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올해의 청년작가 이승희 편

2020. 12. 5. 06:14갤 러 리/예술작품

[4 전시실 출입구 전경]


여고 시절 초등학교 교사였던 어머니가

히말라야 여행에서 얻은 고산병으로 돌아가셨다.


작가는 엄마의 죽음을 차마 받아들일 수 없었던지 7년간 열어보지 못한
엄마의 유품들을 정리. 활용하며 <엄마의 이야기> 엄마의 시선으로 즉 배낭과
일기장, (비로소 현상한) 히말라야 사진들로 아카이빙했고 <나의 이야기>는
엄마의 삶과 죽음에 대한 나의 기억과 상념으로 구성했다.(중략)

 

[출입구쪽에서 담은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컬러풀 페스티벌 / 이승희 / 안내 글]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사회적버튼(Thumvs Signal) / 싱글채널 2 '56' / 120x400x120cm / 혼합재료 / 가변설치 / 2002]

[적청인지검사표(Stereotype) / 라이트박스(각각60x125x10cm) / 혼합재료 / 가변설치 / 2020]

[적청인지검사표(Stereotype) / 라이트박스(각각60x125x10cm) / 혼합재료 / 가변설치 / 2020]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좌측부터
1. J11407f / 68x128cm / 천에 프린트 / 2020
2. J1686ab / 145x204cm / 천에 프린트 / 2020
3. K004199 / 162x130cm / 천에 프린트 / 2020
4. 깃발(Colourful Daegu) 게양대(85x380x3.5cm), 깃발(90x60cm) / 알루미늄, 천에 프린트 / 2020
5. Jc93924 / 181.8x227.3cm / 천에 프린트 / 2020
6. Nc93924 / 160x120cm / 천에 프린트 / 2020

 

[깃발(Colourful Daegu) 게양대(85x380x3.5cm), 깃발(90x60cm) / 알루미늄, 천에 프린트 / 2020]

[우리(We or Woori) / 단채널영상 / 3 ' 16 ' / 2020 / 2020]

[우리가 남이가 (각각 77x80x5cm) / 혼합재료 / 가변설치 / 2020]

 

작가는 울산 - 대구 - 런던을 거쳐 다시 근거지를 마련한
'대구'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 <컬러풀 페스티벌>를 준비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설치 조형물 '사회적 버튼(Thumbs Signal)', 등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대구의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문제를 탐구하며 시민 관객들과 함께
'대구의 봄'을 모색하게 된다.


20대의 이승희는 일관된 자기 부정의 학습을 통해 어느덧
'이유 있는 반항'의 개념주의 미술가로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 그가 어떻게 지역을 대표하는 컨템퍼러리 아트스트로 성장하게 될지,
어떤 레벨의 작가로 평가받고 기록될지 지켜보는 것은 무척 설레고 흥미로울 것이다.
(옮겨 적은 설명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