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열매(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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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꽃(안스리움)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284 열대과일원 조화일까요? 생화일까요? 처음 이 꽃을 만났을 때 조화인줄 알았어요. 메뉴큐어를 칠한듯 반들반들 빤짝이는 붉은 꽃. 사실은 꽃이아닌 잎이 변해서 된 불포염이라해서 놀랐죠. 꽃은 중앙에 돌출된 원통상의 것으로 제가 갔을땐 꽃을 피우지 않고 시치미를 뚝 떼고 있었어요. 그래서 전 커다란 수술인가? 아님 암술? 하였지요.ㅋ 커다란 잎도 조화같아서 식물원에 웬 조화?? 하였답니다.ㅋ 이름은 뭘까? 궁금했는데, 다행히 수목원 온실속에서 만난 꽃이라 대부분의 꽃은 아랫쪽에 이름표를 달고 있어서 금방 알 수 있었다. [이름표] 안스리움은 속명으로 ‘꽃’이라는 anthos(안토스)와 ‘꼬리’라는 의미의 oura(오라)가 조합된 말로 ‘꽃의 꼬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
2019.10.26 -
차나무 꽃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284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차나무과의 상록교목 또는 관목. 차나무는 사시사철 푸른빛을 발하는 상록관엽수로 동백나무과에 속한다. 많은 변종이 있는 만큼 차나무의 크기와 모양은 제각각이지만 대체로 잎은 긴 타원형으로 둘레엔 톱니 형태의 무늬가 있으며 윤기가 있고 질기다. 차나무에는 변종이 많으며, 이들 변종은 그 모양이 각기 크게 다르다. 꽃은 10∼11월에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 또는 가지 끝에 1∼3개가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둥글며 길이가 1∼2cm이고, 꽃잎은 6∼8개이며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180∼240개이고, 수술대는 길이가 5∼10mm이며, 꽃밥은 노란 색이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3개이며..
2019.10.15 -
로테카 미리코이데스(나비꽃)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284 [대구수목원내 종교관련 식물원 출입구에서 담은 식물원 전경] 입구쪽 좌측으로 피어 있는 첫대면의 꽃이였다. 사진으로 담기전 우선 이름표가 있나 살펴보았더니 역시 아래쪽에 얌전하게 세워져 있네요.^^ [이름표] 원산지는 아프리카이며, 꿀풀과의 소관목으로 학명은 로테카 Rotheca myricoides(미리코이데스)라 하며, 나비꽃이나 나비수국은 시중에서 사용하는 유통명이라 합니다. 열대 지역의 꽃으로는 특이하게 나비를 빼 닮은 모양이며, 통풍이 좋은 밝은 그늘이나 반 그늘에 두고 관리. 물주기는 화분의 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고, 겨울철에는 건조하게 관리하면 좋다. 잎은 난형으로 마주달리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는 5~9cm로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다. 잎 겨드랑..
2019.10.12 -
極樂鳥花(극락조화)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284 極樂鳥花(극락조화, Strelitzia reginae)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속씨식물이다. 뉴기니아와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는 새인 극락조가 있는데 그 새를 닮아서 극락조화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 새는 불교와도 인연이 닿아 있다. 산스크리트어로 칼라빈카(Kalavinka)라 부르는데, 아미타경이나 정토만다라 등의 불경에서는 상상의 새로 그려진다. 여기에는 극락정토의 雪山(설산)에 살며, 머리와 상반신은 사람의 모양이고, 하반신과 날개, 발과 꼬리는 새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우리나라의 '관음도'와 같은 불화에도 극락조를 볼 수 있다. 꽃말 : 영구불변, 사랑을 위해 멋을 부린 남자 극락조에 얽힌 전설 한자락~ 옛날 남태평양 외딴 섬에 왕후 귀족들의 ..
2019.10.10 -
가을 꽃 해바라기
국화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 꽃이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오인해서 해바라기라고 하였다. 중앙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개화기에 들어왔는데, 번식력이 강해서 각처에서 자생하고 있다. 종자를 식용하며, 한방에서는 줄기속을 약재로 쓴다. 向日花(향일화). 산자연. 朝日花(조일화)라고도 한다. 아무데서나 잘 자라지만, 특히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태양의 꽃' 또는 '황금꽃'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해바라기는 페루의 國花(국화)이고 미국 캔자스 州(주)의 州花(주화)이다. 꽃말 : 당신을 사랑합니다, 숭배, 기다림 전설도 알아봐야겠죠. 전설 1 그리스 로마의 신화로 물의 요정 크리티아는 태양신 아폴론(헬리오스)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아폴론은 그녀를 모른척했대요. 그런 아폴론의 태도에 절망한 크리티아는..
2019.10.08 -
첫 만남
무슨 식물일까요? 아님 무슨 꽃? 대구수목원에 어제 들렸다가 열대과일원에서 만난 꽃입니다. 솔방울처럼~ 벌집처럼~ 생긴 야릇한 모습... 뭘까? 드디어 이름을 알아냈습니다. 아래쪽에 이름표가 붙어 있었거든요. [이름표] 커다란 꽃차례는 실리콘으로 만든 듯 도톰하면서도 말랑말랑해 보입니다. 지금은 꽃은지고 꽃차례만 남은듯 하네요. 11월까지 핀다하니 언제 시간을 내어 다시 들려봐야겠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첨 만난 꽃 소개합니다.^^
2019.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