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돌산공원의 낮과 야경)

2021. 4. 2. 06:00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

[여수 해상 케이블카 매표소 옆 돌산공원]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타려고 너무 이르게 도착하여 시간을

떼우기 위해 어차피 돌아봐야 할 돌산공원을 미리 돌아보기로 하였다.

 

[돌산공원 중앙 광장]
[여수시 심벌마크 / 여수 타임캡술 1999년 / 지하 13m / 전경]
[여수시 심벌마크 안내 글]
[여수 타임캡술 1999년 / 매설위치 지하 13m]

 

예전에 왔을 때도 시간에 쫓겨 돌산공원은 둘러보지 못하고 패스

오늘은 제대로 돌아볼까 합니다.

 

[비둘기 집]

비둘기가 사는 고층 아파트라고나 할까요?

 

 

유명 관광지라 그런지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둘러보는 마음도 흡족하다.

 

[포토존]

 

저녁 야경을 다시 보려 오긴 하지만...

돌산대교를 보기 위해 공원을 둘러보며 대교가 있는 쪽으로 갔다.

 

[돌산대교 준공비와 앞쪽 돌산대교 전경]

 

뒤쪽에서 일직선상에 놓고 담으니,

준공비와 대교가 한 몸인듯 분간이 안되네요.^^

 

[돌산대교 준공 기념비]
[우측에서 담은 돌산대교 준공기념비]
[큰 사랑 큰 그리움이 다리가 되어 놓였네 / 글 / 후산 박상천 / 글씨 / 목인 전종주]
[사랑의 하트와 앞쪽 돌산대교전경]
[HISTORY / 문화관광의 명소 안내 글]
[돌산대교]

전라남도 여수시 남산동과 돌산읍 우두리를 연결하는 다리(돌산대교)

 

 

1980년 12월에 착공하여 1984년 12월에 완공되었으며,

돌산대교는 진도대교와 함께 국내 최초로 사장교로 설계되었으나

진도대교 보다는 2달 늦게 완공되었다 합니다.

 

 

사장교로서 미려한 경관을 갖추기 위하여

외팔보공법(free cantilever method)을 도입하여 시공하였다.

하부구조는 2기의 교각으로 지지되며, 상부구조는 3경간 연속 강 박스거더를

가진 다리로, 주탑은 A자형이고 케이블배치는 방사형으로 되어 있다.(옮겨 적은 글)

 

여기가 밤이면 여수 밤바다의 야경이 펼쳐지는 곳 중 한 곳이다.

 

[여수시 관광안내도 전경]
[여수시 관광안내도]
[도심권역 주요 관광지]
[도심권역 관광안내도]

자세히 보시려면 클릭하셔서 원본으로 보셔요.

 

[돌산공원]
[어업인 위령탑 전경]

 

이 탑을 세운 뜻

 

오랜 세월 동안 바다에서 생업에 종사하며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어민들의 고귀한 희생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의 뿌리가 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살다가신 수많은 그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세계로 백년 미래로

백년, 자자손손 번영을 기원하는 뜻에서 이 탑을 세웁니다.(옮겨 적음)

 

[어업인 위령탑]
[어업인의 작업 모습 조각 작품]
[하늘과 땅으로 글 내용]
[우측 옆에서 담은 어업인 위령탑 전경]
[여수밤바다 코스 안내도와 안내글]

 

저녁에 여수 밤바다를 보기 위해 다시 돌산공원으로 가야하기에

어제 소개한 여수 오동도를 돌아 본 후 이순신 광장에서 잠시 쉬며

오늘 돌아볼 여수밤바다 코스를 안내판을 보며 정하였다.

 

[이순신 광장]

 

이곳에서는 사진만 몇 컨 담고 100년 전통의 서시장에 들려

전이랑 반찬과 떡을 사고 점심을 먹으려 맛집에 들렸는데, 에궁...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이순신 장군 동상]

 

시장을 지나오며 식당으로 향할 때 시장통에서 본 김밥집

김밥이 자꾸만 생각이 난다. 동생에게 가만히 물어보았다.

지부가 김밥을 싫어하느냐고?

아니라고 한다.

 

[이순신과 여수이야기]

 

그럼 우리 긴 줄 서서 기다리지 말고 시장통에서 보았던 김밥

점심으로 떼우면 어떨까 했더니 언니에게 미안해서 그렇지 우린 괜찮아요. 한다.

