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지인과 함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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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상족암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를 둘러본 후 흙시루에서 점심을 먹고는 곧장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으로 상족암 군립 공원에 주차 서둘러 상족암으로 향했다. 주변 풍광을 담느라 이곳저곳 방향을 바뀌가며 휴대폰을 누르고 있을 때 앞장선 지인의 모습은 아예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맘 놓고 주변을 살펴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건 넉넉하게 보고 담으며 오라는 무언의 약속 같은 게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다. 오늘 하늘은 왜 이리 아름다울까 바다와 숲과 푸른 하늘의 흰 구름 맘에 쏘옥 든다. 퇴적암 등의 퇴적 구조에서 보이는 평행한 줄무늬를 말한다. 층리를 형성하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퇴적을 일으키는 동인의 운반능력의 차이이다. 물과 바람은 입자들의 크기·무게·모양에 따라서 퇴적물을 분급시키며, 이렇게 분급된 퇴적물들은 비교적..
2022.07.05 -
사천 용현면 무지개 해안도로
"언니 멀리도 운전해 갈 수 있어요?" "멀리 어딘데?" "경남 사천과 고성요" 대략 2시간 정도 걸린다며, 띠동갑 지인이 조심스럽게 묻는다. 마다할 초아가 아니지요. "가자 언제?" 날씨 검색을 해보고 목요일쯤이 괜찮을 것 같다기에 그러자 하였다. 고성 상족암이 목적지였지만, 그곳은 물때에 맞춰서 들려야 하기에 새벽 이르게 출발하던 시간은 늦추어서 9시쯤 만나 출발하기로 했다. 상족암으로 곧바로 가기엔 시간이 이르고 사천부터 들려 무지갯빛 해안도로부터 들리기로 했다. 뜻밖의 여행지에서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었다. 왜냐구요? 하늘의 구름 좀 보셔요. 푸른 하늘에 흰 구름 세상에나 가을 하늘처럼 높고 맑았어요. 이곳은 온통 무지갯빛이다. 화장실까지도 쉼터처럼 알록달록 무지갯빛으로 칠해 놓았다. 대교 아래쪽 ..
2022.07.04 -
청와대 방문 후 들린 국립민속박물관
청와대 방문한다는 마음에 한껏 설레었지만... 못다 본 곳이 많아서 서운한 생각도 든다. 그래도 경복궁을 둘러볼 수 있다는 희망으로 맘껏 부풀어 올랐는데.... 매주 화요일은 휴관날이라 한다....ㅠ.ㅠ 코앞에 두고도 들어갈 수 없으니 대실망. "언니 인사동 가요." 인사동 말만 들었지 한 번도 들리지 못한 곳이기에 지인의 말을 듣고 힘이 났다. 가는 길에 언니 저곳도 담아야죠. 하길래 서둘러 담아오긴 했지만... 어디라고 한 것 같은데.. 영 생각이 나질 않는다.ㅎ 모르면 무조건 통과 앞서가는 지인의 뒤를 따라 총총 흰 구름 사이로 언듯언듯 비치는 파란 하늘 오늘따라 왜 이리도 하늘이 아름다울까 내 맘을 설레게 한다. 경복궁 돌담길을 쭉 따라 걷다 보니 우측으로 보이는 국립민속박물관 지나치지 못하지요...
2022.06.14 -
띠동갑 지인과 청와대 방문기
띠동갑 지인에게 전화가 와서 "언니 청와대 관람 신청 해 두었으니 함께 가요" 나 혼자 같았으면 꿈도 못 꾸었을 청와대 그렇게 해서 다녀오게 되었다. 청와대 들어가는 문이 세 곳이 있다는데, 정문과 영빈문, 춘추문 이라 하네요. 우리 일행은 영빈문으로 들어가서 그때부터 자유시간 그대신 나올 때는 정문으로 나오라해서 정문으로 나왔습니다.^^ 영빈관이나 본관 등 마음대로 관람할 수 는 있지만, 그 대신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 들어가야 한다기에 함께 온 띠동갑 지인의 친구와 그 친구 그리고 우린 총총 바쁜 걸음을 했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절약하여 더 많은 곳을 관람하기 위해서죠.^^ 도착해서 긴 줄 끝에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앞쪽 줄부터 흐트려지기 시작하여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향하기에 왜지?..
2022.06.13 -
서구 그린웨이 장미원
에구구 네비에 적으니, 자꾸만 '이곡 장미공원'으로 안내를 해주려 한다. 그기 말고... 다시 그린웨이 장미원으로 다시 적고 출발 이번에는 또 엉뚱한 곳... 어딘지도 모르는 곳을 안내 청소년 문화관이었던가?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데, 주차요원이 다가와서 어디 가시느냐 묻기에 곧이곧대로 장미공원에 간다고 하였더니 안된다며 차를 빼라 하네요....ㅠ.ㅠ 예전에 분명 들렸던 곳인데... 모르겠네요. 가다가 우측을 보니 낯익은 풍경이 보였다. "아!~~ 여기다 여기" "그럼 얼른 들어가요." 우측 좁은 골목길로 들어갔습니다. 양쪽으로 주차한 차들 사이를 비집고 조심조심 아하 그때야 알았어요. '중리체육공원'으로 네비에게 알려주었다면 곧장 데려다줬을 텐데.... 중리체육공원은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골목길 적당한 ..
2022.05.18 -
조선시대로의 시간 여행 / 사라온 이야기 마을
주차한 후 뒤따라가다가 사라온 이야기 마을의 정문 환희문 우측에 조각해 놓은 원숭이 가족도 담고 군위군 척화비도 담고, 아래에 척화비 안내석도 담았다.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 '사라온이야기마을' 은 군위의 역사와 문화관광, 조선시대의 생활과 전통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테마공원입니다. 실제 조선시대 마을처럼 꾸며진 '사라온이야기마을' 에서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체험하고 옛 선조의 지혜와 슬기를 배워보는 곳이라 합니다. 출입구에서 담은 우측 건물 맨 끝에서부터 洞祭堂(동제당), 성황골 점집, 身數占(신수점)이 자리하고 있다. 무속신앙에 대해 알아보고 간단하게 신수점을 쳐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무속신앙에 대해 알아보고 간단하게 신수점을 쳐볼 수 있는 곳이라 합니다. 우리나라 전통의 샤머니즘으로 ..
202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