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올해의 중견작가 김영환 편

2020. 12. 9. 06:03갤 러 리/예술작품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187

 

[6전시실과 7전시실 출입구 젼경]

 

'2020 올해의 중견작가' 전은 대구미술계 중견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작가로서 재도약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는 전시로 올해로 15회째라 합니다.

 

[김영환 작가 / 조용한 풍경]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중견작가로 선정된 김봉천, 김영환, 김윤종, 윤종주, 이상헌 5명 작가의
신작을 중심으로 펼치는 '2020올해의 중견작가'전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2층 7전시실에 전시된 김영환 작가의 작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6~7전시장 출입구쪽에서 담은 전시실 내부 전시된 작품 전경]

 

집, 사람, 손, 구름, 산, 나무 같은 것을 소재로 해서 템페라로 그려낸
'조용한 풍경' 시리즈는 소박 담백한 데다 화사하고 포근한 색채가 주는
밀도감이 잊고지낸 자연으로의 회귀를 생각하게 할 것이라 합니다.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09 / 데라코다 / 23x57x30cm]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20 / 켐버스에 템페라 / 60x50cm(each)]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15 / 테라코타 / 20x68x18cm]

 

위 작품을 여러 방향으로 담아 포토스케이프로 GIF애니메이션 편집해 보았습니다.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전경]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20 / 켐버스에 템페라 / 80x165cm]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20 / 켐버스에 템페라 / 100x80cm]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19 / 켐버스에 템페라 / 117x91cm(each)]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19 / 켐버스에 템페라 / 117x91cm(each)]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04 / 테라코타 / 23x34x20cm)]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19 / 캔버스에 템페라 / 100x170cm)]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19 / 캔버스에 템페라 / 100x170cm)]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16 / 테라코타 / 23x32x20cm)]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19 / 캔버스에 템페라 / 130.5x190cm)]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20 / 캔버스에 템페라 / 145x195cm)]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07 / 테라코타 / 15x18x45cm)]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20 / 종이에 혼합재료]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19 / 캔버스에 템페라 / 100x170cm)]

 

위의 작품에는 명제가 적혀 있지 않았음.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전시실 내부 기둥의 전시 작품]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1995 / 테라코타 / 10x20x12.5cm)]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20 / 테라코타 / 17x10.5x28cm)]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20 / 테라코타 / 17x11.4x20cm)]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1998 / 테라코타 / 8x16.5x9.5cm)]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1997 / 테라코타 / 10x19.5x9cm)]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06 / 테라코타 / 22x33.5x2cm)]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20 / 캔버스에 템페라 / 162.2x260.6cm)]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20 / 켄버스에 템페라 / 53x43cm)(each)]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15 / 테라코타 / 11.5x25x9.5cm]

[조용한 풍경(Silent Landscape) / 2020 / 테라코타 / 21x14x11cm]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김영환 작가는 유화나 아크릴과 달리 작업 시 번거롭고 까다로운 템페라를 이용하여 작업합니다.
템페라는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조용한 풍경'을 이상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작가의 '조용한 풍경'에 등장하는 인물은 마치
삶의 깨달음을 구하는 求道者(구도자)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그의 '인물'은 청빈과 정결 그리고 순종을 서약하고
그리스도교의 교리에 따라 수도 생활을 하는 修道者(수도자)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의 '인물'은 나의 눈에 고행과 명상을 하는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의 작품에서 숭고함을 느낍니다. 따라의 나는 그의 작품 앞에서 숙연해집니다.
(류병학 미술평론가의 글 중에서 일부 옮겨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