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사찰 탐방(35)
-
공주 공산성 내 靈隱寺(영은사)
소재지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11-3 [靈隱寺(영은사)]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麻谷寺(마곡사)의 말사이며, 公山城(공산성)내 북쪽 끝에 위치한 靈隱寺(영은사)는 錦江(금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있다. [靈隱寺(영은사)] 백제 때 창건하였다고 하지만, 탑재와 일부 초석은 통일신라시대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한다. [靈隱寺(영은사)] 이후 조선 초기 세조 때인 세조 4년(1458)에 나라에서 시주하여 지은 사액 사찰이라 하지만, 보다 확실한 기록으로는 광해군 8년(1616) 이 곳에 僧長(승장)을 두어 전국 8도의 사찰을 관장케 했다는 기록도 있다 한다. [靈隱寺(영은사) 현판] [靈隱寺(영은사)] 임진왜란 최초의 僧將(승장) 靈圭(영규)대사 임진왜란 때 왜군과 맞서 싸운 3분의 ..
2015.11.04 -
頭陀山(두타산) 三和寺(삼화사)
소재지 : 강원도 동해시 三和洞(삼화동) [일주문] 강원도 동해시 頭陀山(두타산) 三和寺(삼화사) 청옥산과 한 산맥으로 山水(산수)가 아름다운 명산으로 사계절 등산 코스로 이름이 높아 많은 등산객이 찾는 명산이다. 깎아지른 암벽이 노송과 어울려 절경을 이루니, 비경이라 아니 할 수 없으며,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진 무릉계곡을 小金剛(소금강)이라고도 부른다. [일주문 을 통과하며 담아 본 단청] [무릉계곡] 고려시대에 동안거사 이승휴가 천은사의 전신인 용안당에 머물며 '제왕운기'를 저술하였고, 조선 선조때에 삼척부사로 재직 하고 있던 김효원이 제명 하였다고 한다. [三和寺(삼화사)] 무릉계곡의 초입에 펼쳐져 있는 거대한 무릉반석 조금 위쪽에 동해시 최대의 사찰 三和寺(삼화사)가 자리잡고 있다. 삼화사는 신..
2015.10.22 -
화성 龍珠寺(용주사)
소재지 : 경기 화성시 송산리 188번지 [思悼世子(사도세자)의 원찰 龍珠寺(용주사)]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의 화산 기슭에 龍珠寺(용주사)가 자리하고 있다. 효심이 지극한 정조가 당파싸움에 희생양이 된 아버지 사도세자를 위하여 지은 용주사는 4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했는데, 낙성식 전날 밤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꾸었기에 용주사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 내려온다. 절을 지을 때 정조가 보경스님을 시켜 만든 佛說父母恩重經板(불설부모은중경판)도 보관되어 있다. 부모가 자식을 잉태하여 낳고 기르기까지의 은혜와 그 은혜를 갚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불교경전으로 자식에게 효를 강조하는 것만 아니라, 부모의 구실까지 생각해 보게 하는 효에 관한 경전이다. 계비 김씨의 아버지 김한구와 그 일파인 홍계희, ..
2015.10.11 -
北地藏寺(북지장사)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620 보물 제805호 [지장사 오르는 숲길] 북지장사로 오르는 길은 대구의 올레길 중에서도 울창한 숲이 우거져 왕복 2시간 정도의 걷기에 딱 좋은 곳이기도 하다. 북지장사를 답사하기 위해 나선 길 마음도 바쁘고 시간도 촉박하여, 입구쪽에 주차해 놓고 걸어서 오르지 못하고, 차로 이동하였다. [북지장사 입구] 지금은 규모가 작아졌지만, 한때 사찰밭이 200결이나 될만큼 규모가 컸으며 지금의 桐華寺(동화사)를 말사로 거느렸다 합니다.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桐華寺(동화사)의 말사이다. [등산로 인봉 올레길 입구] [해우소] 명종 22년(1192) 普照國師(보조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보조국사의 중창 이후 이 절의 역사는 전혀 전래되지 않고 있다. ..
2015.09.30 -
北地藏寺(북지장사) 三層石塔(삼층석탑)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두 도장길 243 시도 유형문화재 제 6호 [안내판과 삼층석탑 표석碑(비) 전경] [안내판 글 내용] [西塔(서탑)] 북지장사의 대웅전 동쪽에 나란히 서 있는 두 탑이다. 북지장사는 고려 명종 22년(1192)에 보조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그 이후의 역사는 전하고 있지 않다. [北地藏寺(북지장사) 三層石塔(삼층석탑) 西塔(서탑)] 탑은 2층 基壇(기단)에 3층 塔身(탑신)을 올린 모습으로, 두 탑의 규모와 형식이 거의 같다. 기단과 탑신의 몸돌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다. 지붕돌은 윗면에 약한 경사가 흐르고, 밑면의 받침이 4단이며, 네 귀퉁이가 살짝 들려있다. 땅속에 묻혀 있거나 주변에 흩어졌던 것을, 1981년 새로이 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東塔(동탑)] 동탑은 이중 기..
2015.09.23 -
남지장사 靑蓮庵(청련암)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남지장사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4호 [靑蓮庵(청련암) 가는 길] 청련암은 남지장사의 부속암자로 신라 신문왕 4년(684) 良介祖師(양개조사)가 왕명으로 남지장사를 창건하면서 함께 창건 임진왜란 때 惟政(유정) 휘하의 승병들이 훈련장으로 사용하였으나 병화로 소실되었다. [극락] 남지장사와 청령암을 이어주는 사진으로 보면 다리같지도 않은 작은 다리 옆 팻말이 붙어 있기에 보았더니, 극락이라 새겨져 있다. 極樂(극락) : 아미타불이 살고 있는 정토. 괴로움과 걱정이 없는 지극히 안락하고 자유로운 세상. [청련암 가는 길 2] 그 뒤 효종 4년(1653)부터 숙종 40(1714)까지 印惠(인혜). 勝敏(승민). 池月(지월) 등이 중건. 중창하였으며, 순조 6년(18..
201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