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 봄꽃 청매
2016. 3. 10. 06:11ㆍ갤 러 리/꽃과 열매
모임이나, 집안일이있거나, 답사를 가거나 등등
특별한 다른일이 없을 땐 월~금요일까지 거의 매일이다 싶이....
아침을 먹고, 서둘러 치우고, 짝꿍이랑
함께 강동어르신행복센터로 출근한다.
난 4층 탁구장으로 짝꿍은 지하1층 체력단련실로
각자의 취미대로 운동을 하려 헤여진다.
그리곤 점심때 복지관 식당에서 만나
함께 점심 후 다시 또 이별...ㅎㅎ
난 다시 탁구장, 짝꿍은 컴퓨터실이나,
아니면 적당한 간이휴게실에서 책을 본다.
그리곤 오후 2시30분경 만나 집으로 퇴근..
주차장 건너 편 청매가 활짝 폈는데도 몰랐다.
언제 봄이 저렇게 우리곁으로 다가왔을까?
디카를 가져와 담아야겠다 생각해놓곤 까먹었다.
스맛폰으로 담아왔습니다.
만나보셔요. 대구 동구의 봄을~~
[강동어르신행복센터]
겨울에도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松)와 대나무(竹) 그리고 매화(梅)를
歲寒三友(세한삼우)라 하여 시인묵객들의 작품 소재로 즐겨 다루어 졌다.
그야말로 격조 있는 꽃이 바로 매화다.
옛날에 장원급제하면 머리에 매화를 장식한 관모를섰다.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
매화는 한평생을 춥게 살아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는 뜻이다.
봄이 이렇게 가까이 다가와도 몰랐다.
파랑새를 찾아 나선 치루치루미치루처럼...
등잔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매화나무에 피는 꽃도 피는 색에 따라
백매, 홍매, 청매로 나뉘어 부른다.
그러나 매화나무의 열매는 매실이라 통일하여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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