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021)
-
흘러가는 모든 것
흘러가는 모든 것 / 초아 박태선 흐르는 것은 강물만이 아니다. 슬픔도 행복도 우리들의 사랑도 세월도 흘러간다. 누구도 머물 수 없는 끝없이 흘러 가버리고 새로운 물줄기로 채우는 강물 [계간 참여문학(글맛 제14호 2003년 여름호) 신인문학상 詩 부문 당선작 흘러가는 모든 것 외4편]
2015.07.17 -
蛟山(교산) 許筠(허균) 墓所(묘소)
소재지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 산63 [허균 묘소 안내팻말] 높다랗게 붙어 있는 안내팻말 주변을 뱅뱅 두어번은 들린것 같다. 네비양은 근처에 왔으니, 안내를 마친다고 안내를 마치고... 주변에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 여쭈어 찾아왔다. [遷奉記念碑(천봉기념비) 전경] [遷奉記念碑(천봉기념비)] 許筠(허균)의 가족 墓域(묘역) 입구에 세워진 遷奉記念碑(천봉기념비)를 세운 이유는 원래 허균가족묘지는 본래 서울 서초동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도시개발로 이곳으로 옮겨졌고 이를 기념해 1968년 이 비석을 세웠다 한다. [許草堂(허초당) 神道碑(신도비)] 20여 미터 안쪽 우측에는 허초당의 신도비가 서 있으며, 비문은 노수신이 짓고 한석봉이 썼다 합니다. 허균의 아버지 許曄(허엽)은 중종 12년(1517)..
2015.07.16 -
별
별 / 초아 박태선 보고 싶은 당신은 늘 멀리 있고 그리는 마음은 하늘가에 머문다. 아픔은 견딜 수 있지만 그리움은 참을 수 없어 시린 하늘 빛나는 별이 되었나 보다 [계간 참여문학(글맛 제14호 2003년 여름호) 신인문학상 詩 부문 당선작 별 외4편]
2015.07.16 -
오솔길
오솔길 / 초아 박태선 숲과 숲 사이 작은 오솔길 꼬부랑 할머니 등처럼 휘어진 산길을 오른다 길목마다 떨어진 낙엽 사각사각 귓가를 간질이는 낙엽소리 깊어가는 겨울 햇살이 등 뒤로 쏟아져 졸음 같은 외로움이 몰려올 때 쪼르륵 달려가는 청설모 한 마리 오솔길의 고요를 깨우고 있다. [계간 참여문학(글맛 제14호 2003년 여름호) 신인문학상 詩 부문 당선작 오솔길 외4편]
2015.07.15 -
磻溪(반계) 유형원(柳馨遠) 선생 墓(묘)
소재지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산28-1 경기도 기념물 제31호 [반계선생 묘소에서 마주 보이는 조비산(투구봉)] 磻溪(반계) 선생의 묘를 찾아 가는 길에 선생의 묘에서 마주 보이는 조산인 조비산을 담아 보았다. 사진으로 보이는 조비산 뒤쪽 산 중턱쯤에 선생의 묘가 있습니다. [선생의 묘소 안내석과 안내팻말] 여기까지는 순조로웠지요. 팻말에서 알려주는 대로 오솔길을 한참을 더 들어가니 외딴곳에 건물이 한채 있었습니다. [안내팻말] 건물 마당 한 켠으로 안내팻말이 보이는 곳에 우선 주차를 해 놓고, 묘지로 향하려 하였더니... 건물안에서 주인이 나와서 왜 오셨느냐 물으신다. 여차여차해서 왔다고 하니, 이곳은 개인집이니 이곳까지 들어오면 안된다며 곱지 않은 시선으로 처다보네요...ㅠ.ㅠ 오면..
2015.07.15 -
기다림
기다림 / 초아 박태선 행여나 오실까 하고 기다린 님 해 저물고 달 지도록 오지를 않네 흘러간 세월 속에 빛바랜 그리움 오늘도 끝없는 해바라기 [계간 참여문학(글맛 제14호 2003년 여름호) 신인문학상 詩 부문 당선작 기다림외 4편]
201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