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를 찾아서/묘역 답사(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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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남박씨 안동 입향조 박숙 묘와 德洞齋舍(덕동재사)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2리 640 [德洞齋舍(덕동재사) 전경] 안동입향조인 朴䃞(박숙)의 묘제를 위한 재실로 박숙 묘하에 있다. [우측에서 담은 德洞齋舍(덕동재사) 전경] 재사란 후손들이 조상의 묘를 수호하고 墓祭(묘제)를 받들기 위해 산소 아래나 가까운 곳에 지은 건물을 칭한다. [德洞齋(덕동재) 현판] [우측에서 담은 德洞齋舍(덕동재사)] 그 명칭에 있어서도 齋舍(재사), 齋室(재실), 齋宮(재궁), 齋閣(재각)등으로 다양하게 부르는데 대개 齋舍(재사)라 지칭한다. [德洞齋舍(덕동재사) 내부] 묘소와 묘제를 수호하기 위하여 조선 중기에 창건하였는데, 오랜 세월지나면서 건물이 낡아져 새롭게 중수하였다 한다. [좌측에서 담은 德洞齋舍(덕동재사)] 이곳의 옛 지명이 '德洞(덕동)'이기 때문..
2016.06.22 -
고려말의 문신 남휘주, 남민생 부자 묘
소재재 :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 [재사쪽에서 담은 設壇(설단) 전경] 보통 재사의 누마루는 산소를 바라보는 법인데, 南興齋舍(남흥재사)는 '設壇(설단)'쪽을 바라보고 있다. 남흥재사를 둘러보지 못하여 궁금하시다면 요기 클릭하셔서 들려보셔요. [유허비와 설단기념비 전경] '壇(단)'은 묘를 확인하기 어렵고 실전되어 찾을 수 없을 때 조상을 모시는 '設壇(설단)'이다. 여러 분의 조상을 合祀(합사)하여 제사를 모실 경우도 '壇(단)'을 차려 놓는다. 이럴 때는 神主(신주)를 모실 수가 없다 한다. [설단기념비 글 내용] [유허비 전경] [묘소로 가는 길] 설단옆 도로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그곳을 조금 더 오르면 묘소로 가는 길이 있지만, 무성한 풀들이 우거져 자칫하면 ..
2016.06.21 -
藥峯(약봉) 金克一(김극일) 묘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산161-1 [사빈서원에서 담은 묘소 전경] [도로에서 담은 묘소 전경] 사빈서원을 둘러 본 후 저 멀리 선명하게 보이는 묘소를 찾아 출발하였지만, 어디로 해서 가는지 들어가는 입구를 찾지 못해 내려갔다 올랐다는 반복. [도로에서 줌으로 당겨 담은 묘소 전경] [도로에서 줌으로 당겨 담은 묘소 전경 2] 결국 입구를 못 찾아 돌아와야 하는가 하고 도로에서 줌으로 당겨 묘소를 담아 되돌아 오려다 드디어 입구를 찾았다. [도로변 표시석] 약봉 김선생 묘소 입구 표시석이 어찌나 반가운지 그리운 임을 만난듯 가슴이 두근두근..^^ [표시석 옆으로 난 묘소 가는 길] 무조건 올랐지요. 묘소를 향해~ [묘소 아래쪽에서 담은 전경] 金克一(김극일, 1522~1585) 자 伯純..
2016.06.14 -
시선 김삿갓 유적지와 묘역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詩仙 金삿갓 遺蹟地(시선 김삿갓 유적지) 표석 碑(비)] 방랑 시인 김삿갓의 유명한 일화. 언제나 그렇듯 갓쓴 선비네들은 정자에 앉아 옆에 계집을 꿰어차고 술을 마시며 시를 짓고 있었다. 그때 한 삿갓을 쓴 행인이 그들의 틈에 끼더니 시를 쓸테니 술대접을 해 달라고 했다. 양반네들이 그 행인을 쫓으려고 했지만 한 양반이 호감을 느끼고는 선비들을 말려서 그 삿갓쓴 행인에게 시를 지어보게 했다. 그 행인은 정자에 앉자마자 과제를 내라 했습니다. 너무 당당한 모습에 당황한 양반들. 양반들은 꾀를 내어 자신들의 이름을 이용해 詩(시)를 지으라 하며, 자신들의 이름을 밝혔다. '원 생원, 문 첨지, 서 진사, 조 석사' 그 말을 듣자 말자 대뜸 종이위에 글을 쓰놓고는 술을..
2016.03.31 -
창녕조씨 시조 태사공 조계룡의 묘소와 種德齋(종덕재)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노당리 1115-2 [종덕재 정당 솟을 삼문 전경] 창녕조씨 시조인 太師公(태사공) 曺繼龍(조계룡)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하여 영조 33년(1757)에 세운 재실이다. [안내판과 종덕재 정당 솟을삼문] [안내판 글 내용] [종덕재] 순조 17년(1817)에 묘단비를 세우고 순조 32년(1832)에 묘각을 중건하여 種德齋(종덕재)라 명명하였다. 1929년 창녕조씨 대종회에서 중수하였고 6.25전쟁 때 일부 파손되었으나 다시 중수하였다. 매년 음력 10월 초정일 창녕조씨 문중에서 묘제를 거행하고 있다. [종덕재 2] 정당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서재를 두고 정면에 솟을대문인 영은문을 배치하였으며 정당 옆에 3동의 부속사를 두어 二口자의 배치 구조이다. 정당은 정면 6칸, 측면 ..
2016.03.16 -
忠烈公(충렬공) 金方慶(김방경) 장군 묘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죽송리 335 [재실] 재실의 문이 닫혀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보지 못하였다. [담너머로 담은 재실] 아쉬워 담 너머로 깨끔발을 하고 담아 보았습니다. [김방경 영정 웹에서 모셔옴] 그림은 김송배 화백이 그린 영정이라 합니다. [묘역으로 오르는 돌계단] [참판공 묘소 표석비] [묘역으로 오르는 돌계단 2] [묘역 전경] 金方慶(김방경, 1212-1300) 본관 安東(안동). 자 本然(본연). 신라 敬順王(경순왕)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敏成(민성) 아버지는 兵部尙書(병부상서). 翰林學士(한림학사)를 지낸 孝印(효인)이다. 어려서부터 할아버지 민성이 양육했는데 성품이 강직하고 도량이 넓었다. [김방경 묘와 묘비] 고려 원종 11년(1270) 三別抄亂(삼별초난)을 토벌하고, ..
201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