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일상(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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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배경화면으로 보는 세계 유명지 순례
[2020년 8월 1 토요일 배경화면] 컴퓨터 전원 버튼을 켜면 곧장 나타나는 신기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사진이 마음에 드나요?' 묻기도 한다. 그땐 그냥 나타나는 배경화면에 취해서 휴대폰으로 담긴하였지만, 물음에 답해보진 못하였다. 이제 다시 나타나면 답해 봐야지 하고 마음을 다잡았을 때는 나타나지 않네요... 삐쳤나봅니다...ㅠ.ㅠ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집콕 하는 시간 많아졌으니, 집에서 방안에서 windows가 추천하는 배경화면으로 세계 명소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혹 저처럼 컴을 컬 때마다 보시는 이웃님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으신 이웃님들께 담아둔 배경화면을 함께 하기 위해 올립니다. 2020년 8월1일부터 담은 풍경들을 소개합니다. [2020년 8월 2일 일요일 배..
2020.12.24 -
알차게 보낸 하루(초대 받은 날)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백안동 672-3 사촌여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였으니 이 해가 가기전 점심을 같이 먹자는 연락이 었다. "괜찮겠니? 코로나19로 비상인데??" "괜찮아 언니" 에궁 용감하기도 하넹.... 점심땐 사람들이 많으니, 점심때를 피해서 만나자고 하네요.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여 만나고 싶기도 하고, 코로나19로 3단계로 격상되면 이나마도 만날 수 없을거란 생각에 만촌동 살고 있는 사촌 남동생 부부와 함께 약속한 동봉식당으로 향했다. 사람들이 좀 빠진후에 식당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잠시 얘기도 나누다가 식사를 시작~ 근데, 이상하게도 늘 이래요. 음식 사진을 담기가 쑥스롭고 쭈삣거리기도해서 항상 잊고 있다가 마칠 때쯤 되면 그때야 생각이 나서 찍습니다. 고기를 구운 ..
2020.12.22 -
계명대학 정문 앞 크리스마스 트리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 산 2-1 점심때가 다 되어가건만 아침 먹은 음식이 남아 있는듯 속이 더부룩하며 점심 생각이 없기에 평소보다 조금 앞당겨 이른 산책(걷기)을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산책을 하다가 오늘은 문득 어제 늦은 시간에 집으로 오는 길에 계명대 정문앞 장식한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장식을 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서 지하철로 한 코스거리에 있는 계명대 정문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근데, 급 실망. 횡단보도 건너에서 본 전경은 어제밤의 그 화려했던 모습들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여기까지 왔으니 길을 건너가 보아야겠다는 생각에 신호등에 파란 불이 들어오자 건너갔지요. 횡단보도를 건너가자 곧장 보이는 눈사람과 다른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서둘러 건너가서 담아왔습니다...
2020.12.19 -
따뜻한 이웃 情
새벽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 거실에서 앞베란다 너머 하루 일기를 갸름해 본다. 솜털구름이 많거나 없거나 듬성듬성 있거냐에 따라 그 날의 미세먼지까기 갸름해 볼 수 있다. 혼자의 날씨정보가 맞을때도 틀릴때도 있다. ㅎ 잔뜩 몰려온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지만, 평상의 일과대로 베란다로 나가 창문을 열고 하늘을 담아 보았다. 아침을 먹고 늦이막이 산책을 다녀올까하고 현관문을 열고나서려는데 현관 바깥손잡이에 종이백이 묵직하게 걸려있다. 이게 뭐지? 아파트 호수와 "맛있게 드세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라 적힌 노란 쪽지가 붙어있다. 종이백 안에는 배즙과 고구마가 들어있었다. 바로 옆집 새댁이 전해준 고운 마음이 전해져 왔다. 집안에 넣어두고 산책을 다녀와서 점심때 배즙 하나와 고구마를 모드님이 집들이 ..
2020.12.18 -
늦가을 메타세콰이아 산책길
푸름이 한창일 때 담아 본 메타세쿼이아 숲 산책로 이사온 후 이 길을 새벽마다 걸었다. 시도 때도 없이 걸었다. 멀리 앞서가는 사람들을 보며 두런 두런 삶의 얘기들을 나누며 걷는 모습이 평화로워보였다. 어느듯 가을 찾아들었어요. 아직은 붉은기가 남아 있는 늦가을 메타세쿼이아 산책길을 걸으며 올해 가을과 이별을 고했다. 불타는듯 붉은 빛깔의 단풍은 절정을 맞이한듯 햇볕에 빤짝 빤짝!~ 떨어진 노란은행잎은 바닥에 거득하다. 메타세쿼이아 숲길에도 낙엽은 지고 낙엽이 떨어지듯 가버린 님은 이제 다시는 볼 수 없겠지.... 전 만치 앞서 걸어가는 저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헐벗은 화살나무에도 낙엽되어 떨어진 잎들로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 마지막 가을은 아직도 남아 붉은 색을 자랑하지만, 산책로 옆 화살..
2020.12.16 -
금호강변 오리와 아침 산책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하늘이 맑은 어느 날 늘 다니던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버리고, 강창교밑 쭉 뻗은 금호강변따라 디아크쪽으로 걷기 위해 약간 늦은 시간대에 강변으로 나갔다. 길따라 걷다가 무심코 바라본 금호강 유유히 흐르는 강물위로 오리들이 보였어요. 둘씩 셋씩 무리를 지어, 얘들도 아침 산책을 하나? 물한모금 먹고, 하늘 한번 쳐다보고 하늘 한번 쳐다보고 물한모금 먹는 순한 병아리처럼 저도 하늘도 쳐다보고 물도 내려다보며 걸었어요. 스맛폰을 꺼내어 주변 경관도 담고, 오리들의 모습도 멀리서 가까이 당겨서 담았지요. 둘이서 나란히 나란히 난 왜 혼자일까? 손을 쭉 뻗어 보았다 바람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며, 손끝을 간질인다. 그이의 향기일까? 그냥 오리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눈여겨..
202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