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일상(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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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외손녀랑 행복했던 2박 3일
첫째 날 도착 시간 13시 56분 넉넉한 시간에 도착하기 위해 이르게 집을 나섰다. 용인에서 내려오는 딸과 외손녀를 마중하려 동대구역으로~ 세상에나 동대구역 주차장이 온통 만원이다. 그 많은 주차장에 차가 다 만원이라니 2바퀴를 돌았지만, 빈자리가 없어서 신세계 건너편 공용주차장에 세워놓고 늦을세라 서둘러 동대구역으로 총총걸음을 하였더니 도착 시간이 많이 남았네요.^^ 톡을 했다. '동대구역 도착하면 3번 출구로 나와라' '네' 하고 톡이 왔다.^^ 드디어 모녀 상봉 외손녀 상봉~~ 둘 다 파마를 하고 싶다기에 난 헤나 염색을 하기 위해서 곧장 미리 약속한 대로 미장원으로 GoGo!~ 오후 시간은 퍼머하는데 다 양보 미리 준비해간 김밥으로 늦은 점심을 때우고 마파 마치는 대로 곧장 집으로 향했다. 늦기도..
2021.12.15 -
조금 더 쉬어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더 쉬어야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고, 블로그로 복귀하려 하였지만.... 지난 토요일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당일은 괜찮았는데, 일요일부터 시작해서 주사 맞은 팔이 욱신욱신 온몸은 몸살기가 있을 때처럼 무겁고 나른합니다. 오늘과 내일쯤 지나면 괜찮아질 것 같아요. 그때 다시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우신 날 되셔요. 댓글 막아놓았습니다. 양해바랍니다.
2021.12.13 -
아파트 베란다에서 맞이하는 일출 일몰
이번 주간은 딸과 손녀가 내려온다 해서 주중에 내려오긴 하지만, 그냥 아이들과 온전하게 쉬고 싶어서 이번 주간은 쉴까 합니다. 그런데, 염려는 되네요.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확산하는 것 같기도 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도 함께 합세를 하였다 해서.... 코로나 때문에 늘 내려오지 말라고 하였다가 이제 겨우 괜찮을까 하고 온다기에 오라 하였는데... 코로나가 급물살을 타네요...ㅠ.ㅠ 너무 오래 못 만난 딸과 외손녀 잘못하면 이번 설 명절에도 못 볼 것 같기도 하고, 코로나가 한창때라 마지막 가는 길에도 함께 하지 못하였기에... 외손녀가 외할아버지 추모관에도 들려보고 싶다기에 큰맘 먹고 내려오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는 쉬겠습니다. 댓글 닫아놓았습니다. 다음 주 다시 만나 뵙는 그 날까..
2021.12.06 -
2021 어느 가을날의 일상
새벽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거실의 안막커텐을 걷고 베란다를 통해 바라보는 풍경이 제일 먼저 초아랑 인사를 나눈답니다. 안녕 잘 잤니? 오늘도 함께 시작해!~~ 맘으로 인사를 나누고, 좌측, 우측, 정면의 전경을 담아본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먼 산의 전경도 당겨서 담아보고 맘도 서서히 깨어난답니다. 아침 준비를 하며 내다 본 좌측 하늘이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할 때 쯤 아침준비는 잠시 미루고 다시 또 앞베란다로 달려가지요. 먼 동이 훤하게 떠오르는 모습을 담기 위해~~ 오늘 온 누리를 비쳐 줄 햇님 시간 차이를 두고 담았더니 벌써 둥실 떠올랐다. 햇볕은 쨍쨍 모래알을 반짝? 이 아니면 어때요. 햇볕은 하늘높이 쨍쨍 하면 되는거죠.^^ 오늘 하루를 시작하려합니다. 우선은 아침을 챙겨 손녀랑 둘이..
2021.11.20 -
대구광역시 월광 수변공원
올케와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를 둘러 본 후 "형님 그만 가려구요?" 아쉬움이 가득한 목소리로 묻는다. "그럼 어디 갈까?" "수변공원이 좋다하던데요. 여기서 멀지도 않고..." 말끝을 흐리기에 그럼 그기도 들려보자 난 한 번도 안 간 곳이거든 하였다. "형님 점심은 제가 묵밥 사드릴께요." 하네요.^^ 일단 누가 내든간에 들려보기로 하고 대충 어디쯤이란것은 알고 있었지만, 확실하게 알고 가려고 네비에 수변공원하고 통합검색에 적었더니, 에궁 왠 수변공원이 그리도 많은지 전국의 수변공원이 주르르 뜨네요. ㅎㅎ 우리가 가고 싶은 주소를 클릭 그때서야 '월광 수변공원' 이 생각이 났습니다. 월광하면 떠오르는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베토벤은 피아노 소나타를 32곡이나 작곡했는데, 14번 '월광(月光) 소나타' ..
2021.11.15 -
올케랑 축제 기간에 다녀온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
지난달 10월 29일 국화축제 하루 전날 다녀왔지만, 아래쪽 국화는 활짝 개화하였는데 조형물의 국화는 봉오리였기에 축제가 끝난 후 아니면 축제가 끝날 무렵 다시 들려야겠다 마음 먹었지요. 가까이 사는 올케가 수목원 국화전을 다녀오지 않았다기에 다음에 갈 때 함께 가요. 하고 약속을 하였다. 목요일은 시간 여유가 있다는 말을 듣고 기억해 두었다가 하루 전 수요일 전화를 했다. "내일 목요일 시간 있지요?" "네 있어요. 왜요? 무슨 일 있으셔요." "아니 수목원 가려 하는데 함께 갈까 하고.." 목요일 오전 10시에 만나기로 약속 약속한 시간에 만나 출발하려는데... "형님 이거" 하고 내미네요. 이게 뭔데? 하였더니 외손자가 빼빼로 대이라며 준 빼빼로를 제게도 나누어 주네요. 에궁 빼빼로 대이 잊고 산 ..
2021.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