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러 리/꽃과 열매(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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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 봄. 꽃. 꽃. 꽃
[골목길의 황매] 토요일 새벽 목욕탕 가다 만난 황매 목욕바구니를 옆에 끼고, 황매와 바람 났지요.^^ [만촌 이마트 앞 화단의 명자] 걷기 운동도 할겸 차는 집에 두고 걸어서 이마트로 갔다. 간단한 장을 본 후 돌아오는 길 마트 앞쪽 화단에 핀 명자꽃을 보았지요. 그냥 지나치지 못하죠. 스맛폰으로 명자씨와 한참을 데이트.^^ [제가 사는 아파트 화단에 피기 시작한 모란] 봄철이라 그런지 목이 간질간질... 고질병인 기침을 동반한 비염이 또 발병...ㅠ.ㅠ 약방에서 지어온 약으로 버티어보려했지만, 듣지 않아 이비인후과에 다녀오다 아파트 화단에 핀 목련과 밀월 [아파트 화단의 라일락] 뒤돌아서니 라일락이 반겨주네요. [만개한 라일락] 온통 봄 봄 봄 꽃 꽃 꽃 나의 사는 동네는 꽃피는 동네 그 속에서 함께..
2016.04.14 -
골목길의 백목련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어요. 잠시 안 본 사이 백목련이 활짝 만개를 하였다. 남의 집 마당의 백목련이 주인보다는 나그네를 위해 꽃을 피우는듯... 골목길 아래에는 벌써 꽃잎이... 한잎두잎... 올해의 나의 봄이 벌써 가려합니다.
2016.03.29 -
앞 베란다에 살포시 내려앉은 봄
봄을 찾아 나설줄은 알았지만, 정작 봄이 집까지 찾아온 줄 몰랐습니다. 빨래를 널려 앞 베란다에 나갔지만, 아랫쪽을 내려다 보지 않아 봄이 몰래 살포시 내려앉은 줄도 몰랐지요. 빨래가 떨어져서 줏으려다가 발견했답니다. 요렇게 벙긋하고 곧 벌어질듯이 꽃봉오리가 맺혀 있었어요. 아직 솜털도 못 다 털어내고.... 이렇게 좋은 날에 어느새 이곳까지 왔니? 햇볕을 받아 더욱 고운 빛깔로... 얼른 디카를 들고 밖으로 그리곤 정신없이 담았지요. 요렇게 저렇게 또 위로 아래로 옆으로... 윗쪽은 아직도 꽃소식은 없는데... 화분 아랫쪽에만 소복이 내려앉았어요. 우리집 베란다에 살포시 내려앉은 나만의 봄을 이웃님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2016.03.19 -
저도 봄꽃이랍니다.(회양목 또는 도장나무)
혹 이 꽃 이름 아시나요? 전 꽃은 커녕 식물 이름도 몰랐답니다. 그렇다고 자주 만나지 못하여 그런건 아니고요. 가까이 아주 가까이에서 자주 대하였는데도 몰랐습니다. 사철나무일까? 이런 생각은 해 보았지만.... 淮陽木(회양목)이라 하며, 한국과 일본이 원산지이고, 도장나무라고도 부른답니다. 회양목과의 상록 활엽 관. 교목으로 한국 어디에나 자생하는 나무이다. 웬만한 관공서나 학교 등 화단이나 정원이 딸린 건축물에서는 다 볼 수 있는 정원을 꾸미거나, 경계를 구분 짓는 울타리 나무가 회양목입니다. 관목이면 관목이고 교목이면 교목이지 왜 두 가지를 병기했냐면, 야생 淮陽木(회양목)이 매우 크고 아름답기 때문이라 하네요.^^ 참 흔하지만 의외로 나무 이름을 모르는 사람도 꽤 많다. 너무 흔해서 굳이 이름을 ..
2016.03.15 -
대구 동구의 봄꽃 산수유
노오란 봄꽃이 맺혔어요. 무슨 꽃봉오리일까요?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산수유꽃이랍니다. 산수유나무와 거의 같은 시기에 꽃을 피우는 나무가 바로 생강나무다. 꽃색도 같은 노란색,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한다. 봄에 산행하다 노란 꽃을 보면 '산수유'라 하지만, 이는 틀린 것으로 산에서 자생하는 것은 대부분 '생강나무'라 한다. 이에 반해 산수유는 중국에서 들여와 약재로 이용하기 위해 민가에서 재배했기에 마을 주변에서 만날 수 있다. 생강나무는 손으로 만져보면 생강 냄새가 나고 줄기에 흰 점이 있다. 또 생강나무는 꽃자루가 거의 없이 줄기에 피고 산수유는 가지 끝에 핀다. 산수유를 대학나무라고 불렀다 합니다. 몇그루만 있으면 자식들 등록금은 걱정이 없었다지요. 지금은 값싼 중국산에 밀려 헐값이 되었습니다..
2016.03.11 -
대구 동구의 봄꽃 청매
모임이나, 집안일이있거나, 답사를 가거나 등등 특별한 다른일이 없을 땐 월~금요일까지 거의 매일이다 싶이.... 아침을 먹고, 서둘러 치우고, 짝꿍이랑 함께 강동어르신행복센터로 출근한다. 난 4층 탁구장으로 짝꿍은 지하1층 체력단련실로 각자의 취미대로 운동을 하려 헤여진다. 그리곤 점심때 복지관 식당에서 만나 함께 점심 후 다시 또 이별...ㅎㅎ 난 다시 탁구장, 짝꿍은 컴퓨터실이나, 아니면 적당한 간이휴게실에서 책을 본다. 그리곤 오후 2시30분경 만나 집으로 퇴근.. 주차장 건너 편 청매가 활짝 폈는데도 몰랐다. 언제 봄이 저렇게 우리곁으로 다가왔을까? 디카를 가져와 담아야겠다 생각해놓곤 까먹었다. 스맛폰으로 담아왔습니다. 만나보셔요. 대구 동구의 봄을~~ [강동어르신행복센터] 겨울에도 푸름을 잃지 ..
201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