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지는 이야기(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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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일 ~ 1월 5일 주간일기
2024년 1월 2일 화요일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 밤늦게 전화가 왔다. "언니 안 주무셨어요?" ㅎㅎ 전화해 놓고 받았는데, 안 주무셨냐고 묻는다. "아니 안 잤어! 왜?" "내일 뭐 하세요?" "내일 다른 일 없는데 왜?" 내일 오랜만에 만나, 청송 얼음골을 가든지 아니면 비슬산 자연휴양림의 얼음축제장으로 가든지 하자기에 그러자고 했다. 아침 9시에 만나기로 약속했으니, 오늘은 다른 날보다 조금 더 빠르게 준비해서 출발 기름이 달랑달랑해서 가는 길에 기름도 넣어주어야하기에... 함께 가다가 기름을 넣게 되면 무조건 자기 카드를 주면서 넣으라고 해서 오늘은 가득 채워서 가려고 주유소부터 들렸다. 주유를 한 후 천천히 가도 약속 시간보다 이르게 도착할 것 같다. 너무 이르게 출발 했나 보다. 다 와 갈..
2024.01.06 -
2023년 12월 16일 ~ 2024년 1월 1일 주간 일기
2023년 12월 16일 토요일 성탄절 발표하기로 한 우쿨렐레 '행복', 'Joy to the world' 집중적으로 연습을 한 후 나머지 공부까지 한 후 일정에 쫓겨 주차장에 내려와 출발하기 전 내당동 친구에게 전화했다. 내당동 친구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 한 후 지하철로 이동하기로 했는데,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너무 춥다. 지하철로 이동하지 말고 내 차로 약속 장소로 함께 가자는 약속하고 내당동 친구의 집으로 출발~ 오래 이어져 오던 모임 나이 들어 참석하기가 힘들다며, 모임의 연장자 형님이 그만두시겠다고 하셔서 모임을 해체한 것도 아닌데, 어쩌다 보니 모임이 흐지부지되었다. 그러다가 간혹 아주 간혹 연락하여 만나긴 했지만,...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모임을 한다는 연락이 왔다. 범어네거리 근처의 '보..
2024.01.02 -
2023년이여 안녕
어제 올린 포스팅으로 올 한해 마감할까 합니다. 그동안 빠르게 달려온 듯 조금 지치기도 했습니다. 잠시 쉬어주어야 할 것 같아요. 제게도 휴식을 그리고 참 잘했다는 칭찬과 사랑해 하면서 혼자서도 잘 지내온 나를 안아주고 싶어요. 그동안 배워오던 우쿨렐레 발표도 해야하는데... 연습은 하지 않고 놀기만 하여놓고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탓하기만 했습니다. 연습도 하고, 크리스마스와 송구영신 예배도 드려야 하며 그동안 설렁설렁 지내오던 일들도 마무리 할 겸 겸사겸사 제게 휴가를 줄까 합니다. 댓글은 닫아놓고 갑니다만, 공감은 어디서 닫는지 몰라서 그냥 두고 갑니다. 공감도 해주시지 마셔요. 공감은 어느 이웃이 하셨는지 보여주지도 않으니 고마움의 마음을 전할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포스팅에 다녀가시는 것은 ..
2023.12.20 -
2023년 12월 9일 ~ 12월 15일 주간일기
2023년 12월 9일 토요일 정해진 시간에 우쿨렐레를 하고 발표가 임박하니 오늘은 땡땡이를 칠 수가 없다. 조금 더 연습에 참여하고 내려와 출발 하기 전 차에서 전화부터 걸었다. 내당동 친구에게 오늘 일정이 어떻게 되시느냐 여쭈었더니 후배들과의 점심 약속이 집 근처에서 있다고 하신다. 왜 그러냐고 묻기에 함께 할까 하고 시간이 되는지 여쭈어본 거라 했다. 점심은 함께 못해도 잠깐 만나자고 하고는 출발 내당동 친구의 아파트 도착 전화 도착했음을 알리는 전화 그리곤 곧바로 내려온 친구 나누어 먹으려 했으나, 만남의 기회가 없어서 늘 미루기만 하다가 오늘은 막무가내로 쳐들어감. ㅋㅋ 벌써 알아채고 그냥 내려오시지 않고, 투명 비닐봉지에 동원참치 3 캔을 담아 내려오셨다. 물물교환 성공!~ ㅎㅎ 친구의 아파트..
2023.12.16 -
2023년 12월 2일 ~ 12월 8일 주간일기
2023년 12월 2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을 마치고 집 어딜 갈까? 아니면 집에서 포스팅 정리를 할까 궁리 중에 딸아이에게 전화가 왔다. "엄마 00이랑 대구 내려갈까 하는데, 가도 되나요?" "그럼, 내려와도 되지 언제 오는데?" 수요일 내려와서 금요일 올라간다면서 엄마 일정이 궁금했나 보다. 일정이 무슨 대수에요. 1년도 넘게 못 본 딸아이와 외손녀 무조건 된다고 했다. 그때부터 딸아이와 외손녀 만날 생각으로 가슴이 두 근 반 새 근 반~ 2023년 12월 3일 일요일 어제 딸아이의 전화를 받고 오늘은 초아가 가장 좋아하는 일요일 주일이다. 들뜬 마음으로 교회에서 예배 후 점심과 도서관 자원봉사를 마친 후 집 카톡이 왔다. 이렇게 카톡을 주고받았다. 예전 큰 외손녀랑 내려왔을 때 다 돌지 못하고 되..
2023.12.09 -
2023년 11월 25일 ~ 12월 1일 주간일기
2023년 11월 25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 마친 후 곧장 집으로 그 후로는 컴과 씨름 미루어 두었던 자료 정리 요즘은 좀 게을러졌다. 사진 자료만 올려놓고 미적대다 보니 그렇게 된다. 준비해 온 자료들은 보통은 일주일 올릴 양만큼 쌓여있게 마련인데... 요즘은 그렇지 않아서, 그래서 맘은 더 바쁘고 서두르게 되나 보다. 오늘은 푸근하게 자료 준비해 놓고 나니 부자가 된 듯 기분이 좋다. 새로운 전시자료를 담기 위해서는 이번 한 주는 또 서둘러야 한다. 쌓이는 자료만큼 행복지수도 늘어나는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은 얌전하게 집에서 쉬기 주일은 항상 몸도 마음도 애드룬처럼 두둥실 떠오르는 것 같다. 오늘은 3부 예배 후 줄기 모임 및 총회도 있다. 예배 마친 후 점심 그리고 도서관 봉사 20분 당겨 마치고..
202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