다리게 하여 애태우던 버스도
금방 도착 큰시장네거리에서 내려 대여섯발짝 떨어진 앞쪽 버스정류장에 도착
기다리고 있는 버스 올라타고 서너정거장 지나 서구청앞에서 내렸다.

 

 

 

여유로워 그랬을까?
늘 다니던 길 무심코 지나치곤 하였는데....
바람에 일렁이는 하얀 이팝나무꽃이 눈에 띄네요.

 

 

 

옳다구나 시간도 남고 하니 담아보자 하고
서너컷 담고 있는데, 디카강의 해주시는 선생님께 딱 걸렸네요.ㅎㅎ
쑥스럽기도 하고 왠지 부끄럽기도해서리 졸졸 선생님 뒤따라 강의실로...총총..

 

디카 수업 마치고 나오며 이번엔 파릇파릇

새 잎이 돋아나는 서구청 뜰의 여린 잎을 담아 보았다.

 

 

 

오월의 첫 하늘을 우러러 보면 무엇이 보일까요?
꽃 지고 난 후 파릇파릇 돋아나는 연초록 새잎.
꽃처럼 눈부시게 아름답지요.

 

 

 

배운대로 다시 실습하여 보았습니다.

꽃지고 난 목련 잎입니다.
이때가 가장 아름답다 합니다.

역광으로 햇볕을 마주하고 스팟측광으로
담아보려 하였지만, 마음 먹은대로 잘 안되네요.

 

 

 

배우고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까먹지요.
사용해도 까먹기 일수인 나이인데... 그러지 않으려면 더 열심을 내야겠지요.

 

 

 

내일 모레가 立夏(입하) 일 년 중 여름이 시작하는 때지요.
이십사절기의 하나로 穀雨(곡우)와 小滿(소만) 사이에 있다.

 

 

 

춘분점을 기준으로 하여 태양이 黃道(황도)의
45度(도)에 이르는 때로 양력 5월 6일경이다.

 

대구는 한 낮의 기온이 31도가
되기도 하는 한 여름 날씨가 되기도 한다.

 

 

 

올 여름도 이렇게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며 시작할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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