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3)
-
제30회 대구문협 글과 그림전
지하철 2호선이 생기고 좀 지나서 한번 범어지하철 역에 들린 후 그 후로는 범어지하철 역 지하도에는 일부러 들리면 몰라도 볼일이 없어서 들리지 못하였다. 갤러리에 들리고 부터는 갤러리에 관심을 많았지만, 범어지하철 지하도로에 오픈 갤러리가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가게 되지 않았다. 이 날은 맘 먹고 다녀오기로하고 길을 나섰다. 갈아타지 않아도 곧장 갈 수 있어서 넘 좋다. 범어역에 내려서 여러갈래로 나뉘어진 출구로 가려면 거처야하는 곳이 바로 지하도로이다. 넓은 복도 양편으로 아름답게 꾸며놓은 가계들 .... 거의가 비워있다. 코로나19 여파가 이곳에까지 불어온 듯 하다. 이곳을 쭉 따라가다가 9, 10번 출구쪽 가는 지하도 우측 벽면에 제30회 대구문협 글과 그림전 전시를 하고 있네요. 그냥 못 지나치고..
2021.08.24 -
아트지앤지 기획 / DGB갤러리 / 이우림 개인전
아주 가끔씩 지하철2호선을 타고 대구은행 본점 DGB갤러리에 들리곤 한다. 오늘도 갑짜기 어떤 화가의 작품이 걸려 있을지 궁금하여 집을 나섰다. 강창역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대구은행본점역에서 내려 에스카레이트를 타고 오르면 곧장 대구은행 본점건물이 눈 앞을 막아선다. 은행본점은 그대로 통과 주차장쪽에 있는 DGB갤러리로 향하지요. 역시 예감은 틀리지 않았네요. 화려한 작품이 저를 맞아주었답니다. DGB갤러리는 2001년부터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구은행 본점은 은행에 볼일을 보려 오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처럼 갤러리의 작품을 보기위해 들리는 사람들도 있으실거에요. 첫 출입문을 들어서면 우측으로 벽면 가득 커다란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우선 전시된 작품을 담고 안쪽 출입문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작품..
2021.08.23 -
봉산문화회관 / 2021 기억 공작소展
작가노트 시각(안구)를 통해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사물의 본질 이해에 관심이 있다. 특히 안구를 통해 사물의 표면을 읽어내는 방식에 집중한다. 레미네이트(Laminate) 판에 다양한 크기(0.35~3mm)의 구멍을 뚫어서 이미지를 만들고 그 구멍들에 빛을 투과시켜 이미지를 완성한다. 인식된 사물의 형태와 표면을 물리적 제거(구멍)와 동시에 다른 매체(빛)로 제거된 공간을 채우는 과정에서 평면적인 이미지가 입체적 이미지로 인지되는 시각적 착시가 생긴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사물의 표피만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혹은 우리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질문을 통해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그리고 익숙한 사물 인식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해의 시작점이 되길..
2021.08.21 -
봉산문화회관 전시공모 선정작가展 / 헬로우! 1974
예술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최대한 많은 자료들을 담아 소개를 드리긴 하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저대로는 최선을 다하여서 담아 소개를 하였습니다. 감상평은 안 하셔도 됩니다. 그냥 보시고 각자의 느낌대로 느끼시면 됩니다. 소개를 마칩니다.
2021.08.20 -
2021 신진작가 공모. 초대전 / 이요한 편
이요한 Yi Yohan 영남대학교 디자인미술대학 미술학부 회화과 졸업 작업노트 어릴 적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에서 낯선 도시의 냄새와 온도가 느껴질 때가 있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명확하게도 도시라고 느꼈다.) 순간 붕 뜨는 느낌과 함께 머릿속에서는 다른 풍경이 펼쳐졌으며 내가 마치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느낌과 바람이 지나간 후에도 쉽게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고 멍하게 서 있었던 기억이 있다. 이 기억 위에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다른 기억들이 그 위에 차곡히 중첩되었고 이제는 그 불어오는 바람을 떠올리면 여러 가지 기억들(기차가 들어오는 경고등 소리, 오후의 내리쬐는 무거운 햇볕 냄새와 함께 들리는 노래(페퍼톤스 - Heavy Sun Heavy Moon), 뜨겁게 익은 도시의 보도 타일과 그것을 내려다..
2021.08.19 -
대구 현대백화점 / 하늘공원
현대백화점 대구점 9층 현대 갤러리 H에 들리기위해 집을 나섰다. 갤러리로 향하여 가는데, 평소와는 좀 다른 구조로 변해있었다. 뭘까? 궁금해서 자세히 보았더니, '앤디 워홀 특별전'을 특설전시장에서 2021년 7월 9일~9월 12일까지 한다 하네요. 입장료 유아. 어린이(만 6세 이하) 무료 초. 중. 고(만 7세~18세) 정상가 : 5,000원 회원가 : 3,000원 성인(만 19세~64세) 정상가 : 12,000원 회원가 : 8,000원 그럼 64세 이상은 관람도 할 수 없다는 말인가? 입장료가 비싸기도 하지만, 전 성인(64세)도 지났으니 여쭈어보려하였다가 비싼 입장료를 내야하기에 사진도 찍을 수 없을거란 생각에 포기하고 9층 하늘공원이나 들렸다 가야지 하고 하늘공원의 출입문을 통해 하늘공원으로~..
202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