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5. 06:03ㆍ문화산책/정자와 누각
소재지 : 전리남도 보성군 벌교읍 고읍리 724
문화재자료 제136호
[翠松亭(취송정) 전경]
반가워서 翠松亭(취송정) 솟을 삼문으로 서둘러 다가갔건만... 닫힌 문이 야속하다.
[翠松亭(취송정) 안내판 글 내용]
[翠松亭(취송정) 표석비]
[뒤쪽에서 담은 翠松亭(취송정) 전경]
어디론가 들어갈 때가 없을까? 하고
翠松亭(취송정)담을 끼고 돌아갔더니, 뒤쪽 집 문이 열려있었다.
혹시나 하고 열린 대문으로 들어가서 翠松亭(취송정)쪽으로 고개를 돌렸더니
오잉... 담장도 없이 훤하게 보이는 翠松亭(취송정) 주인이 있을까하고 인기척을 내 보았으나, 감감무소식...
서둘러 아래쪽 翠松亭(취송정)으로 내려갔다.
디카로 담으면서...
[옆쪽에서 담은 翠松亭(취송정)]
순천박씨의 집성촌인 고읍리 마을 안쪽에 위치한 사랑채로 정면 3간, 측면 3간의 8작 지붕의 별당형 정자 건축이다.
[안쪽에서 담은 취송정 솟을 삼문]
건물의 記文上梁文(기문상량문) 등 문헌이 전혀 없어 건립연대와 주인공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박성민이 건립하였다고 하나 효당 김문옥이 撰(찬)한 성민의 후손 길현의 묘문에 의하면 성민은 始居求禮(시거구례)하였고
또 효당이 찬한 노홍의 묘표에는 성민의 아들 종선이 遷樂安(천락안)이라 하였다.
기타 문헌에도 성민, 종선의 입향사안이 서로 혼동되었으며 정자를 건축한 사안이 전혀 밝혀지지 않고 있다.
[翠松亭(취송정) 현판]
[翠松亭(취송정)]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를 가진 별당형 정자 건축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왼쪽부터 방 1칸, 마루 2칸이며 방은 우물 井(정)자 모양의 우물천장이고 마루는 천장의 뼈대가 훤히 보이는 연등천장으로 꾸몄다.
[翠松亭(취송정) 내부]
[翠松亭(취송정) 내부에 걸려있던 詩(시)]
[翠松亭(취송정) 내부에 걸려 있던 詩(시) 2]
[翠松亭(취송정) 앞 연못]
작은 정원을 연상할 수 있는 아담한 연못과 마당에는 스기나무, 동백나무, 측백나무 등이 심어져 있다.
[翠松亭(취송정)에서 담은 연못 전경]
1922년 기둥의 일부와 마루 등 낡은 것을 수리하였다 합니다.
[翠松亭(취송정) 솟을삼문 앞 쪽 매화꽃]
[翠松亭(취송정) 앞 쪽 매화꽃 2]
[翠松亭(취송정) 솟을 삼문 앞쪽 매화나무 전경]
翠松亭(취송정)이 있는 고읍리 고읍마을은 조선시대 낙안군의 군사와 행정 일을 맡아보던 관청이 있었던 곳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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