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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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湖亭(호정) 芮甫順(예보순) 작품
친구가 매일로 보내준 작품입니다. 감상해 보셔요. [호정 예보순 약력] 예전에 담아 소개한 약력 다시 올려봅니다 작품명이 없기에 전화를 해서 알려달라 하였더니, 그냥 적당한 이름을 초아더러 지어 올려보라 하네요. 궁리해 보았지만, 행여 작품에 누가 될까하여 그냥 소개합니다. 호정 친구가 전화로 오늘 들리겠다고 한다. 강창역에서 내릴때쯤 연락을 하라고 했지요. 마중 나가려고~ 그랬는데, 뜻밖에 남편과 동부인해서 왔네요. 점심때도 이르고해서 김밥과 빵을 사서 집으로~ 커피부터 대접하고 얘기를 나누다가 사온 김밥으로 점심을 떼웠지만, 속으론 많이 미안했습니다. 나가서 식사를 하려니 주변에 아는 식당도 없고... 시간도 이르고 하여.... 대접이 소흘했던 건 아닌지 미안했습니다. 친구 남편은 먼저 가시고, 친구..
2020.11.16 -
앞 베란다에서 바라본 디아크문화관 야경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806 어둠이 내려앉고 하나둘 불들이 밝혀지면 낮에 본 풍경과는 사뭇다르게 울긋 불긋 불빛이 빤작이며 장관을 이룬다. 강문화관 디아크(The ARC) 디아크문화관이 밝히는 불빛도 다양하다. 좀 더 가까이 담고 싶어 당겨서 담아보았지만, 가까이 당겨담을 수록 두렷하지가 않고 흐려지며 희미해보인다. 강 표면을 가로지르는 물수제비와 물 밖으로 뛰어오르는 물고기 모양과 같은 자연의 모습, 한국 도자기 모양의 전통적 우아함을 함께 표현하였다 하기도 하고, 노아의 방주를 표현하였다고도 한다. 초아는 보는 순간 노아의 방주를 떠올렸다. 디아크(The ARC)는 물이라는 공통적 주제 아래 관람객과 진화된 복합 연출공간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완성되도록 구성하였다 합니다. 모던하..
2020.11.14 -
풍성한 집들이 선물
[에어프라이어] 집들이 선물이라며 조인스블로그의 지인이신 모드리게님께서 에어프라이어를 보내준다기에 사양을 했지요. 주고싶은 마음과 말씀만으로도 감사히 받은 것으로 하겠다는 초아와 모드리게님과의 싱강이가 두어달은 계속되었다. 주소를 모르니 보내줄 수 없으니, 그렇게 된거지요. 그랬는데, '하늘고운 어느날' 시집을 발간하게 되어서 보내드리겠다고 주소를 알려 달라하니 안하겠대요....ㅠ.ㅠ (사실은 저랑 모드님이 예전 살던 동네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하게되어 새 주소를 모르거든요) 할 수 없어 시집을 보낼 때 봉투에 제 주소가 적혀 있으니 안심하고 주소를 보내달라해서 책을 부쳤습니다. 그랬더니 쿠팡에서 구입하여 곧장 저희 집 주소로 보내왔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내부] 전 에어프라이어만 보내준 줄 알았는데, 삼겹..
2020.11.13 -
앞 베란다에서 담은 금호강 새벽물안개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파호동 89 새벽에 일어나 거실로 나갔더니, 세상에나 금호강 물안개가 저 멀리 뽀얗게 고운 목화솜을 펼쳐놓은듯 하얗게 보였어요. 안방으로 얼른 들어가 휴대폰을 들고, 다시 거실로 거실쪽 베란다 문을 열고 담았죠. 신나게~ 우측, 중앙, 좌측 옮겨가며 집안에서 물안개를 볼 수 있다니 넘 신기하지 않나요. 초아 혼자 신났어요. 저 멀리 보이는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 때문이 아니란것은 아시겠지만, 혹시 몰라서 해명합니다. 절대 아닙니다. 한국 지역남방공사 대구지사의 고마운 굴뚝의 연기죠. 저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가 바로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난방도 담당하고 있으니까요.^^ 줌으로 당겨서 담아보고 밀어서 담아보고 더 멀리로 밀어 담고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그러..
2020.11.12 -
맛집 밥을 짓다와 팔공산 단풍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 [맛집 밥을 짓다 전경] 시크릿가든에서 꽃차를 마시고 비밀의 정원을 둘러본 후 우린 곧장 점심을 먹기 위해 맛집 '밥을 짓다'로 향해 달렸다. [정면에 담은 맛집 밥을 짓다] 식당 출입구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사람들은 순서대로 이름과 휴대폰 번호와 식사를 할 사람 숫자를 적어놓고 기다려서 차례가 되면 들어가야 한대요. 우리도 이름을 적었지요. 앞줄에 적혀 있는 대기중인 분들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주변을 둘러보려 나갔지만 마땅히 둘러볼 곳은 없어서 되돌아 식당으로 돌아왔다. 한참을 기다린 끝어 차례가 되어 들어갔지요. 깨끗하게 정리 해 놓은 식탁위엔 생수와 도자기 물컵과 앞접시와 수저가 얌전하게 놓여 있다. 메뉴를 정해야 하는데, 메뉴가 특이하다. 봄,..
2020.11.11 -
소문난 카페 시크릿 가든
소재지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 495 [비밀의 정원으로 가는 출입구 전경] 윗쪽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 가파른 길을 내려가니 곧장 보이는 정원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본정원은 '수목원 정원 조성에 관한 법률에 의해 등록된 경상북도 제1호 민간정원입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 시크릿가든에서 차를 마신 분들은 무료 차를 주문할때 영수증은 꼭 챙겨두는건 필수 랍니다. 그래야 정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시크릿가든 전경] 산속 계곡가까이에 자리하고 있어서인지.... 아늑해보이는게 정감이 갔습니다. [시크릿가든 내부 전경] 근데, 이상한건 카페에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대요. 시키는 대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긴 했지만, 왜? 신발을 벗어..
20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