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멀리 떨어졌지만, 늘 함께 하는듯하답니다.

2015. 10. 30. 05:20살아지는 이야기/초아의 옛글 방

 

민지 쌀쪘어요~ 하고 메시지가 왔어요.
세상에나 어찌 저렇게 갑짜기 살이 찔 수 있을까?
놀라서 얼른 통화를 눌렸지요.

에궁... 그랬더니 친구 유도장에 따라갔다가
잘못하여 다쳤대요.
턱을 부딪쳐서 저렇게 부은거랍니다.
몬살아 못살아....ㅠ.ㅠ

악의 없는 일이였기에 지금은 다 나았구요.
그래도 아직 푸른 멍이 조금 남아있다하네요.

 

 

 

딸아이에게 메시지가 도착..
요렇게.. 가끔씩 아이들 소식을 전해주어서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곤 합니다.

 

 

 

 

 

 

이제 래건이도 문화센터 일년 정도

다니다보니 줄서서 기다릴줄도 알게 됐다.

수업마치고 줄지어서 도장 받고

뽀로로 비타민 받을려고 이케 얌전히 기다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갔더니 때마침

에어바운스 놀이터랑, 토마스 기차 전시를 하고 있었다.
이날 래건이 완전 신나서 흥분하셨지 ^^

래건이가 자라는 모습과 일상은 이렇게 제가 가끔씩
며느리 홈피에 들려 읽어보곤하지요.
켑쳐해서 올렸습니다.

 

 

 

3월 2일이 남편 생일이지요.
딸아이가 아빠통장번호 찍어 보내라고 메시지를 보냈네요.

이때껏 제 통장으로 보내왔는데..
이번엔 아빠통장으로 곧장 부치려나봅니다.

큰며느리와 작은며느리는 제 통장으로..
어제 은행에 들려 제 통장으로 들어온 금일봉은
다시 남편통장으로 계좌이체해 드렸지요.

 

 

 

어제 민정이 입학식
언니 민경인 개학식.
보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종일 전화통이 불이났어요.
사위, 큰 며느리, 작은 며느리, 딸, 큰아들, 작은아들..
손자, 손녀, 외손녀 줄줄이 행복한 통화했습니다.

근데.. 정작 저는 앗!~ 나의 실수

생일날 아침 미역국을 끓여야 하는데...
영.. 생각이 나질 않아서 오댕국을 시원하게 끓여서 드렸지요. 헤~
볼일 보려 가면서 생각이 나네요.
아참.. 미역국을 끓여야하는데 하구요.

얼른 볼일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준비해서
저녁엔 미역국 보글보글 맛있게 끓여서 둘이 먹었습니다.
목청껏 생일 축하노래도 불려드렸지요. ㅎㅎㅎ

미안해서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