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올해의 청년작가 박인성 편

2020. 12. 4. 06:04갤 러 리/예술작품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187

 

[2전시실에서 담은 3전시실 입구쪽 전경]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대구. 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만 25세~40세 사이의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심사를 통해
개최되며 올해로 23회째라 합니다.


선정된 작가의 작품을 1전시실~ 5전시실까지
작품을 2020년 7월 16일 ~ 8월 22일까지 전시하였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3전시실 박인성 작가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불확정의 위치와 전환 사회, 2채널 영상, 풀HD, 무음, 각 5분, 가변설치, 2020]

 

Meta Society and Beta Position, 2CH Videos, Full-HD, No Sound, ea, 5min, Installatiion, Size vaiavle, 2020

 

[불확정의 위치와 전환 사회, 2채널 영상, 풀HD, 무음, 각 5분, 가변설치, 2020]

 

Meta Society and Beta Position, 2CH Videos, Full-HD, No Sound, ea, 5min, Installatiion, Size vaiavle, 2020

 

[3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삶이여 있는 그대로 영원하라!


흔히 다큐멘터리는 '사건으로부터' '사실'을 추출 및 정제하여
계몽의 목적을 띄고 대중에게 공개된다. 역사가 없는 상황에서는
다큐멘터리는 그 집을 내려놓고, 정보 전달을 위한 수단으로 변화하지만,
여전히 사건으로부터 사실을 전달 한다는 절대적 조건에 복종한다. (중략)
위 글은 작가의 말을 옮겨 적었습니다.

 

[그 위치에서 / 캔버스 위 아크릴 / 72.7x90.9cm / 2020]

 

in the position / Acrylic on Canvas / 72.7x90.9cm / 2020

 

[다양성 / 캔버스 위 아크릴 / 53x72.7cm / 2020]

 

Diversity / Acrylic on Canvas / 53x72.7cm / 2020

 

[그 위치에서 / 캔버스 위 아크릴 / 72.7x90.9cm / 2020]

 

in the position / Acrylic on Canvas / 72.7x90.9cm / 2020

 

[3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프레임으로 인해 / 다아섹 / 디지털 c프린트 / 각 120x30cm / 2020]

 

Cuz of frame / Diasec / Digital c-print / ea 120x30cm / 2020

 

[프레임으로 인해 / 다아섹 / 디지털 c프린트 / 각 120x30cm / 2020]

 

Cuz of frame / Diasec / Digital c-print / ea 120x30cm / 2020

 

[프레임으로 인해 / 다아섹 / 디지털 c프린트 / 각 120x30cm / 2020]

 

Cuz of frame / Diasec / Digital c-print / ea 120x30cm / 2020

 

[메타 소사이어티 / 캔버스 위 아크릴 / 130.3x162.2cm / 2020]

 

Meta Society / Acrylic on anvas / 130.3x162.2cm / 2020

 

[메타 소사이어티 / 캔버스 위 아크릴 / 130.3x162.2cm / 2020]

 

Meta Society / Acrylic on anvas / 130.3x162.2cm / 2020

 

[메타 소사이어티 / 캔버스 위 아크릴 / 130.3x162.2cm / 2020]

 

Meta Society / Acrylic on anvas / 130.3x162.2cm / 2020

 

[3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다양성 / 캔버스 위 아크릴 / 65.1x53cm / 2020]

 

Diversity / Acrylic on Canvas / 65.1x53cm / 2020

 

[3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좌측부터

1. 그 위치에서 / 캔버스 위 아크릴 / 37.9x45.5cm / 2020
in the position / Acrylic on Canvas / 37.9x45.5 / 2020


2. 다양성 / 캔버스 위 아크릴 / 37.9x45.5cm / 2020
Diversity / Acrylic on Canvas / 37.9x45.5cm / 2020


3. 그 위치에서 / 캔버스 위 아크릴 / 37.9x45.5cm / 2020
in the position / Acrylic on Canvas / 37.9x45.5cm / 2020

 

[그 위치에서 / 캔버스 위 아크릴 / 130.3x162.2cm / 2020]

 

in the position / Acrylic on Canvas / 130.3x162.2cm / 2020

 

[그 위치에서 / 캔버스 위 아크릴 / 37.9x45.5cm / 2020]

 

in the position / Acrylic on Canvas / 37.9x45.5cm / 2020

 

[그 위치에서 / 캔버스 위 아크릴 / 97x130.3cm / 2020]

 

in the position / Acrylic on Canvas / 97x130.3cm / 2020

 

[3전실 내부에서 담은 4전시실 입구쪽 전경]

 

이번 전시의 주제인 <삶이여 있는 그대로 영원하라!>는 소련 출신의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이었던 지가 베르토프( Dziga Vertov, 1896 - 1954) 지가 의
소망 가득한 선언인 "삶이여 있는 그대로 영원하라!"를 빌려 온 것이다.


1984년 백남준 선생은 <굿모닝 미스터 오웰> 이라는 전대미문의
계획을 실행에 옮김으로써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Distopia(디스토피아)적
미래사회에 대한 주장을 "절반만 맞았다"며 반박하였다.
그 사건 후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는 1 인 미디어 사회라 불릴 만큼 다양한
매체가 생겨났으며, 끝이 없을 정보들을 생산하고 Report(보도)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맞이한 유토피아는 위의 두 사람의 유토피아가 아닌
토머스 모어(Sir Thomas More)의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전시를 통해 그 카오스토피아(Chaostopia)를 현상 그대로
전달하여 베르토프의 소망을 "있는 그대로" 실현해 보고자 하였다.


혹시 작품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까 하고
작가 박인성님의 기획의도 들을 일부 옮겨 적었습니다.