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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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에서 보길도 바닷길
[산양호] 땅끝마을 토말에 도착하여, 전망대를 둘러 본 후 미리 예약해둔 시간에 맞춰 보길도로 가기위해 선착장으로 갔다. 땅끝에서 보길로 직통 산양호를 차와 함께 탔다.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멀미할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겠지... 드디어 배 문도 닫히고 출발 땅끝전망대를 뒤로 하고 보길도로 향했다. 땅끝전망대를 둘러보시고 싶으시면 요기 클릭하셔서 들려보셔요. 보길도로 가는 배안에서 담아 본 풍경들을 올려봅니다. 바람도 불고 날씨도 궂었지만, 드디어 보길도 무사히 도착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는 따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16.01.04 -
내 생일
이상야릇한 내 생일 보통 양력생일과 음력생일 이렇게 2개는 누구나 다 있다. 그러나 내겐 그외에 또 하나가 더 첨부 되었다. ㅎㅎㅎ 궁금하시면 요기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치나 저렇게 치나 신년 꼭두새벽부터 생일인게 좀은 거북하기도 하다. 2015년 마지막 날 구미 큰 아들이 아이들과 함께 내려온다 연락이왔다. 며늘아인 그날도 근무라 오지 못하고... 하룻밤 묵고 간다는 일정을 세워놓고... 화성사는 딸아이는 전화로 카톡으로 우편으로 미리 올해로 칠순이 되는 내 생일을 축하해 주었고... 서울사는 막내도 통장으로 금일봉을 부쳤다는 연락이왔다. 전날 밤 영상통화도 하였다. 그리고 생일날 아침 큰 며느리를 선두로 딸아이전화, 막내아들 전화 앞다투어 축하 전화를 받았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내..
2016.01.02 -
너무 너무 행복해요.
휴대폰으로 문자가 왔다. '택배 경비실 보관 요.' 이렇게.... 어제 딸아이가 무언가 보낸다며, 신주소를 묻기에 바깥이라 주소를 기억할 수 없어서.. 집에가서 알려줄께 하였던 기억이...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오기전 택배를 찾으로 경비실에 들렸더니, 하나가 아닌 두개? 딸아이가 보낸 택배와 블로그 이웃인 지인이 보내주신 물건도 함께 있었다. 집에와서 얼른 풀어보았지요. 그랬더니, 사위가 보낸 책 2권과 사랑이 담긴 손편지의 작은 카드와 금일봉... 어안이 벙벙하다. 금일봉이 너무 많다. 칠순이라며 다른 때보다 특별히 생각해 주는건 좋지만... 그래도 너무 많은 금일봉이 오히려 미안하다. 블로그 지인이 보내준 선물은 탁상달력과 세련된 금전출납부겸 일기장으로 쓸 수 있는 다이어리 자랑하고 싶어 올립니다..
2015.12.30 -
우리집 2015년 크리스마스 보내기~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이브날 저녁 식구들과 지인들에게 성탄축하 카드를 카톡으로 보냈지요.^^ 그랬는데, 막내며느리에게 카톡이 왔네요. 막내아들의 큰아들이(제겐 손자) 어린이대표로 축하발표 사회를 봤다하네요. 오잉!~~ 좋은거 자랑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ㅎㅎ 왼쪽 세번째 빨간옷 입은 아이가 래건이구요. 래건이의 동생 래훈인 형 앞줄에 섰나봅니다. 행여 할매가 손주 못 알아볼까봐 친절하게도 설명까지~^^ 카톡으로 온 사진을 디카에 담았지만, 작아서 잘 구별이 안되기에 내려받기해서 원본으로 올렸습니다. 오래도록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어서... [형 래건] [동생 래훈] [왼쪽 3번째 래건이 그 앞줄 아인 동생 래훈이] 뒷줄 빨간옷입고 손을 든 아이가 울손주 래건이 앞줄 초록옷의 아이가 동생 래훈이랍니다. 함께하..
2015.12.25 -
앗 나의 실수. 새로운 지식
모임이 있는 날이어서 운동도 빼먹고, 나갈 준비에 바빠서일까? 아니면 치매(?)초기?? 서둘러 준비하느라 컴을 종료하기전 바탕화면에 깔아둔 쓸모없는 파일들을 삭제하며, 소중한 자료를 함께 삭제하여버렸다. 금방 알았다면 휴지통에서 복구할 수도 있었는데.... 모임에 다녀와서 다시 정리하려 컴을 컸을 때 그때 생각이 나서 보니, 벌써 휴지통도 깨끗이 비워놓고 갔다....ㅠ.ㅠ 별로 부지런하거나 깔끔하지도 않으면서.. 왠일로 컴은 자주 청소를 하는지 모르겠다. 행여 하는 기대로 검색을 해 보았더니, 휴지통에서 삭제한 자료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기에 서둘러 다운로드 받고, 검색을 하였지만.... 찾는 자료는 보이지 않는다. 다시 정밀검사 시도... 시간만 잡아먹고는 내 몰라라 한다...ㅠ.ㅠ 결국 찾지..
2015.11.24 -
서울 상경기
딸아이가 이사를 했다. 나라에서 하는 임대주택이지만, 겨우 안착을 하게 되어 기쁘다. 번듯한 내 집을 임대가 아닌 내집을 마련했으면 좋겠지만, 여기까지... 난 언제나 주어진 현실에 고마워하며 만족하고 싶다. 듬직한 사위와 알뜰한 딸아이가 생각만 해도 너무 좋다. "이사할때 올라가 거들어줄까?" "아니요. 안 오셔도되요." "이젠 아이들도 다 컸고, 애들 아빠랑 둘이서 해도 되요." 하기에 만만찮은 여건때문에 모른척하고 그냥 지냈다. 이사하는 날은 비가 뿌려서 종일 맘이 쓰였으나, 이사 잘 하였다는 문자한통에 걱정근심 끝.^^ 그리고 토요일 출발해서 딸아이집과 막내아들(은행집??)도 아파트를 장만해서 이사를 하였지만, 들려보지 못하여 큰 맘 먹고 서울행을 택하였지요. 하긴 엄격히 따진다면 딸아인 용인 막..
2015.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