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열매(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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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타리. 노란하늘타리
박과(―科 Cucurbitaceae)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 박과의 여러해살이 덩굴풀. 하눌타리 중부 이남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고구마같이 생긴 굵고 긴 덩어리 모양의 뿌리가 있다.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잎은 둥글고 단풍잎처럼 5~7갈래로 갈라져 어긋나는데 끝은 날카롭거나 뭉뚝하고 밑은 심장 모양으로 거친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는 짧은 털이 있고 덩굴손이 잎과 마주나와 다른 물체를 감는다. 꽃은 7~8월경 암꽃과 수꽃이 다른 그루에 피며 꽃대의 길이는 수꽃이 암꽃보다 길어 암꽃은 3㎝, 수꽃은 15㎝에 이르고 각각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잎은 서로 붙어 통꽃을 형성하지만 5개로 갈라지며 각 꽃덮이조각[花被片]은 끝이 술처럼 갈라진다. 꽃말은 : '변치 않은 귀여움' 한..
2016.08.13 -
부겐베리아
이 꽃은 제겐 잊을 수 없는 사연이 있는 꽃. 어쩌다 그리 되었는지... 서로의 마음이 어긋나기 시작하여.. 지금은 헤여져 소식도 전하지 못하고 잊혀져가고 있는 사이가 되었다. 친구 집 앞 베란다를 온통 부겐베리아로 장식하여 붉게 하얗게 피었던 부겐베리아 비록 헤여지긴했어도, 그 친구의 이름과 함께 늘 기억되는 꽃. 부겐베리아(paper flower). 속명의 Bougainvillea는 이 식물의 최초발견자인 프랑스의 항해가 De Bougainville씨의 이름을 딴 것이라 한다. 여기에 속한 식물은 14종으로, 남아메리카 지역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동남아(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라 한다. 빨간색으로 보이는 것을 흔히 꽃으로 착각을 하는데,..
2016.07.16 -
붉게 익은 풍성한 가을
오잉 이게 뭐지??? 답사길에 만난 발밑의 붉은 열매 소복하게 떨어진 붉은 열매가 발길을 멈추게 하네요. 위를 쳐다 보았지요. 그랬더니, 세상에나 소복소복 탐스럽게 매달린 풍성한 가을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신이 났지요. 서둘러 담으며 심지도 가꾸지도 않았는데... 저 이렇게 호강해도 되는건가요? 장미과에 속하는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원산지인 애기사과, 꽃사과, 또는 산사라 불리는 나무 열매였습니다. 향기가 나는 꽃은 5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른봄에 보기좋게 피는데, 흰색, 분홍색, 진홍색, 자주색을 띤다. 애기사과와 꽃사과는 같은 장미과의 능금속 관상용으로 애기사과는 보통 분재로 키우는 분재수목의 일종으로 불리우는 이름이고, 꽃사과는 보통 정원용으로 꽃과 열매를 감상하는 관상수의 일종으로 부른다..
2016.01.21 -
무궁화를 닮은 꽃
무슨 꽃일까요? 내이름은? 무궁화 하셨다면 땡! 틀렸습니다. 전 무궁화를 닮았지만, 무궁화가 아닌 부용화랍니다. 붉은 부용은 무궁화와 확실하게 구분이 되지만, 흰 부용은 어쩜 그리도 우리나라 꽃 무궁화꽃을 닮았는지... 분홍 부용도 무궁화꽃과는 확연하게 구분을 할 수 있는데... 유독 흰 부용만은 멀리서보면 꼭 무궁화 같지요.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무궁화와 비슷하나 꽃이 더 크다. 원래 芙蓉(부용) 은 연꽃을 말하는데, 연꽃은 水芙蓉(수부용), 부용은 목부용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꽃은 8~10월경에 핀다. 부용의 꽃을 목부용화라고 하는데, 열을 떨어뜨리고, 혈액을 맑게 하며 염증을 제거하고 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으며, 심한 종기, 화상과 폐렴에 의한 기침, 피를 토하는 증상 및..
2016.01.16 -
사철내내 꽃을 볼 수 있지만, 대표적인 겨울꽃
앵초과 시클라멘속 Cyclamen(시클라멘) 페르시아. 시리아. 그리스. 지중해 연안이 원산이며 원예식물로 도입되어 관상초로 각광을 받고 있는 귀화식물이다. 식물원에가면 사시사철 무성하게 꽃을 피우고 있지만, 시클라멘은 대표적인 겨울 꽃으로 11월~4월까지 꾸준히 꽃을 피우는 겨울 꽃으로 공기정화식물이라 합니다. 추위에는 강한 편이라, 가을에서 봄까지는 따뜻한 햇볕을 좋아하지만, 더위에는 약해서 20도가 넘으면 시들해진다 합니다. 꽃색깔도 다양합니다. 무지개빛깔보다 더 많은 색상으로 뽑내는 꽃중 하나지요. 물줄때와 비료를 때에는 줄기나 잎등에 닿지 않게 화분 둘레에 주세요. 생정점에 물이 묻으면 죽기 때문에 저면 관수를 해주어야 한다 합니다. 여름에는 통풍 잘되는 시원한 그늘에 두시고요. 환경만 잘 맞으..
2016.01.11 -
자주 달개비
자주달개비는 닭의장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Tradescantia reflexa이며, 양달개비. 자주닭개비. 자로초 등으로도 불린다. 꽃색도 하늘색. 흰색. 홍색 등이고, 꽃잎이 많아진 겹꽃 등이 있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줄기는 무더기로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꽃은 5월경에 피기 시작하여 10월까지 피고지고 한다. 아침에 피었다가 한낮이 지나고 나면 꽃잎을 입을 닫아 버리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핀다. 여기에는 전해져 내려오는 슬픈 전설이있다. 아래에서 전설을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자주달개비 꽃은 생물학 연구에 자주 사용되는데, 이는 세포 분열이나 원형질의 모습을 관찰하기 쉽고,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강해 기르기 쉬우며, 햇빛이 잘 들고 습기가 조금 있는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이다...
2016.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