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카 미리코이데스(나비꽃)
2019. 10. 12. 05:56ㆍ갤 러 리/꽃과 열매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284
[대구수목원내 종교관련 식물원 출입구에서 담은 식물원 전경]
입구쪽 좌측으로 피어 있는 첫대면의 꽃이였다.
사진으로 담기전 우선 이름표가 있나 살펴보았더니
역시 아래쪽에 얌전하게 세워져 있네요.^^
[이름표]
원산지는 아프리카이며, 꿀풀과의 소관목으로
학명은 로테카 Rotheca myricoides(미리코이데스)라 하며,
나비꽃이나 나비수국은 시중에서 사용하는 유통명이라 합니다.
열대 지역의 꽃으로는 특이하게 나비를 빼 닮은 모양이며,
통풍이 좋은 밝은 그늘이나 반 그늘에 두고 관리.
물주기는 화분의 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고, 겨울철에는 건조하게 관리하면 좋다.
잎은 난형으로 마주달리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는 5~9cm로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다.
잎 겨드랑이에서 꽃대가 올라와
지름 2cm정도의 청색, 자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꽃이 핀다.
꽃말 : 매혹, 애정.
시중에서는 나비수국(나비꽃)으로 유통 되고 있다 합니다.
별다른 전설은 없어서 통과!~
나비야 청산가자
호랑나비야 너도 가자
가다가 날 저물면은
꽃 속에서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커든
잎에서라도 자고 가자
문득 떠오르는 작자 미상의 시조 한수
나비가 살포시 잎에 앉아 쉬는 모습 같아 보여
전실 대신 한 수 읊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