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270)
-
검퓨터가 아파요.
컴퓨터가 심하게 아파요. 중병이라 회복이 어렵대요. 수명이 다했나봅니다. 새로 구입을 해야하나 봅니다. 이번에 노트북으로 교체를 합니다. 큰아들이 프로그램을 깔아 엄마가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해서 주말이나, 휴일에 내려온다합니다. 그러려면 아무래도 다음주가 되어야 할 것같아요. 댓글은 막아놓았습니다. 다른 포스팅에도 댓글은 남기지 말아주세요. 양해 바랍니다. 주말, 휴일 잘 보내시기를 바라며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2023.09.08 -
2023년 8월 26일 ~ 9월 1일 주간일기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 마친 후 곧장 집으로 사촌 여동생이 올케와 함께 오라는 초대가 왔다. 12시 30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넉넉한 시간에 올케랑 만나 출발 오늘은 아는 길을 따라 늦더라도 가야겠다 마음먹었지만... 네비에 주소를 넣고 출발하니 안내양의 안내를 무시할 수가 없다. 마음이 약해서 마음이 약해서~~ ㅎㅎ 에라 모르겠다 시키는 대로 고속도로 요금을 내더라도 안내대로 가기로 작정 약속 시간보다 30분 이르게 도착. 그러나, 벌써 도착한 사촌들도 보인다. 앞서 도착해서 식당으로 간 사촌들... 정각에 도착하는 것보다 미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니 아깝던 고속도로 요금이 덜 아까워졌다. ㅎㅎ 공산 숯불갈비 식당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는 사촌들과 만나 맛있게 삼겹살 구워 먹고..
2023.09.02 -
2023년 8월19일 ~8월 25일 주간일기
2023년 8월 19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 후 집으로 그냥 놀이 삼아 한다는 생각으로 다니니 난 편하게 다니지만, 선생님은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 하시고, 모른 척 가방을 챙겨 집으로 왔다. ㅎㅎ 연이틀 전화를 하였지만, 성사 못 한 사촌 여동생 오늘은 어떨지 전화할까? 아니면 다음 주로 미룰까? 궁리 중인데, 휴대폰이 울린다. 사촌 여동생 전화 반가워 얼른 받았다. "왜? 오늘은 좀 어때? 몸은 괜찮니?" "언니 잘못 눌렀어요. 박 서방한테 한다는 게 잘못 눌러졌나 봐요" 한다. ㅋ 그래도 반갑다. 전화를 끊기 전에 얼른 물었다. 오늘 일정은 어떠냐고? 오늘은 집에 있을 거란 얘기에 반찬은 뭐 해 먹느냐고 국은 끓여 먹느냐 물었다. 해서 먹기도 하고 끓여서 먹기도 하지만, 사 먹기도 한다고 한다...
2023.08.26 -
2023년 8월 12일 ~ 8월 18일 주간일기
2023년 8월 12일 토요일 아침이 되면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약간 망설여지기도 한다. 그래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용기를 내게 된다. 부끄러움은 잠시 내려놓고 가자!~ 배움에는 부끄러움이 있을 수 없다. 모르니까 배우러 다니는 거지 이렇게 생각하며 나서지만, 그래도 마음속 깊이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부끄러움 눌러본다. 맞아 잘하면 왜 배우려고 가 내가 가르치지~~ 우쿨렐레 수업이 있는 토요일은 이렇게 내게 갈등을 가져다주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다니는 초아의 용기에 내가 내게 칭찬도 해 본다. ㅎㅎ 수업을 마친 후 주섬주섬 악기를 챙기는 내게 "볼일이 없으시다면 남으셔요." 하신다. ㅋㅋ 어쩌면 내뺄까 궁리 중인 학생 어떻게 하면 좀 더 가르쳐 줄까 궁리하시는 선생님 못 이기는 척 넣었던 악기를..
2023.08.19 -
2023년 8월 5일 ~ 8월 11일 주간일기
2023년 8월 5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을 빼먹고, 경주 가기로 약속했는데 불볕더위가 경주행을 막았다. 꿩 대신 닭이 아니라 원래의 꿩인 우쿨렐레 수업을 받으러 가게 되었다. ㅎㅎ 수업은 지난 토요일 하루 건너뛰었는데도 이상하게 긴 방학 끝에 처음 등교하는 것 같아 맘이 약간 설렌다. 그러나, '저는 오늘 결석입니다'를 비롯해서 '저도 결석입니다' 또 한 분은 울릉도 가셔서 참석 못 한다는 카톡이 올라왔다. 다 합쳐서 6명인데, 딱 반이 불참이다. 남은 사람 중 초아는 가도 불참 같은 출석이다. ㅎㅎ 앞선 회원님들을 따라가려면 한 참 더 헤메야하기에... 그렇다고 결석하면 그나마 더 처질 것 같아서 결석도 할 수 없다. ㅋ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지도 같은 수업을 받고 헤어짐 그 후로는 꼼짝하지 않고 집..
2023.08.12 -
2023년 7월29일 ~ 8월 4일 주간일기
2023년 7월 29일 토요일 오늘까지가 우쿨렐레 방학(?)이다. 그제 띠동갑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토요일 일정이 어떻게 되느냐기에 일정이 없다 하였다. ㅎㅎ "언니 그럼 저랑 가창가요" 한다. 점심도 먹고, 카페도 들려서 그동안 만나지 못한 회포를 풀자고 하네요. 마다할 이유가 없죠. 일주일에 한 번 많으면 두어 번도 만났는데... 며느리가 취직해서 직장을 나가게 되어 손주들을 봐줘야 해서 틈이 생기지 않아 못 만났는데... 토요일은 며느리도 아들도 다들 쉬는 날 그날은 쉬는 날이라면서 토요일 별다른 일이 없으면 만나자고 한다. 하긴 우쿨렐레 수업을 정상으로 한다 해도 9시에 시작 10시에 마치니 그 후의 시간은 나도 널널하다. ㅎㅎ 오늘이 그 첫날 우쿨렐레 수업도 없으니 9시에 만나자, 약속 지인..
202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