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6. 06:00ㆍ갤 러 리/예술작품
2021 대구문화예술회관 원로작가 회고전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 예술의 역사를 써 온 원로작가들을 지속적으로 재조명하고
기록하기 위해 매년 <원로작가 회고전>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작가인 남충모(1947년생, 경북 영덕)의 화업을 돌아 보는 이번 전시에서는
평생 구상회화에 천착해 고유의 화풍을 만들며 작업에 매진해 온 작가의 50여 년 작업 세계를
아우르는 작품 100여 점을 소개한다.
작업 초기인 1960년대 후반 작품부터 최근의 작품까지 작가의 작품 세계 전반을 조망할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번 전시는 작가의 독자적인 화풍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영동(미술평론가)-
8전시실에서 ~ 10전시실까지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번에 다 소개하기에는 감상하시는 분도 저도 힘들것 같아서
나누어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우선 8전시실 전시작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70년대 ㅡ 1980년대 작품의 주제적 특징과 양식적 개성
남충모의 초기 작품은 대체로 인물 중심의 풍경화로 시작되었다.
주로 바닷가나 어시장 혹은 선창 등을 배경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의 '진실한'
모습을 풍경과 함께 담았다.
그의 작품들은 목가적인 풍경이라기 보다 주로 '노동하는' 인물들이 중심에 있는
현실주의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서정적인 배경의 풍경 역시 자연 풍경 자체를 목표로
그리는 그림들과는 달리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동작과 움직임을 주목하게 만든다.
이 시기 작품 속의 형상이나 이눌의 형태들은 세련되고 정교한 붓질보다는 다소
거친 듯 질박한 붓 터치를 통해서 완성된다. 채색에 있어서는 마무리 단계에서 유화 톤의
중후한 맛과 색채의 깊은 울림을 자아내는 반향이 느껴지는데, 이는 남충모 초기 작품의 특징이다.
1970년대 후반 이후로 가면서 점점 선명한 원색의 배치가 증가하고 명암의 대비에서
때로는 표현주의적 감성에 가까운 강렬한 정서를 드러내기도 한다. -김영동(미술평론가)-
많은 대작의 작품을 8~10전시실로 나누어 전시를 하였기에
저도 8~10전시실을 전시작품을 나누어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8전시실의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내일은 9전시실 전시작품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건강하게 보내셔요.^^
'갤 러 리 > 예술작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문화예술회관 원로작가 회고전 / 남충모 3 (8) | 2021.05.08 |
---|---|
대구문화예술회관 원로작가 회고전 / 남충모 2 (2) | 2021.05.07 |
대구문화예술회관 원로작가 회고전 / 김기조 (2) | 2021.05.05 |
(사)한국전업미술과협회 개인 부스 특별展 2 (8) | 2021.05.04 |
(사)한국전업미술과협회 개인 부스 특별展 (2) | 2021.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