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3. 06:00ㆍ갤 러 리/예술작품
해(海) 야 이야기 - 작가노트
해야는 바다를 상징해요. 해야와 함께 하고 있는 고래는 함께하고 싶거나
혹은 위로받고 싶은 누군가를 의미해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등등..
고래를 보고 누군가 떠오른다면, 그 누군가가 되는 거죠.
해야는 편안한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고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늘 좋은 것만 느끼며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그렇지 만은 않다는 걸..
걱정과 고민들로 복잡해진 머리를 깨끗하게 비워내려 해도 그게 쉽지 않다는 걸,
나이가 듦에 따라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더 성숙해져 간다는 것도 알지만 한 번씩 그 성숙함이 버거움으로
다가올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해야는 감정에 구애받지 않으려 해요.
너무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보지 않고 일관된 감정으로 늘 미소를 띠며
'편안함'을 주고 싶어요. '위로' 해 주고 싶어요. 늘 '옆에' 있어 주고 싶어요.
-작가노트 글 옮겨적음-
별똥별이 떨어지기전에 소원을 말하면 들어준다기에
어릴적 빠르게 소원을 빌곤했던 기억이 나네요.
빌었던 소원이 이루어졌는지는 기억에 없습니다.^^
지금도 이루어 질 수 없는 소원하나 빌어보았다. 찰라의 순간에....
요즘 제 삶이 풍요롭고 즐겁습니다.
아름다운 작품으로 힐링을 하고, 추억의 여행도 함께 떠나보기도 한답니다.
이번에도 작품 속 고래와 함께 하늘을 날기도 하고 별을 따기도 하며,
하늘의 별이 된 그리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넘 행복합니다.
아직 전시기한이 며칠 더 남아 있습니다.
가까운 곳이나 아니면 멀더라도 다녀가고 싶으신 잇님들은
서둘러 주셔요.
따끈따끈할 때 소개를 하였습니다.
들려보시라고~~~^^
대구현대백화점 9층 Gallery H
해(海)야 이야기 / 배진희 초대展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갤 러 리 > 예술작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이 지나간 자리 / 어울아트센터 명봉홀 (4) | 2021.07.10 |
---|---|
나를 잃어버린 내가 좋아 /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 (8) | 2021.07.09 |
색다른 만남展 / 달성군청 참꽃 갤러리 (6) | 2021.07.02 |
봄 갤러리 / 박향순 초대展 (8) | 2021.07.01 |
DGB갤러리 기획 / 안정환(자연의 소리) (8) | 2021.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