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여러 종류의 민속자료(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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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간정 자료전시관
소재지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 [청간정 내려오며 담은 자료전시관 전경] 첫번째로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 나란히 자리한 아래쪽 건물이 자료전시관이다. [관동팔경 안내도] [청간정 자료 전시관] [자료전시관 내부] 관광안내소를 겸한 자료전시관 내부에는 청간정의 시판과 현판을 비롯해 청간정을 노래한 시와 회화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天敎滄海無潮汐 하늘의 지시로 바다엔 밀물 썰물 없고 亭似方舟在渚涯 방주 같은 정자 하나 물가에 서 있네. 碧波纔動已吹衣 붉은 해 솟으려고 광선 먼저 창문을 쏘고 碧波?動已吹衣 푸른 물결 일렁이자 옷자락 먼저 나부끼네. 童男樓?遭風引 동남동녀 실은 배 순풍에 간다 해도 王母蟠桃着子遲 왕모의 복숭아 열리는 시기는 까마득해라. 怊悵仙蹤不可接 신선 자취 접하지 못한 아쉬움 속에..
2016.05.23 -
하조대 무인등대
소재지 :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정자와 등대 안내팻말] 어젠 하조대(정자)를 소개하였으니, 오늘은 하얀 무인등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등대로 가는 길] 하조대와 등대로 향하는 해안가에는 기암괴석의 바위군으로 둘러쌓여 하나라도 놓치기 싫은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등대로 오르는 길에 담은 동해바다] 하조대 무인등대는 밤이면 불을 밝히는데 그 불빛이 아름다워 등대의 불빛을 보기 위해 찾는 여행객들도 있다 합니다. [등대로 오르는 나무테그 길] 안전하게 오를 수 있게 나무테그길로 만들어 놓아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오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등대 오르는 마지막 계단] 나무데크와 계단으로 되어있는 길을 산책하듯 걸으며 출렁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등대로 향하는 길은 마음을 풍요롭게한다. [하..
2016.05.17 -
許筠(허균) 詩碑(시비)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판교1리(애일당 터) [시비 안내팻말] 이곳에서 조금 헷갈렸다. 어디에도 시비가 있음직한 곳이 보이지 않는다. 여쭈어 볼만한 사람도 없고, 포기하고 갈까 하다가 행여나 하고 사진으로 보이는 건물이 10월 펜션인데, 펜션 뒤쪽으로 내려가니 시비가 있는게 멀리 어름풋이 보였다. [시비 전경] 반가움에 걸음은 빨라지고... [멀리서 담은 허균 시비 전경] 許筠(허균, 1569년∼1618년) 조선시대 문신 소설가. 자 端甫(단보), 호 蛟山(교산) 惺所(성소) 白月居士(백월거사). 본관 양천. 아버지 초당 허엽의 둘째 부인인 김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 아들이다. 형 筬(성)과 蓬(봉)과 누이 蘭雪軒(난설헌) 모두가 한시에 이름을 날려 명의 尙書(상서) 전목재도 "허균은 그의 ..
2016.05.12 -
단종의 애환이 깃든 청령포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南面(남면) 廣川里(광천리) 강원도 기념물 제 5호 [왕방연시조비] 詩調碑(시조비)가 있는 자리는 1457년 10월 24일 단종에게 먹일 사약을 가지고 행차했던 금부도사 왕방연이 단종의 죽음을 보고 한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통한 심정을 가눌 길 없어 청령포를 바라보면서 시조를 읊었다는 곳이다. 1617년 병조참의 용계 김지남이 영월 순시때 아이들이 이 시조를 노랫가락으로 부르는 것을 듣고 다음과 같이 한시를 지어 후세에 전하였다한다. (구전되어 오던 내용을 1617년 김지남이 한시로 지어 정착시켰다한다.) [청령포 노래비] [노랫말] [청령포 숲 전경] 선착장에서 청령포를 바라보고… 저 푸른 소나무숲이 바로 청령포 소나무숲으로 제 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천년에 ..
2016.04.18 -
楊山齋(양산재)
소재지 : 경싱북도 경주시 탑동 [양산재 외삼문과 안내판 전경] 양산 아래 자리 잡고 있는 이 재각 건물은 6부촌장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6부촌장은 신라가 건국하기 전 진한 땅에 알천양산초, 돌산고허촌, 취산진지촌, 무산대수촌, 금산가리촌, 명활산고야촌의 여섯 촌을 나누어 다스리고 있었는데 서기전 57년 알천 언덕에 모여 알에서 탄생한 박혁거세를 고허촌장 소벌도리가 추대하여 신라의 초대 임금이 되게 하니 이 해가 바로 신라의 건국년이 되었다. [안내판 글 내용] [내삼문 홍익문 전경] 그 후 신라 제3대 유리왕이 6부 촌장들의 신라건국 공로를 영원히 기리기 위해 6부 촌장들의 이름을 고치고 각기 성을 내리게 되니 바로 양산촌은 이씨, 고허촌은 최씨,대수촌은 손씨, 진지촌은 정씨, 가리..
2016.02.12 -
鮑石亭址(포석정지)
소재지 : 경북 경주시 배동 454-3 사적 제 1호 [포석정지 입구 전경] [안내판 글 내용] [鮑石亭址(포석정지) 전경] 1963년 1월21일에 사적 제1호로 지정된 이 포석정은 현재 경주 남산 서쪽 계곡의 포서계의 계곡가에 있다. 이 포석정일대를 城南(성남) 離宮址(이궁지)라고도 하는데, 이궁이란 임금이 행차하셨을 때 머무는 別宮(별궁)을 가리키는 말로 이곳은 왕족과 귀족들의 놀이터 또는 南山神(남산신)을 위해 祭祀(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鮑亭址(포석정지) 주변 노거수] 신라 제 55대 경애왕은 재위 4년(997) 9월 포석정에서 견훤이 침공해 온다는 급박한 통보를 받고 고려 왕건에게 도움을 요청한 후, 이곳 포석정에서 대치하고 있었다 한다. 그러나 포석정은 결국 슬픈 비운이 담..
2016.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