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지는 이야기(475)
-
2024년 3월 16일 ~ 3월 22일 주간일기
2024년 3월 16일 토요일 이상하게 요즘은 피곤이 누적되었는지 하룻밤 자고 나면 거뜬해지던 예전과는 달리 며칠이 걸리는 것 같다. 어젯밤 그렇게 잘 자던 잠도 설치고 푹 잠들지 못하여서인지 나른하게 몸이 무겁고 자꾸만 졸음이 온다. 우쿨렐레 단톡방에 불참이라고 카톡을 보내고, 우쿨렐레 수업을 빼먹었다. 다른 일이 있어서 빠지는 건 당연하지만, 이렇게 피곤해서 졸려서 불참한 건 처음이다. 지지난번에는 광양 매화축제 관광간다고...결석 오늘은 피곤하고 졸려서...결석 핑계도 좋다. 안 그래도 늘 꼴찌인데, 아예 따라가지도 못하는 건 아닌지... 아무튼 오늘은 종일 잠오면 자고, 때 되면 먹고 빈둥빈둥 시간을 보내다가 이러면 안 되겠다 일어나야겠다. 생각과 동시에 오뚝이처럼 오뚝 일어났다. ㅎㅎ 열심히 걸..
2024.03.23 -
2024년 3월 9일 ~ 3월 15일 주간일기
2024년 3월 9일 토요일 오늘은 우쿨렐레 수업도 빼먹고, 아침 8시 더 현대, 동아쇼핑 앞쪽 도로변에서 기다리고 있는 일석 관광버스로 광양매화축제 보러 가기로 좋은 친구랑 약속한 날이다. 첫 번째로 들릴 곳은 배알도 해맞이 다리와 별을 헤는 다리로 일정이 잡혔다. 문산휴게소에 들려서 잠시 화장실 비울 건 비우고 출발!~ ㅎ 배알도 해맞이 다리 첫 출발지에서 바다 위로 놓인 나무테크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배알도에 도착 배알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위 안내판으로 대신합니다. 해맞이 다리와 별을 헤는 다리를 이어주는 배알도 섬입니다. 한 차로 오셨지만, 각기 다른 팀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오순도순 얘기를 나누며 걷기 시작 나 역시 칠성동 친구랑 함께하였기에 둘이 걸으며 기념사진도 찍으며, 주변 구경도 하며..
2024.03.16 -
2023년 3월 2일 _ 3월 9일 주간일기
2024년 3월 2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 곧장 집으로 오후 느지막이 집을 나섰다. 걷기 운동 겸, 산책하러~ 매일 산책하던 익숙한 길을 가지 않고, 오늘은 포근해진 것 같아서 금호강변 산책로로 향했다. 혹시나 봄꽃이 반겨줄까 하고 나섰지만, 강바람이 차가워서인지 어디에도 봄꽃은 없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대구 도시고속도로 다리 아래까지 걷다가 되돌아 집으로 2024년 3월 3일 일요일 거룩 거룩 거룩한 날 주일이다. 주님을 만나러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렘이다. 예배를 보고, 점심을 먹고, 도서관 자원봉사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오며 일주일을 살아갈 양식을 가득 채워 돌아오는 길 뿌듯하고 벅차다. 2024년 3월 4일 월요일 매주 월요일은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스마트폰 중급 강의를 들으러 가는 날..
2024.03.09 -
2024년 2월 24일 ~ 3월 1일 주간일기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예정되어 있던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 12시 약속을 위해 서둘러 집으로 며칠 전 칠성동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이번 토요일 무슨 일 있어?" "아니 없어 왜?" "영화 보려 안 갈래?" "무슨 영화?" "건국 전쟁" OK 했다. 정말 극장에 간 지가 까마득하다. 코로나로 발이 묶인 후 극장은 갈 엄두도 못 내었다. 보고 싶은 영화는 많았지만, 그저 꾹꾹 눌러 참았다. 그랬는데, 가자고 하니 어찌 거절할 수 있어요. 무조건 OK 또한 좋은 친구가 함께한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 토요일 낮 12 현대백화점 정문에서 만나기로 약속 준비하고 넉넉한 시간에 집에서 출발 지하철로 반월당역에서 내려 백화점 정문으로 가지 않고, 곧장 지하 1층 현대 CGV로 향했다. 몇 시에 ..
2024.03.02 -
2024년 2월 17일 ~ 2월 23일 주간일기
2024년 2월 17일 토요일 2번이나 결석한 후 우쿨렐레 수업을 받으려 푸른초장교회로 Go Go 반가운 얼굴들이 보인다. 조금 있으니, 학생들은 다 모였는데, 선생님이 늦으셨다. 이런 일은 처음이다. 기다리는 사이에 수업 준비 중인 여러컷의 사진도 담았다. 그리곤 한 자리에 앉으시라 하고는 기념 컷도 담았다. 수업을 마치고, 쳐다보시는 선생님의 눈길을 피해서 갈 준비를 "오늘 바쁘셔요?"하고 물어보시네요. ㅎㅎ 그건 아니지만, 가겠다고 하고 굳건하게 나옴 ㅋ 망고식스 카페를 운영하시는 집사님이 카페로 오셔서 차 한잔 나누자고 하신다. 대답은 하지 않았지만, 00 집사님과 함께 차를 타고 출발하는 모습을 보고 곧 나도 출발 뒤를 따랐다. 언제나 함께하며 거의 다 얻어먹기만 해서 오늘은 내가 사야겠다 마음..
2024.02.24 -
2024년 2월 13일 ~ 2월 16일 주간일기
2024년 2월 13일 화요일 어제저녁 늦게 띠동갑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설날은 잘 보내셨는지 안부 전화와 내일 일정이 있으시냐는 전화였다. 없다고 하였더니, 점심이라도 함께하자며 만나자 한다. 그러자고 하였다. 어디로 갈까요? 묻기에 네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자고 하였더니 그럼 경주 갈까요? 한다. 알아보고 다시 연락해 주기로 하고는 연락이 없기에 그냥 주무심~ ㅎㅎ 새벽에 일어나 카톡을 보아도 전화도 카톡으로도 보내온 게 없다. 씻고 나와 보니, 카톡이 와 있기에 전화를 해 볼까? 하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언니 왜 카톡 확인 안 하셔요?" 씻느라 못 보았다고 했다. "언니 가창 가요." 가창 큰 나무집에서 한방 닭백숙을 먹자고 한다. 9시 30분경에 만나기로 하고 시간에 맞추어 출발 보슬비가 비..
202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