나도 괜찬다 하고 김밥집으로~

 

[거북선]

 

그랬는데, 김밥을 시켜놓고 보니 ㅎㅎ

그곳도 kbs에서 다녀간 맛집이었다.^^

그럼 맛집에 간게 되니 피장파장이라 생각하면 되겠넹.

 

미리 예약해둔 여수엔펜션에 3시 30분쯤 도착

과일을 먹으며 쉬다가 이른 저녁을 먹고 다시 집을 나섰다.

여수 밤바다를 보려고~~~

 

[돌산공원 야경]

 

여수의 도시 곳곳에는 화려한 조명이 여수의 밤바다를

경관 조명 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야경으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주는 여수의 상징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여수해양공원에서는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장군도를

조망권 내에 두고 있어 산책을 하면서도 한눈에 아름다운 밤바다를 볼 수 있다.

 

아직 일몰전이라 빛이 들어오긴 하였지만, 야경으로써의 역활은 못하네요.

 

시간이 지나 차츰 어둠살이 짖어져오니 불빛이 제 기능을 하는것 같아요.

 

 

오전에 다녀왔던 돌산공원 밤이 되어 다시 보니

다른 곳에 온듯 색다른 맛이 나며 아름다운 조명에 푹 빠져들게 되네요.

 

 

돌산공원에서 내려다보는 밤의 돌산대교와 장군도는

빛의 도시 여수를 가장 잘 표현하는 광경 중 하나라고 한다합니다.

 

 

돌산대교는 밤마다 50 여 가지 색상으로 옷을 갈아입으면서

여수의 밤바다를 보석으로 치장하고, 여기에 장군도의 아름다운

불빛이 더해져 여수항 앞바다는 이국적 정취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며 행복한 사진사가 되었답니다.

 

[뒷쪽에서 담은 돌산대교 준공 기념탑]

 

바닥에는 "너와 함께라서 행복한 여수밤바다" 라 적혀 있네요.

그렇죠 누구랑 함께 였는가에 따라 행복의 수치가 달리지긴 하지요.^^

 

붉은 조명이 멀리서 보니, 나무가 불붙은 것 같이 보이기도...

 

[정면에서 담은 돌산대교 준공기념탑]

조명이 켜지니 하트가 붉게, 파랑게 여러 색으로 변하네요.

 

[화려한 야경의 돌산대교 전경]
[돌산공원 주변 산책로]
[돌산공원 주변 산책로]

 

여수 밤바다 노래가 빠질수 없지요.

아래에 노래 가사 소개합니다.^^

 

[화려한 불빛의 돌산대교 전경]

 

여수 밤바다 / 버스커 버스커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어 어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이 바람에 걸린 알 수없는 향기가 있어

네게 전해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어 어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너와 함께 오

 

 

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바다 아아아아 하아아아

하아어 하 어어 하 하아아아 하아 어어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어때요.

여수 밤바다 노래 가사도 읽으며

돌아보니 참 좋죠.

 

[돌산대교와 주변 야경]
[화려한 야경의 돌산대교 / 애니메이션 편집]
[여수 밤바다 유람선]
[여수 밤바다 유람선]
[돌산대교 전경]
[야경으로 보는 어업인 위령탑 전경]
[여수 돌산공원 야경 모음 / page 편집]

크게 보고 싶으시다면, 클릭하셔서 원본크기로 보셔요.

 

[케이블카 전망대]

 

전망대에 올라서 전체의 전경을 담고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동생과 함께 전망대로 올랐다. 여긴 승강기가 없어서 계단으로

올라가야하니, 에궁 숨이 가쁘네...

 

 

여수를 간다하니, 첫마디가

"여수 밤바다"라는 말부터 먼저 나오네요. ㅎ

 

여수 10경중 7번째인 '여수 밤바다'

 

그런데, 지금은 1경~10경중 7번째인

'여수 밤바다' 가 더 유명해졌다.^^

 

[전망대에서 담은 여수 밤바다 전경]

 

야경도 물론 좋지만, 노래로서 더욱 유명해진 여수

그동안 한번 꼭 보고 싶다고 생각만 해 오다가

막상 오늘 보고 나니 감동이 더해 온다.

이렇게나마 이웃님들과 함께 하니 더욱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