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그린웨이 장미원

2022. 5. 18. 06:00추천합니다/관광지와 휴게실

 

에구구 네비에 적으니, 자꾸만 '이곡 장미공원'으로 안내를 해주려 한다.

 

그기 말고...

다시 그린웨이 장미원으로 다시 적고 출발

이번에는 또 엉뚱한 곳... 어딘지도 모르는 곳을 안내

청소년 문화관이었던가?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데, 주차요원이 다가와서

어디 가시느냐 묻기에 곧이곧대로 장미공원에 간다고 하였더니

안된다며 차를 빼라 하네요....ㅠ.ㅠ

 

예전에 분명 들렸던 곳인데... 모르겠네요.

가다가 우측을 보니 낯익은 풍경이 보였다.

 

"아!~~ 여기다 여기"

"그럼 얼른 들어가요."

우측 좁은 골목길로 들어갔습니다.

양쪽으로 주차한 차들 사이를 비집고 조심조심

 

아하 그때야 알았어요.

'중리체육공원'으로 네비에게 알려주었다면 곧장 데려다줬을 텐데....

 

중리체육공원은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골목길

적당한 곳에 주차 해야 하기에 주차난이 심각하다.

 

다행히 우린 마침 빠지는 차가 있어서 그곳에 주차하고

장미원으로 가면서 마치 복권에 당첨된 듯 기쁘넹...

 

하긴 복권을 사보지 않아 당첨된 적도 없지만... 그렇다는 겁니다. ㅎㅎ

 

 

낯익은 길이라 앞장서다 보니

안내판도 담지 않고 그냥 지나쳤네요...ㅠ.ㅠ

 

찾느라 애를 태워서일까

그땐 몰랐지만, 정리하려 하니 안내판을 담은 사진이 없다.

 

 

어렵게 찾아왔으니 알뜰히 잘 담아가야징!~~~

장미 아치길도 걷고 주변의 장미도 담았지요.

 

 

지인은 지인대로 난 장미꽃 속에서

장미와 주변 풍경을 담고 있는 지인의 모습을 담고

 

 

이곳에 핀 장미꽃은 보통의 장미보다 크기가 크다.

그래서일까 향기도 엄청나네요.

 

 

셀 수 없이 많은 꽃을 보고 있으니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가 생각이 나네요.

 

백만 송이 백만 송이 백만 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는 어딜까?

 

 

이렇게 품종이 다른 장미마다 이름표를 달고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꽃이 뭘까? 궁금해하지도 않고 즉석에서 알 수 있으니까요.

 

[메모 이레]
[메모 이레]

 

넌 누굴 담니?

난 널 담고 있는데~ ㅎㅎ

 

[슈터스 골드]
[슈터스 골드]
[수퍼 스타]
[슈퍼 스타]

 

오승근 씨가 부른 '장미꽃 한 송이'

 

그대 사랑으로 피고 싶어라

내사랑 내사랑받아주오

장미꽃 한 송이

 

누구에게 바칠까요?

딱히 받칠 사람이 없으니 나에게 바치렵니다.^^

 

[화이트 심포니]
[화이트 심포니]

 

이 밖에도 많은 품종의 장미가 심겨 있었지만,

다 담아오지 못하고 대충 담아온 꽃들만 소개하였습니다.

 

 

서구 그린웨이 장미원을 둘러본 후

점심을 먹으려 맛집 '화덕 고도리 밥상'으로 향했다.

 

[갈치구이가 나오기 전 갈치정식 상차림]

 

또 이래요. 정작 갈치구이가 나왔을 때는 까먹었어요. ㅎㅎ

많이 드시라며 자꾸 챙겨주는 지인 덕에 배가 볼록할 때까지 먹었어요.

지인은 배부르다며 남겨놓고, 나보고는 자꾸만 드시라 하네

얄미운(?) 지인 ㅋㅋ

오늘의 일정은 여기서 끝

 

이웃님들 화려한 화요일 건강하고 즐겁고 알차게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