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8. 06:34ㆍ문화산책/정자와 누각
소재지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전남민속자료 제 29호
[우측에서 담은 追遠堂(추원당) 삼문 전경]
[안내판 사진과 글]
[좌측에서 담은 追遠堂(추원당) 삼문 전경]
어초은 재각 追遠堂(추원당)은 현 종손의
조부인 윤정현(1882-1950)이 1935년 발의하여
추원당을 건립하고 묘비는 묘전에 오석으로 세웠다.
[열린 대문에서 담은 추원당]
어초은사당을 지나 오솔길을 걷다보면
녹우당의 북쪽 숲속에 위치해 있는 추원당을 만난다.
[追遠堂(추원당) 현판]
[追遠堂(추원당)]
[追遠堂(추원당) 돌 계단]
時享(시향)은 음력 11월 15일 어초은 사당에서 지내고,
이곳 추원당에서는 제관과 참배하는 후손들이 宿食(숙식)을
하며 문중회의를 한다고 안내판에 적혀있었다.
[追遠堂(추원당)]
처마에 이어 설비한 斜廊(사랑)의 존재가 특이하다.
안채에 있는 사랑보다 더 장대하다.
[追遠堂(추원당)]
이런 규모를 다른 예에서 본적이 없다고한다.
상당한 재력이 투입된 건물이라 전문가들은 말한다.
[追遠堂(추원당)]
'追遠(추원)이란 뜻은 먼 조상이나
부모를 추모하여 정중히 공경을 다함을 뜻한다.'
라 안내판에 적혀있듯이 답사를 다니며 가장 많이 대하는 이름의 현판이다.
[追遠堂(추원당)]
추원당 벽에 걸린 네모난 망 속에는,
꽂감이 되어갈 감이 익어가고 있었다.
[좌측 행랑채]
[우측 행랑채]
마당에 있는 낮은 굴뚝이다.
齋閣(재각) 마당에 향나무가 심어져 있는 뜻은
돌아가신 조상들이 우리와 늘 함께 있음을 경계하고자 함이라한다.
[향나무와 굴뚝]
제사를 지낼때 피우는 향처럼, 조상을 늘 불러 들이고
항상 옆에 함께 있을것이라는 짐작에 행동거지를 반듯하게 한다고 한다.
[추원재 앞 길]
어초당 사당앞 길로해서 들어온 우리는 다시
추원재 앞 길을 걸어서 초겨울의 풍경을 만끽하며
자연과 어울려 걸어내려오며, 고산 윤선도 유적지의 답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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