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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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습지 생태학습관 / 생태이야기실(1)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의 전시작품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오고가며 늘 눈여겨 보았지만, 들리지 못한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에 들렸다. 아스트라 제네가 백신 맞을 때 막내가 손주(아들)랑 함께 내려와서 심심해 하는 손주(아들)을 데리고 주변에서 가까운 디아크에 다녀오겠다며 나갔다가 이곳까지 들렸다 와서는 "어머니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좋든대요." 하고 말한 것도 있고 하여 맘 먹고 들렸다. 그러나, 이곳역시 코로나19로 1층은 문을 닫아 두었기에 앞쪽으로해서 2층부터 관람을 할 수 있다기에 정문쪽으로 걸어서 이동 달성습지는 낙동강과 금호강 합류지점에 형성된 총면적 200만㎡의 범람형 하천습지로 봄이면 갓꽃이 노랗게 물들고, 여름에는 기생초가, 가을에는 억새와 갈대가, 겨울에는 철새와 흑두루미, 재두루미가 도래하고 삵..
2021.07.05 -
해(海)야 이야기 / 배진희 초대展
해(海) 야 이야기 - 작가노트 해야는 바다를 상징해요. 해야와 함께 하고 있는 고래는 함께하고 싶거나 혹은 위로받고 싶은 누군가를 의미해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등등.. 고래를 보고 누군가 떠오른다면, 그 누군가가 되는 거죠. 해야는 편안한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고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늘 좋은 것만 느끼며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그렇지 만은 않다는 걸.. 걱정과 고민들로 복잡해진 머리를 깨끗하게 비워내려 해도 그게 쉽지 않다는 걸, 나이가 듦에 따라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더 성숙해져 간다는 것도 알지만 한 번씩 그 성숙함이 버거움으로 다가올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해야는 감정에 구애받지 않으려 해요. 너무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보지 않고 일관된 감정으로 늘..
2021.07.03 -
색다른 만남展 / 달성군청 참꽃 갤러리
우측과 좌측으로 전시공간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좌측 김교생 전시작품부터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분이며 자연속에 삶을 영위해간다. 그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것들을 주지만 우리는 그 자연의 소중함을 잠시 망각한다.. 나의 "나의 정원에서" 는 자연이 주는 즐거운 놀이를 나의 미적이 관점으로 함께하고 싶음에서 출발한다. 자연의 생성과 이치를 통해서 그 형상의 겉모습에 대한 묘사보다 사물에 깃든 색채와 형태들과 매 계절 나에게 있어 자연은 삶과 같다 나는 그림의 소재를 자연에서 취한다. 일반적인 풍경화와는 달리 조금 다른시각에서 자연에 접근하고자 한다 전체를 보는 시각에서 단순화시키며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에 대한 나의 감성은 과거와 현재에서 갈..
2021.07.02 -
봄 갤러리 / 박향순 초대展
꿈속에서 동화속 나라를 여행하고 온 것 같아요. 커다란 둥근 달도 만나고 별도 따고 우주여행도 해보고 전시실에 있는 동안 전 내내 꿈속을 헤매다 왔습니다. 봄 갤러리 / 박향순 초대展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021.07.01 -
DGB갤러리 기획 / 안정환(자연의 소리)
숲과 바람과 새소리까지 옮겨다 놓은 듯 환상적인 풍경 앞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보고 또 봐도 신기하다. 마치 내가 그 숲속에 들어가 있는듯한 착각도... 그림인지 사진인지 갸름할 수가 없다. DGB갤러리 기획 / 안정환(자연의 소리)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021.06.30 -
봉산문화회관기획 전시공모 선정작가展
어떻게 소개를 해 드려야할지.... 몇번을 그만 둘까? 소개할까? 갈등을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해를 못한다고 해서 소개를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 같아서 ㅎㅎ 알아보시고 이해하실 수 있는 잇님이 계실것 같아 소개하기로 결정을 보았습니다. 대신 팜플랫에 소개된 전시소개, 관객과 소통하는 환상적 曲面原緞(곡면원단), 작가노트 를 담아 소개합니다. 읽어보시고 작품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글씨가 작아 읽기 어려우시면 클릭하셔서 크게해서 읽어보셔요. 옷을 파는 곳에서 자기 맘에 들지 않은다고 전시해놓지 않고, 자기 맘에 드는 옷만 골라와서 전시해서 팔지 않듯이.... 취향에 맞지 않아서, 이해가 어려워서,... 등 이유가 되지 않겠기에 누군가는 한 눈에 알아볼 수도 있는 작품을 외면하지 않..
202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