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익은 풍성한 가을
2016. 1. 21. 06:26ㆍ갤 러 리/꽃과 열매
오잉 이게 뭐지???
답사길에 만난 발밑의 붉은 열매
소복하게 떨어진
붉은 열매가 발길을 멈추게 하네요.
위를 쳐다 보았지요.
그랬더니, 세상에나 소복소복 탐스럽게 매달린
풍성한 가을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신이 났지요.
서둘러 담으며 심지도 가꾸지도 않았는데...
저 이렇게 호강해도 되는건가요?
장미과에 속하는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원산지인
애기사과, 꽃사과, 또는 산사라 불리는 나무 열매였습니다.
향기가 나는 꽃은 5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른봄에 보기좋게 피는데, 흰색, 분홍색, 진홍색, 자주색을 띤다.
애기사과와 꽃사과는 같은 장미과의 능금속 관상용으로
애기사과는 보통 분재로 키우는 분재수목의 일종으로 불리우는 이름이고,
꽃사과는 보통 정원용으로 꽃과 열매를 감상하는 관상수의 일종으로 부른다 합니다.
간혹 구분하지 않고 부르는 예도 있으나,
분재용으로 개발한 것은 일본에서 시작되었고
일본에서 애기사과로 불렸다 합니다.
꽃사과라는 이름은 70년도 초 화란에서
정원용 관상수로 도입되면서 통용되던 이름이라 합니다.
이렇게 이름과 계통이 조금씩 다른 것은,
원종도 여러 가지지만 많은 교잡종이 만들어지고
번식의 과정에서 여러 가지의 대목에 접목을 하여 만들어져
잡종이 많기 때문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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