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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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 수변공원 / 詩를 노래하는 달빛 시화전
올케와 함께 대구수목원에서 월광수변공원까지 행복한 걸음을 하였더니, 반갑고 기쁜 선물을 받았어요. 뭐냐고요? 알아맞춰 보셔요. 위 사진속에서 앞쪽 철망벽으로 뭔가 흐릿하게 보이는게 없나요? 초아가 좋아하는 시화가 걸려 있었어요. 詩를 노래하는 달빛 시화전이 열리고 있었어요. 일시 : 2021년 10월 15일(금) ~ 11월 4일(목) 장소 : 월광 수변공원 일원 초아가 들린 날이 11월 11일 빼빼로 대이 날이었으니, 시화전은 끝이 났어요. 그러나, 거두지 않고 그냥 두었기에 한 작품도 놓치지 않고 담아와서 소개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詩畵(시화)로 즐겨보셔요. 자아 즐길 준비 되셨나요? 소개합니다. 월광 수변공원을 거의 샅샅이 둘러보고 시화전까지 보았으며, 올케가 사준 맛집 할매묵밥 집의 '묵밥'까지 먹..
2021.11.16 -
대구광역시 월광 수변공원
올케와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를 둘러 본 후 "형님 그만 가려구요?" 아쉬움이 가득한 목소리로 묻는다. "그럼 어디 갈까?" "수변공원이 좋다하던데요. 여기서 멀지도 않고..." 말끝을 흐리기에 그럼 그기도 들려보자 난 한 번도 안 간 곳이거든 하였다. "형님 점심은 제가 묵밥 사드릴께요." 하네요.^^ 일단 누가 내든간에 들려보기로 하고 대충 어디쯤이란것은 알고 있었지만, 확실하게 알고 가려고 네비에 수변공원하고 통합검색에 적었더니, 에궁 왠 수변공원이 그리도 많은지 전국의 수변공원이 주르르 뜨네요. ㅎㅎ 우리가 가고 싶은 주소를 클릭 그때서야 '월광 수변공원' 이 생각이 났습니다. 월광하면 떠오르는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베토벤은 피아노 소나타를 32곡이나 작곡했는데, 14번 '월광(月光) 소나타' ..
2021.11.15 -
올케랑 축제 기간에 다녀온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
지난달 10월 29일 국화축제 하루 전날 다녀왔지만, 아래쪽 국화는 활짝 개화하였는데 조형물의 국화는 봉오리였기에 축제가 끝난 후 아니면 축제가 끝날 무렵 다시 들려야겠다 마음 먹었지요. 가까이 사는 올케가 수목원 국화전을 다녀오지 않았다기에 다음에 갈 때 함께 가요. 하고 약속을 하였다. 목요일은 시간 여유가 있다는 말을 듣고 기억해 두었다가 하루 전 수요일 전화를 했다. "내일 목요일 시간 있지요?" "네 있어요. 왜요? 무슨 일 있으셔요." "아니 수목원 가려 하는데 함께 갈까 하고.." 목요일 오전 10시에 만나기로 약속 약속한 시간에 만나 출발하려는데... "형님 이거" 하고 내미네요. 이게 뭔데? 하였더니 외손자가 빼빼로 대이라며 준 빼빼로를 제게도 나누어 주네요. 에궁 빼빼로 대이 잊고 산 ..
2021.11.13 -
대구미술관 / 모던 라이프 / 섹션7 / 재신비화된 세상
일곱 번째 섹션 '재신비화된 세상'에는 27점이라는 가장 많은 작품이 관람객의 시선을 붙잡을 것이다. 이응노의 인간에 대한 성찰이 담긴 회화 작품과 기호적 반추상의 세계를 심화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서세옥의 작품을 비롯해 프랑스가 국보급 작품으로 여기고 있는 샤갈(Marc Chagall)의 회화 등이 소개된다. (옮겨 적음) 마지막 섹션7 '재신비화된 세상'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021.11.12 -
대구미술관 / 모던 라이프 / 섹션6 / 평면으로의 귀환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모던 라이프' 전시는 7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는 1전시실과 아카이브 섹션에 맞닿아 있는 어미홀 등 크게 두 곳의 장소에서 총 8개의 테마가 소개 된다. 7개의 카테고리 중 섹션 5 '초현대적 고독'까지 소개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섹션 6 ' 평면으로의 귀환' 전시작품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여섯 번째 섹션 '평면으로의 귀환'이 관객을 기다린다. 평면성과 함께 색채의 율동감을 보여주는 시몬 한타이, 클로드 비알라, 프랑수아 루앙 등 매그 재단 소장품을 비롯해 김기린, 윤형근, 이우환, 리차드 세라 등 대구미술관의 소장품 약 20여점이 소개된다. 이번 섹션은, 회화의 본질과 태생적 특성 그리고 죽음의 과정을 겪어야만 새롭게 정립될 수 있는 자연의 순리에 ..
2021.11.11 -
대구미술관 / 모던 라이프 / 섹션5 / 초현대적 고독
그동안 삶의 이야기를 올리느라 잠시 미루어 두었던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모던 라이프 제1전시실(섹션 1~7)로 나누어 소개하였던 작품 소개를 오늘부터 지난번 소개에 이어 섹션 5 '초현대적 고독' 작품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셔요.^^ 다섯 번째 섹션으로 넘어가면 '초현대적 고독'이 시작된다. 공간 구성 상 우연의 일치로 1전시실에서 복도로 나갈 수 있는 중간 출구가 포함되어 있는 이 섹션은, 이전 파트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공간은 전후 모더니즘 미술이 끊임없이 쏟아낸 형식적인 변화들과 그들의 일면을 현대적 개념으로 계승한 혼종된 작품들 속에 잠시 숨을 고를 여유를 주며, '개인' 혹은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옮겨 적음) '섹션5 초현대적 고독..
202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