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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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 완주
지난 주 토요일 소개한 사진 맛집 월암교 대명천 징검다리와 갓꽃 현장을 뒤로하고 처음 계획한 대로 '옥연지 송해공원'으로 달렸다.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송해공원의 주변 풍경을 담으며 옥연지의 나무 테크 길로 향했다. 튤립을 보려 들렸지만, 너무 늦었나 보다. 튤립은 지고 없다. 아주 조금 남아 있는 꽃도 아쉬워서 돌아오는 길에 담아야지 했다가 그나마도 잊어버려서 튤립 사진은 없다...ㅠ.ㅠ 대신 주변의 멋진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조각작품과 아래쪽에 곱게 핀 꽃들은 담아왔지요. 작가분의 성함과 작품명도 알았었는데... 지금은 오래되어 아무리 생각하려 해도 생각이 나지 않네요. 멋진 포토존 사랑의 고백과 그 아래쪽 달 포토존 아래를 앞서 걷는 아우의 모습까지 함께 담아보았다. 앞으로도 달달하게 살아가려므..
2022.05.02 -
사진 맛집 월암교
대명천 징검다리와 갓꽃 미리 약속한 송해공원들리기전 우선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진 맛집 대구 달서구 월암교 아래 흐르는 대명천 양옆으로 갓꽃이 환하게 피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그곳부터 들리기로 했다. 출발하는 날 아침에도 가랑비가 오락가락 우산을 준비해서 떠났지요. 사진이 잘 찍히기 위해 일부러도 우산을 준비해 간다는데... 그래서 우산도 알록달록 무지갯빛의 우산으로 준비했다. ㅎㅎ 월암교 지나 가까운 곳 도로변에 주르르 주차된 차를 피해 내려가니 마침 딱 마침 맞게 한 자리가 비어있었다. 옳다구나 하고 주차 그리곤 곧바로 보이는 대명천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발견 내려다본 대명천 주변의 갓꽃이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다. 서둘러 내려갔지만, 잠시 망설였어요. 간밤에 내린 비와 간혹 뿌리는 가랑비에 대..
2022.04.30 -
비슬산 대견사 대견사지 삼층석탑
해발 1,000미터 비슬산 대견사는 불상 아닌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보관하고 있는 적멸보궁이라 합니다. 아름다운 산세와 맑은 공기로 맘까지 즐겨워지는 대견사로 가기 위해 비슬산 자연휴양림부터 등산으로 오르는 분들도 많지만.... 두어시간 걸린다는 가파른 등산길이 힘들다거나, 몸이 불편하신 노약자분이시라면 대견사 입구까지 운행하고 있는 전기차나 투어버스를 이용하면 편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이날은 대견사나 대견사지의 삼층석탑을 만나려 가는 게 아니라 대견사 뒤쪽 참꽃군락지의 활짝 핀 참꽃을 보기 위해 올랐기에 참꽃 소개만 하고 뒤로 미루어 두었던 대견사와 대견사지 삼층석탑을 이제야 소개합니다. 대견사에는 대견사지 삼층석탑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그중 비슬산의 암괴류인데, 이는 천연기념물 제435호로 지정될 만..
2022.04.29 -
2022년 비슬산 대견사 끼리끼리 참꽃 축제
지난주 화요일 포항 다녀오며 미리 약속해 두었다. 금요일 비슬산 참꽃 보려 가기로 사람들도 넘쳐난다면서 아침 7시 만나서 출발하기로 그랬는데, 전날 톡으로 연락이 왔다. 더 일찍 6시 40분까지 오라고~ㅎㅎ "알"하고 초아도 젊은이 흉내를 내 보았다. ㅋ 그랬는데, 다시 톡이 왔다. 인터넷으로 날씨 검색을 해보곤 아래와 같이 톡을 보냈네요. "알쎠" 하고 답장을 보냈지요.^^ 이르게 도착하였지만, 더 일찍 오신 분들의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함께 온 띠동갑 지인은 줄을 서야 한다면서 서둘러 개표소로 향하고 주차할 곳을 찾아 비어있는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나 역시 개표소로 향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약간 쌀쌀하다. 추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주변의 풍경을 담으며 비슬산 대견사에 올라 참꽃 구..
2022.04.25 -
대구 달서구 호산동 궁산 정상 오르기
궁산 산행은 늘 꿩 벼루듯이 벼루기만 하다가 혼자서 큰맘 먹고 길을 나섰다. 초행은 아니고 이번이 두 번째이다. 점심 후 집을 나서 큰 도로를 건너 유셀 아파트 옆 궁산으로 오르는 길을 택하였다. 선거철이라 이곳에도 대통령 후보의 포스터가 쭉 이어 붙어있다. 부디 올바른 선택을 하여 나라의 기강이 바로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목적 산행을 하기 위해 계단을 올랐다. 후... 계단이 약간 높네요. 숨이 찰 무렵 계단 끝에 올랐다. 계단 끝에 올라 뒤돌아 담아 본 앞 전경 길 건너다보이는 높다란 아파트가 바로 제가 사는 아파트랍니다.^^ 첫 번째는 우측 맨 아래쪽 길로 접어들어 길을 못 찾고 헤맸던 기억이 있기에... 오늘은 곧장 위로 오르는 길을 택하여 올랐다. 앞을 바라보고 곧장 오르기만 하면 정상에..
2022.03.05 -
2021 어느 가을날의 일상
새벽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거실의 안막커텐을 걷고 베란다를 통해 바라보는 풍경이 제일 먼저 초아랑 인사를 나눈답니다. 안녕 잘 잤니? 오늘도 함께 시작해!~~ 맘으로 인사를 나누고, 좌측, 우측, 정면의 전경을 담아본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먼 산의 전경도 당겨서 담아보고 맘도 서서히 깨어난답니다. 아침 준비를 하며 내다 본 좌측 하늘이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할 때 쯤 아침준비는 잠시 미루고 다시 또 앞베란다로 달려가지요. 먼 동이 훤하게 떠오르는 모습을 담기 위해~~ 오늘 온 누리를 비쳐 줄 햇님 시간 차이를 두고 담았더니 벌써 둥실 떠올랐다. 햇볕은 쨍쨍 모래알을 반짝? 이 아니면 어때요. 햇볕은 하늘높이 쨍쨍 하면 되는거죠.^^ 오늘 하루를 시작하려합니다. 우선은 아침을 챙겨 손녀랑 둘이..
2021.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