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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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동가 시인 高靜熙(고정희) 생가
소재지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송정리 259 [고정희 생가 ] 고정희 생가는 마을 초입에 있다. 대문 옆에 커다란 안내판을 세워놓아 집 찾기에 어려움은 없었다. [집앞 안내판 글] [활짝 열린 생가 대문] 안내판에 자세히 적혀 있으니 고정희 시인에 관해서는 여기서는 더 말씀드리지 않고 시인님의 詩(시)를 몇수 올려볼까합니다. 삼산면 송정리마을은 스무살 무렵까지 그녀가 문학소녀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우던 마을이며, 이러한 뿌리가 그의 초기 詩(시)에 토속적 서정이 짙은 근원이 되기도 하였다한다. 쓸쓸한 날의 연가 / 고정희 내 흉곽에 외로움의 지도 한 장 그려지는 날이면 나는 그대에게 편지를 쓰네 봄 여름 가을 겨울 편지를 쓰네 갈비뼈에 철썩이는 외로움으로는 그대 간절하다 새벽 편지를 쓰고 허파에 숭숭한..
2016.01.13 -
湖巖(호암) 李秉喆(이병철) 生家(생가)
소재지 : 경상남도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 723 [湖巖(호암) 李秉喆(이병철) 生家(생가) 솟을 대문] 삼성그룹의 모체인 삼성상회를 설립하고 삼성물산을 세워 무역업을 하면서 제일제당과 제일모직을 설립하였다. '중앙일보'를 창설하여 언론사 경영에 참여하였으며 사업의 다각화를 통하여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호암 이병철 선생 생가 팻말] 누구나 부러워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재벌로 손꼽히는 호암 이병철 생가는 어떤 명당이길래 그런 富(부)를 누릴 수 있었을까? 민간의 낭설에 의하면 호암 이병철 회장도 젊었을때 2번의 사업실패를 맛보았다고 전하고 세번째 시작한 대구의 쌀장사 삼성상회가 삼성그룹 모태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 진위는 가릴 수 없다 하네요. [호암 이병철 생가 안내판] [안내판 글 내용] [..
2015.12.16 -
白山(백산) 安熙濟(안희제) 선생 生家(생가)
소재지 : 경상남도 의령군 부림면 입산리 168번지 경남문화재자료 제193호 [ 백산 안희제선생 추모비] 추모비 소재지 : 경남 의령군 의령읍 동동리 380-2 민족사상의 고취자요, 민족교육의 선각자이며 민족자본의 육성자, 영남지방 독립운동의 지도자인 선생의 업적이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白山 安熙濟先生(백산 안희제 선생, 1885~1943) 선생은 1885년 8월 4일 경남 의령군 부림면 입산리에서 태어나셨다. 호는 白山(백산). 7살 때부터 선생은 향리에서 집안의 형인 안익제로부터 한학을 수학하였는데, 매우 영민하여 문리를 쉽게 터득하였고 문장에도 뛰어났다. 19세이던 1903년 7월 선생은 정석신 등 의령, 합천, 삼가, 진주, 하동 등지의 선비들과 지리산과 섬진강 일대를 유람하며 32수의 한시를..
2015.10.27 -
단재 신채호선생 생가
소재지 :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 233 시도기념물 제 26호 [丹齋軒(단재헌) 전경] 申采浩(신채호, 1880∼1936) 한말 일제시대에 역사가, 언론인, 독립운동가로서 활동했으며 26세 때에 성균관 박사가 되었으나 관직에 나아갈 뜻을 버리고 황성신문 기자가 되었다. 1905년 황성신문이 폐간되자, 그 이듬해 대한매일신보의 주필로 초빙되어 당당한 시론을 써 민중을 계몽하고 정부를 편달하였다. [丹齋軒(단재헌) 옆 쉼터] [獨立有功者(독립유공자) 丹齋申采浩先生遺墟碑(단재신채호선생유허비)] 한일합방이 되던 1910년 4월 망명길에 올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신민회 회원들과 함께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19년 3.1운동 직후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그는 이승만 대통령의 위임통치에 반대하였다. [생가 가는 길..
2015.10.20 -
시조시인 李鎬雨(이호우) 李永道(이영도) 오누이 생가를 찾아
소재지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내호리 259-24 등록문화재 제293호 비 개인 햇볕이 쨍쨍 한 날. 우린 청도에서 밀양으로 넘어가는 도중에 있다는 시조시인 이호우님과 이영도 남매의 생가와 詩碑(시비)공원을 찾아 집을 나섰다. 올림픽대로를 그쳐 새로 생긴 길을 넘으니 곧장 경산병원이 보이고 우회전으로 꺾어 남성현재를 구비돌아 올라 정상에 있는 휴계소에 주차 했다. 예전에 보았던 이호우님의 '살구꽃 피는 마을'의 詩碑는 없어지고, 그 자리엔 싸움하는 소 두마리가 조각되어 있었다. 휴계실 밑 식당에서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신하며, 주인에게 여쭈어보았지만.... 모른단다. 수첩에 적어온 대로 찾아갈 수 밖에 없다. 다시 출발하여 용암온천도 지나 사거리...어디로 가야할까? 잠시 길가에 차를 정차시켜놓고..
2015.10.19 -
海公(해공) 申翼熙(신익희)선생 生家(생가)
소재지 :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 서하리 160-1 경기도 기념물 제 134호 [생가 입구쪽 담벽] 답사길에 길을 묻기위해 들린 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앞쪽 담벼락의 글을 읽고 이곳이 바로 해공 신익희선생의 생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우선 이곳부터 들리기로 하였다. [조금 더 가까이]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한낮 생가 골목 입구에서 해공선생을 만났습니다. 선생의 생가가 있는 골목입구에는 '사마루, 지는 노을에 해공 선생을 만나다.'라는 글이 제일 먼저 반겨주었습니다. 사마루는 말을 타고 마을을 지나던 네명의 고려충신이 마을의 모습이 누각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신익희 선생의 주요 업적과 발자취를 소개하고 있었다. [해공선생 어록 담장] 골목안으로 들어가보았지요. 생가로 꺾어드는 담벽에도 ..
201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